안철수가 지난 세월 전라도에 한일은

1.정치 연습터로 삼은 일이다. 

안철수는 정치 초년생으로서 새정치를 표방하고 나와서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2012년 대선에 나오기 위해 서대문에 있는 구세군회관에서 출정식 비슷한 것을 열고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그때 단일화라는 이름으로 문재인에게 양보하고 미국으로 사라졌다.

처음에는 조금 반짝했다. 법륜스님과 윤여준 씨 등이 주도하며 청춘코서트를 열고 TV프로그램 힐링캠프 혹은 무릎팍도사이던가(?) 출연하면서 주가를 높이고 있었는데 막상 정치계에 뛰어들어서 하는 것을 보니, 종로 공평도에 사무실을 열고 대선한다더니 며칠 못가서 동력이 떨어지고 지리멸렬했다.

경험부족에 역량부부족에 조직과 시스템에서 딸리니 동력이 자연 소멸됐던 것, 


2.안철수는 호남 것을 우려먹고 먹튀했다.

새정치 무슨 당인지 만든다고 하는 것을 보았고, 2013년도 4월 노원병에서 재보선에 나올 때 아는 사람이랑 그곳 캠프에 자주 갔었다. 국회의의원 선거 정도는 치를만 한 사람이었고 잘 대처하며 무난하게 당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지점에서 안철수가 과연 정당을 만들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니 1,2당에서 공천 못받고 탈락하고 도태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인적인 면면에서 결국 C급 D급들의 집합소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아니다 다를까 안철수는 당을 못 만들고 어느 날 김한길이 하고 단 1석의 안철수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합당을 하며 공동대표로 등극하였다. 단 1석 가진 안철수가 재미를 톡톡히 본 케이스일 거다. 하루 아침에 거대 야당의 당 대표가 되어 상전벽해를 이루고 그날부터 세상이 달라진 것

2016년도 1월 문재인에게 밀려 탈당을 하고, 호남 기반의 의원들과 함께 '국민의당'을 창당하여 39석의 제3당이 되었다. 그런데 1년도 못가서 극중주의를 내세워 바른당하고 합당을 밀어부쳤다. '국민의당'을 깨부순 것, 여기서 호남은 2,3으로 쪼개졌다.

안철수는 거대양당에 실망한 사람들과 건전하고 튼실한 정치를 여망하는 사람들과 오랫동안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호남정치에의 새로운 풍토에 기대어 정치연습만 실컷 하다가 거물도 아닌 것이 거물인양 전횡을 휘둘러 호남의 상징적 자산을 실컷 뽑아먹고서, 한마디로 먹튀해버렸다.

이어 20대 총선 공천과 함께 안철수가 자행한 것은 윤장현 공천 건이다. 이문제는 아래 3번에서 계속 말해본다. 

3.윤장현이라는 희대의 못난 인간을 광주시장으로 안혀놓고 그 못나고 덜 떨어진 모습을 대책없이 지켜 보게 한 일,, 윤장현은 어느 여인에게 취업사기를 당하여 4,5천만원을 송금한 인간이다.

안철수가 사람을 보는 수준이다.  꼴에 내 사람, 내가 미는 사람은 내 지상명령이야! 하는 똥고집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안하무인 격 인간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윤장현은 이어 인터넷 성범죄자 조주빈에게 또 수천만원을 송금하는 바보짓을 한 바보의 대명사이다. 윤장현 같은 인간을 광주시장으로 앉힌 것, 이는 안철수가 전라도에 저지른 희대의 만용이이었다. 


4,아래 금태섭이 안철수를 두고 평한 말에 상당 부분 동의한다.

https://www.chosun.com/opinion/2021/04/19/OKETEU2DTZHFBOFJ4E32SPZ5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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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2:04 2021/04/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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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작가에 대한 단상

조정래 작가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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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에 작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태백산맥' 몇 권을 읽다 만 것이 전부다.

끝까지 다 못 읽었으니 조 작가에 대한 나의 기억의 끝은 흐리고 옷에 묻은 보푸라기를 떼 내지 않은 것과 같은 찜찜한 기분이 내재해 있었다.

이분이 사회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기사가 나거나 방송에 비치더라도
스치고 지나가는 정도였다.

그런데 오늘(2021.04.16.일자) 조정래 작가가 독서신문 박용채 편집주간과 가진 "문재인 대통령, 이건 아닙니다"라는 대담기사를 보았다.

명쾌하고 시원하다. 귀감이 되는 자극을 좀 받았다. 말에 군더더기가 별로 없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생의 의사를 직설적으로 밝히는 점에서 압권이다.

나는 얼마나 경멸해왔던가? 애매한 표현과 우회하는 말투와 겸양이 미덕인 듯한 화법을 잘못 장착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선생의 언어 구사는 이런 점과 차별된다.

이제 지우개를 꺼내서 낙서 자국을 지우고 필기를 끝내며 지우개 가루를 탈탈 털어내며 공책을 정리하듯이 정리를 할 수 있겠다.

멋 부리고, 장식이 많고, 전제를 많이 깔고, 겸양을 강조하며, 그러면서도 외국어를 남발하고, 어렵게 말하는 사람들에 속지 말자.

예술이든 글이든 자기 것으로 잘 숙성시킨 사람들의 것에는 쉽고 편안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 명작이 꼭 말로 설명해야 명작인가?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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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08:23 2021/04/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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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과 유재석이 다른 5가지" 김근식이 비교한 차이점은?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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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과 유새석이 다른 5가지" 김근식이 비교한 차이점은?이라는, 김태일 기자의 파이낸셜 기사 좋은 기사라 생각합니다.

김근식 교수의 메시지 발신과 언론 노출 실력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당에서 '비전정책실장'이라는 좋은 위치의 직책을 맡으며 급박한 선거 정국을 겪으면서 벼리고 배양하는 능력치가 상승하고 있는 증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기집권의 경험을 가진 제1 야당의 정치 고수들 틈에서 정치인으로서 강 트레이닝 하며 벼리어낸 결과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안과 이슈를 짚어내 실시간으로 내놔야 하는 재보선 선거 정국의 특성, 여타의 경쟁자들을 뛰어넘으며 진부한 표현은 걸러내고 

다른 당에서 내는 메시지보다는 돋보이도록 하여 국민들에게 스며들게 해야 하는 고민이 곧 메신저의 실력이 되겠지요.

그러나 이게 쉽지는 않은 일, 매번 좋은 표현과 톡 튀는 이슈를 만나기도 힘들고 심심찮게 히트를 칠 순 없는 일이기에 말입니다. 

쉽고도 각인 력이 뛰어난, 순발력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메시지 창출과 전달력을 갖춰야 하는 거대 정당의 비전정책실장은 극한직업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기자를 통해서 나타난 김 교수의 기사는 김근식 교수의 능력치가 잘 살아난 기사인 것 같습니다.

김어준 뉴스공장 문제, 방송을 쥐락펴락하는 ‘거포’이며 ‘묵은 입’이며 공작적이고도 자타가 공인하는 진영논리가 농염한 방송을 건드려 비판하는 일은 정말 그리 간단치 않은 일이라고 보는데요

‘김어준 뉴스공장’에 대해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는 것은 쉽지요. 이런 문제일수록 백가쟁명 식으로 내뱉는 말과 검불 같은 언어가 난무하여 

알고 보면 쓸만한 비평이 별로 안 보이는 것인데 이런 것 싹 걷어내고, 이것을 아주 쉽게 짚어서 제시해주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말입니다.

손에 쥔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처럼 대비점을 찾아 제시해 준 면에서 아주 좋은 기사이며 김근식 교수의 메시지 발신 능력이 돋보이는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41608313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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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1:06 2021/04/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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