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동물보호’... ‘개 식용’은 반대 천명
-동물복지정책 공약 발표 후 ‘동물보호시민단체’ 전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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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안철수 후보는 일요일 오전(30일 10시) 동물보호정책을 발표 후 곧 바로 마포구 서교동으로 이동하여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를 현장 방문하였다.

안 후보는 먼저 1층 유기견 입양 까페인 ‘아름품’에 들러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용감’이 등과 교감을 나누면서 박아름 입양까페 활동가를 통해 저마다 사연이 다른 강아지들을 소개받아 강아지들을 ‘쓰담쓰담’하며 재개발지역에서 버려진 개, 학대현장에서 보호조치된 구조견들에 대한 사연을 경청했다

이어 건물 5층 옥상으로 올라가 울릉도에서 동물실험용 강아지로 학대받다가 고발조치 후 구조된 '찌리'와 성남모란시장에서 구조한 '조이'를 만나 간식을 주고, 3층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카라’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카라’를 설립한 강은엽 명예대표가 질문한 동물복지 전담기구설치요청에 대해 안 후보는 “당선되면 민간이 협력하여 동물복지실현을 위해 꼭 대통령직속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국제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한국의 개식용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동물학대’와 같은 ‘생명경시’ 풍조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2층으로 가 목욕봉사를 실시하였고 카라병원 진료실에서는 온몸에 심한 상처를 입은 유기견을 보며 인간에 의한 동물학대의 심각성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강은엽 ‘카라’ 설립자를 위시한 동물보호봉사자들을 위로하며 “번식장과 동물실험, 식용견 사육장에서 자행하는 감금틀과 학대 행위 등은 당장 해결 가능한 문제로서 우선적으로 시정하겠다고 즉답을 내놨다. 더해서 ”동물은 상품이 아니라 생명체이고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그 나라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해 청와대에 데리고 가겠다고 다짐하면서 동물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는 말로서 현장방문을 끝냈다.

한편 ‘카라’는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동물보호시민단체로서 동물서적도서관과 병원, 진료실 겸 보호소와 입양까페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옥상은 적응훈련 중인 개 전용공간이며 4층은 고양이 보호공간으로 구성되어 치료와 진료가 끝난 동물들은 1층 동물까페 '아름품'로 이동하여 입양 객을 맞이하게 된다.

*글쓴이/박정례 기자.르뽀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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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20:45 2017/04/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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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30일(일, 오전 10시)에 망원동에 있는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를 방문했다. 카라에는 지하 1층과 지상 5층 건물 전 층을 동물보호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 유기견과 학대받는 동물 구하기를 비롯하여 치료와 입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1층 까페에는 치료가 끝나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동물들이 주로 머울면서 방문객들과 함께 교감을 나누는 공간이다. 이들 중 안철수 후보에게 안겨드는 '용감'이, 이를 쓰다듬고 있는 안철수 후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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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창립자 강은엽 교수(수필가이며 한국 펜클럽 이사장이었던 고 전숙희 여사 따님)가 카라 카페 '아름품'에 나와 동물 사랑을 실천하며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는 모습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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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17:01 2017/04/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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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관상(觀相)’... 나라 살릴 ‘이 사람’
-사진, 영상, 실물을 종합하여 바라 본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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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들은 5.9대선을 통하여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처지다. 대통령으로 누굴 뽑아야 그동안 쌓이고 드러난 문제점을 바로 잡으며 대내외적으로 추락한 국 격(格)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 보통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파탄 일보직전인 대한민국을 대표하겠다며 나선 사람들이니만치 여러 가지 측면에서 철저히 검증을 해야 마땅하지만 그게 그리 여의치 않다. 

의사가 환자의 병명을 진찰하려해도, 문진, 안진, 촉진, 청진 등을 거쳐 현대에 이르러서는 발달된 과학의 힘으로 피검사에서부터 시작하여 X레이검사, 초음파검사, CT촬영, MRA검사 등 검진이라는 의과학적 수단이 총 동원되고,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데도 고대로부터 여간 많은 방법이 사용되던 것이 아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5500년 전 동이족의 태호 복희씨로부터 비롯됐다는 주역으로 푸는 운명감정은, 태극팔괘를 근간으로 우주.자연을 밝히는 공식이라 할 수 있는데 8괘는 다시 64괘로 분화하여 갖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 점을 친다. 주역은 공자도 즐겨 접했을 정도로 난해하고도 수준 높은 학문이었던 것, 임진왜란 당시 제봉 고경명도 주역과 천문 풀이에 능통했던 사대부출신 의병장이었다. 그러니까 주역풀이는 어지간한 실력으로 섣불리 했다가는 사이비 소리 듣기에 딱 좋은 고난도의 운명감정법이라 하겠다. 어쨌든 남의 운명을 논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신중해야 한다는 것쯤은 재론할 필요가 없겠다.

유대교의 경전에서도 보면, 야곱의 막내아들 요셉은 꿈 풀이 실력으로 이집트의 관리에게 인정을 받아 수상의 지위까지 오르고 유대민족을 기근에서 구한 인물이 된다. 또한 유대교에서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제비뽑기, 고난에 처한 유대민족의 운명을 두고는 사명을 띠고 나타난 선지자들의 말을 통해서 예언되곤 했다.

한편, 우리네 무속신앙이나 세시풍속 안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의 운명을 예측해왔다. 어떤 이는 소반에 흩어진 곡식의 낱알을 보며 점을 치는가 하면, 어떤 무속인은 황,청,흑,백,적 색의 오색 깃발을 뽑게 하여 색깔을 보며 점을 치는 사람도 있다. 또 우리가 흔히 운명철학가라고 하는 사람들 중엔 주역으로 성명으로 사주로 또는 족상, 수상, 체상, 관상을 통하여 타고난 운명을 풀어낸다. 이중 일반인들에게 제일 친숙한 용어는 ‘관상’일 것 같다. 다른 부위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데 반해서 사람의 얼굴은 단 번에 드러나는 까닭에서인지 관상에 대한 관심이 좀 더 유별나다.

그렇다면 관상풀이 기준은 무엇일까. 관상에서는 얼굴의 윤곽과 눈,코,입,귀 등 개별적인 생김새를 보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따진다. 예를 들어서 부처님의 귀처럼 크고 통통한 귀를 가졌을 때 ‘복귀’라 해서 재복(財福)이 있는 사람으로 평한다. 더 나아가 ‘귀 잘 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잘생긴 거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의 비중도 높게 치며 납작코를 가진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마의 생김새를 보며 초년 운을 풀이하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중년 운, 말년 운을 따진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토록 운명 감정에 열을 올릴까. 행복한 삶을 원하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은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다. 먹고 사는 문제는 의.식.주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고, 입이라는 신체기관을 통해서 하루 새끼 각종 음식을 취하게 된다.

우리나라가 다시 어려워지고 있다. 이 말은 일자리가 줄어들어 돈 나올 구멍이 막히고 의.식.주 해결이 힘들어진다는 뜻이다. 이쯤해서 대통령에 출마한 후보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그들은 대한민국을 경영하여 국민들의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19대 대선후보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 직전의 지도자에게서는 불통의 모습을 보이며 입을 꽉 다물 때마다 그의 얇은 입술에서 철사 줄처럼 차가운 금속성이 느껴졌었다.

이번 대선후보들을 보자. 어떤 이는 위아래 입술이 모두 실낱처럼 가늘고, 또 어떤 이는 다소 두툼하긴 하지만 메기입처럼 생긴 그 입이 단정하게 생기지는 못했다. 또 어떤 이는 많은 발치(拔齒)로 인해 뇌신경에서 발음을 위한 언어지각능력을 신속히 전달하지 못하는지 말 발음을 잘 해보려할 애를 쓸 때마다 지루한 느낌을 주고 있다.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후보는 제켜두고, 이들 중 “저런 입을 가진 사람은 결코 5500만 국민들이 먹고 살 복록(福祿)을 불러들 수 없겠다.” 싶은 상(相)이 눈에 띈다. 변호사였든, 벤처사업가였든 후보 개인의 경제사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입 주변이 유난히 지저분하고 입속도 단정치 못한 사람은, 작은 집단이라면 몰라도 전 국민들의 입에 들어갈 식(食) 복록을 불러들일 상(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5월9일 우리 모두는 우리의 의,식,주 문제 해결을 위한 복록을 열어갈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우리의 투표권을 가지고 그를 찾아 나서야한다.

*글쓴이/박정례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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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2:04 2017/04/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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