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전 당원이 모이는 첫 대회에서 선출직 당대표와 청년위원장, 여성위원장을 선출한다. 5명의  당대표 후보 중에서 순위 결정전이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예상대로 박지원 전 대표가 선출돴다. 2위 문병호, 3위 김영환,4 위 황주홍, 5위 손금주로 결정됐다. 당대회 모습 몇장을 담아봤다. 여성위원장엔 신용현, 청년위원장으로는 김지환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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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7:22 2017/01/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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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일은 기자의 진을 짜내서 혼을 불어넣어 자기 가슴에 새기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그 낱낱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노라면 대단히 강하고 강렬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힘이 많이 드는 스타일의 글이라 생각합니다

글의 질을 담보해내야 하기에 또 주장을 선명하고 명확하게 해야하기에 펙트를 체크해야하기에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인데다 독자들에 대한 책임감이 참으로 간단치 않은 일입니다

블로그는 폐쇠하지만

그나마 카페는 존속시킨다는 결정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동생한테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끔씩이나마 정치인의 얼굴을 대하는 입장이다 보니
무딘 필력이나마 휘두르는 것을 보고
"언니 인생이 얼마나 길다고(?) 어서 언니 글이나 써!"
그럴 때마다 "야, 가만히 있으면 맘 편하냐?"하고 대답해줍니다.

그렇습니다. 외면하고 떠나고 멀리하고 저 역시 1년이면 열댓번 이런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있는다고 맘 편한 것 아니고,
가만히 있는다고 맘까지 떠난 것이 아니기에
조금 있는 실력이나마 되는 만큼만 하기로 맘 먹고 합니다.
그러니 마음이 조금 편하더군요

나의 가늘고 길게 때로는 굵고 힘찬 발걸음에 동화되었는지

지인들과 동생도 오히려 어떤 때는
"언니 이런 저런 글 좀 제발 써줘!"하는 일도 있습니다

김병로 선생님!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시며 이놈의 대한민국 이놈의 정치판'을 지켜보다가
가볍게라도 가끔씩 말을 걸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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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1:39 2017/0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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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비상, 박지원 독주가도에 반기 든 '평당원협의회'

-"이게 당이냐?"며 20대 총선민의 실종에 분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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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선임기자 박정례]= 조짐이 심상찮다. 자칫 재미없고, 심심하고, 무미건조하게 치러질지 모르는 국민의당 전당대회,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일인독주 1강구도가 굳어져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염려를 불러일으키던 차에 의외의 인물들이 목소리를 내며 균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은 1월15일 전 당원대회가 예정돼 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그동안 당대표 출마를 공언해오고 있던 차였고, 아니나 다를까 그는 2일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상태에서 바야흐로 그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전국을 누비기 시작했다. 이 순간 필자의 머릿속에는 소녀시절에 보았던 흑백영화 한 장면이 떠올랐다. 바로 ‘펄벅’의 ‘대지’다. ‘펄벅재단’을 설립하고 ‘홀트아동복지센터’를 통하여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펄벅은 그녀의 소설 대지에서 중국의 한 농촌에 살인적인 메뚜기 떼가 습격하여 삽시간에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대기근에 봉착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당이 부수게 일어나듯 일어나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왜 이 순간 박지원 의원의 이미지와 그가 지나가는 동선(動線)에 따라서 황폐화 된 대지의 모습이 매칭 되는지 잘 모르겠다. 당치도 않은 국민의당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못 말리는 지경으로까지 비약한 것이 아닌지(...)

여하튼, 창당 이후 최초로 열리는 전 당원대회가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일방적인 독주로 끝날지 모른다는 예측 속에서 ‘이게 당이냐? 당원도 국민도 없는 전대’라는 쓴 소리 기자회견이 터져 나온 것이다. 정진우 ‘평당원협의회’ 대표인데, 정 대표는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게 드리는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당이 존망에 처해있다며 그동안 당 지도부는 신선놀음에 구태정치도 모자라 높은 기탁금 문제로 진입장벽을 쌓고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5천만 원의 후보기탁금은 반시대적 적패입니다. 

 

그 주요 내용은 “당원 중심의 상향식 민주정당의 실현을 위한 당원대표의 지도부 진출을 추진하였으나 거금의 기탁금으로 진입의 장벽을 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전대는 경쟁력 없는 몇 사람만의 행사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라며, 당이 중산층과 서민의 당이라는 이미지와는 배치될 뿐 아니라 “돈 없고 빽 없는 평당원으로서는 언감생심 아래로부터 치고 올라가는 풀뿌리민주주의를 위한 노력조차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과 함께 전근대적인 당내 풍토가 개선되지 않는 한 당이 ‘비상상황’이라며 “당을 살리는 전당대회를 당원들이 나서서 만들자”는 호소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정당의 생명인 다양성•역동성은 찾아 볼 수 없고 오직한 한사람만 보이는 일인정당이 되어서는 당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전당대회의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면서 “향후 전국의 당원들과 함께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몽골속담에 ‘바람에 천 번 흔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당원들이 울고 보채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이라면 이들이 흘린 눈물은 당이 봉착한 어려움과 아픔을 씻어내는 약이 될지도 모른다. 평당원들은 물론 당내외의 관계자들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글쓴이/박정례 기자.르뽀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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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07:33 2017/01/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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