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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TOWANDA님의 [<디워> 논쟁을 보고 있자니] 에 관련된 글.
1. 정말 이 바닥에 발 담그고부터 항상 하게 되는 고민.
대중이 이런 건가? 민중이 이런 건가?
저들을 진정 믿을 수 있는가?
그럼 현재 베네수엘라의 민중의 모습은 과연 내가 꿈꾸던 바로 그 모습일까?
내가 꿈꾸던 그 모습으로 나아갈 가능성은 있는 것일까?
인간에 대한 의심이 또 막 든다. 어느 친구의 그런 냉소가 난 이해가 된다.
아~ 이쯤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이 어떤 건지 자세하게 정리해야 할 것 같은데 귀찮다.
2. 사실 인간한테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각 개인들의 역량은 다 다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문 사회과학 관련 책들을 열심히 읽고 토론을 생활화 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되돌아보며 성찰하려하는 의지를 갖는 등등등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인 세상. 이런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거 유토피아다
이 인간세상, 속세에서 뭘 바랄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진보넷 사람들 같을 수는 없다는 사실. 정말 힘이 쫙쫙 빠지는 사실이다.
하물며 이 공간에서도 성찰진도가 느린 나 같은 사람들이 몇 보이던데...
이런데 일반인에게 뭘 바랄 수 있단 말인가......
또다시 드는 생각
성찰 진도
나는 정말 느리다. 보통 암 생각이 없으니까 ....
멍하게 이곳에서 남들의 글을 읽다가 그러다 깨우치곤한다.
남들과 같은 글을 읽어도 이 곳의 몇몇 사람들 처럼 예리하게
좀 더 다른 측면을 집어내거나 하는 그런 거 없다. 내 생각은 별로 없다.
말하자면 난 그냥 이 공간에서 학습하는 거 비슷한 뭐 그런 거 하고 있는 거 같다.
내가 넘 게으른 거겠지....공부가 부족한 거겠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이런데 하물며 일반 사람들은 어떻겠는가하는 생각이 또......
이거야 말로 부처가 말하는 깨달음과 왠Z.........닮아있는 듯.
이 바닥에서 수시로 보고 듣는 말들
“이것도 일종의 폭력이야” “저것도 일종의 폭력이야” “성찰” “성찰” “성찰”
또 뭐가 있더라........아! “그것도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이다” 가 있었군.
이러다 사리 생기겠다.
여튼
언제 나는 깨달음의 경지에 오를 것인가....
이렇게 느려터진 성찰진도로 말이다.
하물며 이런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또한 얼마나 오랜 시간 못 깨달을 것인가 말이다.
이래서야 변화가 가능한가 말이다.
이런 건 물리적인 시간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극우할배들 다 죽고 나도 새로이 태어나는 어리석은 민중의 퍼센테이지는 여전히 대다수를 차지할 거니까 말이다.
이곳 극소수에 내가 속해 있다는 것이 그냥 다행일 뿐이다.
3. 내가 뭘 한다고 이 세상이 바뀔까하는 의심. 그 의심은 사실 주구장창 나에게서 떠나가질 않는다. 이 바닥에서 이런 고민을 시작한 후로 내내 ....
“그래도 냉소는 답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걍 이러고 살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몇 번의 혁명과 몇 번의 좋은 변화의 사례들 가지고 누군가가 얘기 한다면 묻고 싶은게...
그 이후의 민중의 모습이 좋게만 나아가지도 않았던 거 같고 그리고 다시 또 다른 한심한 모습들을 여전히 보여주거나 아니면 되돌아가거나 그랬지 않나? 혁명은 항상 절반이었던 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항상 뭔가를 놓치고 가는..... 그나마 그 혁명 하는데도 디따 힘들었는데 말이다.
음... 사실 내가 잘 몰라서 이러는지도 모른다. 두꺼븐 책으로는 공부하려 들지를 안아서....
아~ 여바 여바 난 여전히 갈길이 멀다.
걍 쉬엄 쉬엄 살까바~ 다 귀찮다. 난 그렇게 영특한 인간도 아니고 그 뿐 아니라 오히려 둔탁한 인간이라 뭔가 깨닫고 성찰하는 예리한 시선을 갖는데 자신이 없다. 걍 노력 하는데까정 노력하는 거지만...........
요즘들어 머리 나쁜 나는 좀 지친다. 나야말로 저 우매한 민중과 다를 바 없는 생각을 불과 몇 년전까지 하고 있었는데.....이 까지 오는데도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하물며..일반인들이...이런 또 같은 말을 몇 번째하는 거시냐....
아무 생각없는 대중에게 어떻게 생각있게 만들것인가 또한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블로그 > 늙어가는 토끼의 뒷담화들 http://blog.naver.com/a75banny/120008854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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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때 쓰고 남은 청주.
김이 빠져서 버리거나 요리에 넣어 쓰던게 고작이었지만 주부 김보원 씨는 스킨이나 에센스로 재활용해 쓰고 있습니다
잡티를 엷게 해주고 흰 피부를 가꾸기 위해 그녀가 즐겨 만드는 것은 청주에 레몬을 넣은 '청주화장수'.
청주에 레몬을 썰어넣고 일주일 동안 냉장보관 뒤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이 없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청주에 꿀을 걸쭉한 농도로 넣어주거나, 달걀 흰자에 청주를 넣어주면 보습효과가 좋은 천연 팩이 완성됩니다.
[인터뷰:김보원, 서울 강남구 신사동]
"요리하다 남은 재료로 만드니까 편리하고 돈이 안 드니까 자주 만들어 쓰고 있어요."
청주 외에도 와인이나 맥주, 소주 등 각종 술로도 화장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와인에 벌꿀을 1:1로 넣고 약국에서 파는 글리세린을 소량 넣어주면 와인 에센스로, 화장 솜을 와인에 적셔 발라주거나 면거즈를 덮은 뒤 와인을 바르면 흘러 내림 없이 피부 각질을 정돈할 수 있습니다.
맥주도 화장 솜에 묻혀 볼과 이마 등에 붙여두거나 세안 물에 넣어 사용하면 좋습니다.
남은 소주 역시 미지근하게 데운 뒤 꿀과 함께 1:1로 섞어 얼굴 안에서 밖으로 펴 바르면 모공 수축과 보습을 위한 화장품 대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 그리고 면도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박선영, 천연미용연구가]
"반드시 김이 나간 술을 이용해야 하고 팔이 접히는 부분에 테스트를 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스나 팩을 바른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행궈낸 뒤 찬물로 여러 번 씻어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목록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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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캠프 올꺼지?부가 정보
TOW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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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종의 폭력이야" 는 제가 많이 남발했다는;;;ㅋㅋㅋ그~~~리하여..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혁명보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개혁이 힘든거겠죠..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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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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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응 꼭 갈라고 ^^토완다/ 정말 내 자신을 돌아 본다는 거 넘 힘들어요ㅜㅜ 막 지쳐~~나 자신을 돌아 보기도 힘든데 저런사람들을 변화 시키기 위한 운동을 한다는 건 정말 더 많이 힘든거 같아요. 내 역량도 많이 부족한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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