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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담초 꽃 샐러드와 더덕 불고기 2010/04/29
비가 올랑말랑 바람이 불고 구름이 몰려 오고 있었다.
짝궁님 얼굴도 괜시리 어두워 보이고 해서
만들어 보았다.
골담초 꽃 샐러드와 더덕 불고기!
집 앞 처마 작업 한다고 새벽부터 땅을 파던 종수 오라버니가 몇년 묵은 더덕 두뿌리를 주었다.
(종수 오빠의 삽질은 경지에 가깝다.)
더덕 두 뿌리 중 작은 건 껍질만 벗겨서 여섯 조각으로 찢어서 접시에 담고
작년부터 있었던 초고추장을 내었다.
골담 골습 수면장애에 좋다는 골담초
그렇다고 이름까지 골담이라 지을 건 뭐람
전라도에서는 사투리로 골단초라 부른다.
골담초 꽃을 깨끗한 물에 대충 씻고
소스를 만들었다.
샐러드는 역시 소스 맛
소스는 잘게썰은 양파와 딜 식초, 후추, 올리브유를 넣은 비네그레트 소스를 만들었다.
프랑스인이 즐겨먹는다고 프렌치 드레싱이라고도 한다고 방금 네이버 검색으로 알았다.
더덕 두 뿌리 중 큰 것은 껍질을 벗기고 적당히 찢어서
고추장 한 큰술, 조청 대충 한 큰술, 참깨가루 조금 흩뿌리기, 물 적당히 붓고 만든
떡볶이 소스에 담궜다가 후라이팬에 구웠다.
그렇게 완성한 점심 메뉴!
골담초 꽃 샐러드와 더덕 회, 더덕 불고기, 더덕 껍질 된장찌개로 완성 되었다.
짝궁님 기분도 살짝쿵 좋아진 듯 하여 내심 뿌듯하다.
아래는 골담 초 나무와 꽃
골담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관목.
학명 Caragana sinica
분류 콩과
분포지역 한국,중국
서식장소 산지
크기 높이 약 2m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위쪽을 향한 가지는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회갈색으로 가시가 뭉쳐나고 5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꽃은 5월에 1개씩 총상꽃차례로 피며 길이 2.5∼3cm이고 나비 모양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위쪽 절반은 황적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연한 노란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약 1cm이다. 열매는 협과로 원기둥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9월에 익는다. 길이 3∼3.5cm이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흔히 심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골담근(骨擔根)이라 하는데 진통·통맥(痛脈)의 효능이 있어 해수·대하·고혈압·타박상·신경통 등에 처방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작은잎의 길이가 8∼17mm인 것을 반용골담초(var. megalantha), 작은잎이 12∼18개인 것을 좀골담초(C. microphyll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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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겨드랑이에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피는데 점차 붉은빛을 띤다.
꼬투리 열매는 길이 3~4센티미터이다
먹으면 달작지근하다
골담, 골습, 각기, 수면장애, 척수신경근염, 감기, 위장질병, 백대하, 무월경, 생리불순, 타박상, 통풍, 요통, 해수, 두통, 어지럼증,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을 다스리는 골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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