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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8.04 15:16 | 수정 2009.08.04 15:27
작전이 전개되는 동안 도장2공장 상공에서는 경찰 헬기 2대가 옥상으로 최루액을 살포했고 지상에서는 살수차가 물대포를 쏘며 노조의 저항을 무력화했다. 노조는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쏘며 도장2공장 접근을 막았다.
도장2공장 뒤편 조립3, 4공장에서도 경찰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옥상 점거를 시도하고 있다.
도장2공장과 조립3, 4공장 옥상에는 노조원이 각각 40여명과 70~80명 배치돼 볼트가 발사되는 사제 대포 등으로 경찰에 대항했다.
도장2공장은 차체2공장과 6~7m 떨어져 있어 사다리를 가로로 놓고 건너야 하는 상황이며, 조립3,4공장에는 3층에 도장2공장과의 연결통로가 만들어져 있다.
dkkim@yna.co.kr
(끝)
더 이상 졸라맬 허리띠의 구멍도 없다는 말.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는 말, 그래서 그 곳으로 올라갔다는 말.
해고는 살인이다.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외침. 살려달라는 절규.
그리고 외면.
그냥 울고 싶어. 그치만 울면 안돼. 나는 울면 안돼.
무력감. 그러나 버티기. 힘껏. 우린 여기 있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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