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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이 훌쩍 넘는 나이차이에도 상대만 자연스럽다면 언제나 친구가 된다.
나는 그것에 자연스러워지는데 자연스럽다.
어느날부턴가.
생면부지의 문학평론가 신형철님의 글을 자주 들추던 나는 그의 나이가 궁금해지고
이윽고 그가 30대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런데 그때부터 나는 그를 선생님이라 부른다.
그의 글은 경이롭다는 표현을 쓰고 싶어진다. 적어도 문자의 매트릭스안에서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여백이 부르는 영감을 차분히 옮겨적고 있다. 그에겐 억지가 없다.
그가 보는 세상을 나도 보고싶다. 눈빛으로
추장님에 이어 그를 나의 두번째 스승으로 모신다. 마음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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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앤스터디입니다. 신형철 문학평론가가 오는 5월 12일부터 <한국 현대 시의 전위들>이란 주제로 7주 강의를 진행합니다.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수강하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 둘러보세요. 감사합니다^^ http://bit.ly/c5PuJO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