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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사랑... 혹은 그 비스무레한 감정으로 인해 마음이 아프거나 정신이 혼미할때...
가 종종있다.
그럴때면 일상을 사수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는 너무도 박약하여 고무줄 끊어진 빤스처럼 무너져내리곤 한다.
빤스처럼 흘러내린 일상으로 인해 마음은 더욱 아프고 정신은 더욱 혼미해진다.
그러면 바보같이 사랑... 혹은 그 비스무레한 감정을 욕하게 된다.
ㅆㅂㅆㅂ 하고...
나는 사랑... 혹은 그 비스무레한 감정을 사랑한다.
욕되게 할 순없다. 빤스 고무줄을 단단해 맬란다.
"나이 60이 되면 뭘 하고 싶으세요?" 라고 누군가 물으면
광석이형처럼 대답하고 싶다.
"나이 60이 되면 연애하고 싶어요."
재주소년 cd를 듣던중 이 곡이 흘러나왔다.
알듯 말듯한 아련함이 묻어나오길래 제목이 뭐지 하고 뒤져봤더니
수학여행 마지막 아침
이었다. 제목 참 잘 지었다고 생각했다. 아니, 곡을 참 잘 만든건가?^^;
이 곡을 블록에 올리겠다는 집념하나만으로 몇시간을 싸운 끝에 드디어 성공하다!!! ㅍㅎㅎ
하고 나니까 뭐, 아는 사람들한테는 별거 아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ㅋㅋㅋ
네이버에 무료계정을 신청해서 홈피를 허접으로 만들고, 알FTP를 다운받고,
제트오디오로 MP3파일을 wma로 (그것도 네이버 계정에서 2M이하 파일만 취급하니까 음질을 조정해서) 바꾸고, 알FTP를 이용해서 올린다음, 음악파일 링크걸기를 이용해서 성공했당!!!
글로 쓰니까 세줄밖에 안되지만, 첨하는 나로서는 얼마나 힘들었는데....T.T
어쨋든, 장하다!!!ㅋㅋㅋ
댓글 목록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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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단단히 매세요.감정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화하는 것...
감정의 모호함에 올인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실타래를 하나 하나 가려 내는 것...
그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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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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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럴땐 아픔을 잊기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던데...불안정함이 바로 에너지의 원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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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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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이형의 그말을 다시 들을 때마다 마음아파요.그런데 왜 그리 먼저 간가냐구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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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r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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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엄마//부럽습니당... 그래도 비슷한 일을 몇번 겪고 나니 조금씩은 좋아지는 거 같습니당...알엠//그러게요... 조만간 10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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