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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입밖에 꺼내놓기 힘든 말을 꼭 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을때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는 최소한 상처가 되거나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 있음을 전제한다.
하지만 언제나 나는 관계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말을 꺼낸다.
할 말 못하는 관계는 이미 어색한 관계거나 교통되지 못하는 관계이다.
비록 그 말이 상대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더라도 상처가 되더라도
말하지 않음으로써 생길 상처와 간극이 더 커진다고 판단되면 서슴없다.
어려운 말을 꺼내는 사람은 이중의 부담감을 안고 시작해야 한다.
애초의 어려움과 상대의 상처를 보면서 생길 자신의 상처와 부담감!
늘 주의해야 할 것은 일부러 상대를 상처입히지 말아야 한다.
일부러 감정을 상하게 해서 불필요한 감정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내가 미워서 하는 말이 아니므로.. 미운 사람에게는 말도 하지 않으므로..
하지만 연습이 필요하다. 말을 하는 연습! 상처주지 않는 연습!
오랫동안 말하지 않은 내 입에서 어떤 가시가 돋쳐날지도 모르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늘.. 상대의 상처의 딱 3배만큼 괴로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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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y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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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용타스님명상록 보면서 깨닫고 있는데, 당신도 한번 그렇게 시도해보기 바람. 사람의 의식이 개념에 머물면 개념에 집착하기 때문에 마음이 쉬지를 못아지만, 감정에 의식이 머물면, 그자체로도 감정의 혼동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함!!<사실> 나는 오늘 친구랑 말을 하다가 서로 상처를 주었다.
<감정> 그래서 나는 괴롭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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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y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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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너 오늘 참 괴롭구나, 우울하구나" 하고 자신의 감정을 한번 알아주면 "내가 **에게 상처줬어! 저사람도 나한테 상처줬어"라는 집착에서는 벗어날 수 있데...물론 전부가 그런다고 해결되는건 아니겠지. 말투도 좀더 긍정적인 단어로 바꾸고.. 하구 그래야겠지만, 난 요즘 그래서 체인지 프로그램 책 다시 본다.
상처줬다에 집착하지 않고, 너의 안쓰런 감정을 한번더 알아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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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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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늘 쉽지 않아..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