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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오징어 5000원 어치, 4마리 주대....
아이들 생각이 나서 충동적으로 사서는
손질하다가
이걸 다 어찌 해 먹누 하다가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렇게 정리해 놓은 자료가 있더라.
괜찮아보여서 보물창고에 쏙~~`
▶오징어 한 팩의 기본 손질과 냉동 보관하기
오징어 2마리는 배를 갈라 내장을 정리하고 다리를 잡아당겨 뗀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오징어 몸통은 반으로 잘라놓는다. 이때 타우린 성분이 많은 오징어 껍질은 그대로 두어도 좋다. 나머지 1마리는 다리만 잡아당겨 내장을 정리하고 씻어 통째 반으로 잘라 몸통 위쪽은 통째 얼리고 나머지는 다시 반으로 잘라 살을 펼쳐 얼린다. 오징어 다리는 빨판에 낀 이물질을 말끔히 정리한 다음 다리끼리 모아 냉동한다.
싸고 영양이 풍부한 오징어 한 팩을 사면 일주일 내내 우리집 식탁이 풍성해진다. 잘 손질하면 보관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리법을 응용할 수 있어 초보 주부들에게도 인기인 오징어 한 팩의 대변신. ※모든 요리는 4인분 기준입니다.
[펌]자연달력/장영란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옛어른들은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여겨 축제를 벌여 태양신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
우리 나라에서는 설 다음 가는 작은설로 대접 받았다.
한겨울인 동지는 추워야 좋은 때인가 보다.
옛어른들 말이 동지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 전염병이 돈다고 했고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도 했다.
또 지렁이가 칩거하고 말랐던 샘물이 솟아오른다고 한다.
한겨울인 대설에서 동지 사이에
나무를 베고 대나무를 거둔다.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고
쑥과 사시나무를 베어들이고
움집을 만들고 멍석을 짜고 양지바른 곳에 앉아 이엉을 엮으라고
가르쳤다.
============================
올해 동지는 12월 22일 금요일이네
나무를 심고, 베어들이고, 거두고. 만들고, 짜고, 엮고
동지라는 절기에 이런 내용과 뜻까지 담겨 있는줄은 몰랐었네 ㅡ.ㅡ
동지가 뭔지도 잘 모르고
혹 머리로 좀 알아도
몸으로는 좀체 모른척 살다가
우리동네에 이사와서는
그래도 여유가 생겨서, 서로 외로워서
복작복작대며
동지 핑게로
팥죽이라도 함께 쑤어 나누어 먹었다.
하지만
다들 이래저래 살아가느라
언제부턴지 그도 어려워져가고
참
우찌 올해는
팥죽 한 그릇 돌려먹기도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드네....
우울하고 가라앉은 몸, 복잡한 심경, 혼란한 자아....
도저히 수습이 안되어
아침부터 파업을 선언하곤
("나, 파업이야. 다들 알아서 해."
헷, 어쩌누...결국... 야간노동하고 돌아온 남편이
애들 챙기고 밥먹이고 학교보내고....)
하루종일 머리 싸매고 드러누워
암것도 안하고
어쩌다 눈에 띄어 집어들고 읽은 책.
예전과는 엄청 다른 느낌을 주더라.
읽으면서 이걸 선물하고픈 아이들이 주루룩 떠올랐다는...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도 꼭 읽어보면 큰 보탬이 되리라...
그토록 큰 곤경에 처해서도
이토록
솔직하고, 섬세하고, 용기있고, 진솔한
자기표현과 삶의 태도라니!
학교에서 돌아온 큰딸에게 물어보니
이미 읽었고, 감동을 받았고, 전에 읽을 때 어려운 데가 몇군데 있었는데
또 읽어볼 예정이란다.
아궁, 기특해라...
한번 더 읽을 때 같이 이야기도 나눠보리라
혼자 속으로 다짐했다.
모녀지간에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 깊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싶어서.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가슴아팠던 이유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아
이토록 생생한
이미 목숨을 잃은
딸의 일기를
한글자 한글자 숨결이 그대로 배어나온 그 기록을
읽을 수 밖에 없었을
그 아버지의 심정을 떠올리는 순간 그만 나도 모르게 아픈 눈물이....
동시에 감당못할 분노와 슬픔이 나를 집어삼켜버렸다.
그리고는 내내
오늘은 그저
부끄럽더라...한없이 나약해져 있는 내가....
안네가 고맙다.
Authoritarian | |||
Left |
|
Right | |
Libertarian |
| |||||||||||||||||||
|
근데 이 것이 뭔 뜻이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고?
좌우당간 대체로 모든 항목에 50%가 넘는고만
가장 강한 성향은 관찰, 호기심, 평화지향 등
가장 낮은 것은 성취욕, 낭만.
오늘은 시간없어서리 못하고
담에 나도 해봐야징....
진보넷 블로그에 요즘 유행하는
성격진단테스트
나도 한 번 해볼까 하고 해 봤더니 그 결과는 이렇게 나왔삼....
근데 이게 나 맞나????
자신감이 넘치다니 이해할 수 없음.....
자신감부족에 시달리는 요즈임인데.....
자상한 성격에 자신감 넘치는 타입
|
▷ 성격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을 추궁하거나 약속이행 등을 강요하기 전에 우선 어째서 그렇게 되었는지 상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줄 아는 마음의 관용을 가진 타입입니다. 엄격함보다는 자상함이 앞서는 타입이지만 결코 상황을 살펴 태도를 바꾸는 사람은 아닙니다. 상당한 현실주의자이며 자신의 사리분별에 절대적으로 자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일단 결정한 사항은 주위의 동향에 미혹되는 일 없이 밀고나가는 완고함도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타입은봉사활동이나 종교활동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때 자기만족적인, 일방적 강요행위로 치닫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음씨가 따뜻한 합리주의자이지만 무신경한 부분도 많은 타입입니다. 주위 사람들에 대해 좀 더 배려를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다소 제멋대로지만 현실적으로 상대방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니까 당신이 매우 평범한 타입이라면 매우 잘 되어갈 것입니다.
거래처고객 - 자상하고 온화한 타입이라 다루기 쉬울 거라고 안이하게 덤벼들어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는 한보도 물러서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사 - 온화하고 매우 소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타입입니다. 다만 이치에 맞지 않으면 조금도 물러 서주지 않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눈을 번뜩이는 기업전사 타입은 아니지만 공사의 균형이 잘 잡혀있어 쓰임새에 따라서는 매우 유용한 타입입니다. 그 나름대로 키워 가면 좋은 인재가 될 것입니다.
|
추적추적
소리를 낮추고
비
오신다
국회 앞에도 비가 오고 있을까?
삼삼오오 흩어져 가고 있을
그이들 가슴 속들을 헤아려보다
잠들지 못하고
그저
귀 기울이다
불현듯
가슴이 메인다 치밀어 오른다
아, 왜 이러냐
술 한잔 생각난다
그러다 문득
이제는
아무때나 맘놓고 불러내
주정처럼 부끄럼 모르고
내 속 뒤집어 보일
내 동무들이
모다 노동에 지쳐
다시 지칠
내일의 노동을 위해
몸을
뉘였겠구나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올라
슬프다가
노엽다가
끝내
외롭다
어떤 한의의 진단결과
몸의 기가 바닥이라는 남편
그래서 어떻게 몸의 기라도 조금 돋아볼까 해서 써 봤던 처방
아이구 따봉이더구만
그래서 혹시 우리동네 사람덜 중에도
아침에 일어날 때 항상 피곤이 느껴져 힘들고
일하다가도 기운이 뚝 떨어지거나, 한순간 마구 졸립거나 기타 등등의 증상을 느끼며
'아, 몸의 기운이 쇠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 해 자셔보라고
긴급특효처방을 올림니~~~
이 약을 어떻게 만드냐면
쇠고기 아롱사태 600그램
무우 300그램
사과 한알
엿기름 가루 2숟갈
누룩가루 2숟갈
에 물을 부어 끓이고 달이고 하기를 다섯시간하야
먹기는
건더기는 버리고
국물만 하루 서너차례씩 마신다.
생기마을 건강정보를 통해 알게 된 것임니~~~
어째 다들 잘 지내죵~~~~
땀 뻘뻘 사는게 힘들어도 우째 재미지게 함 살아봐얄텐디....
한동안 게으름 부리다가
더욱 열심히 하자는
온 가족의 결의를 모아
진짜
더
열심히 하게 된 요가
또 이런 저런 일과 핑게로 느슨해질까봐서리
아예
꼭 해야 할 하루의 중요한 일과로 정해놓고
그 증거로
'요가실천표'를 만들어서 벽에 붙여놓고는
하루하루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동그라미 숫자가 늘어나는 뿌듯함으로
'오늘은 하지 마까?' '하루 쯤 쉬어가면 어떠리'식으로 슬며시 기어들어오곤 하는 개맘을
이겨나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언제까지 효력이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이 영향으로
앞으로 집안 곳곳에 이런 '00실천표' '표어' '포스터' 같은 것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요가 실천표'가 유치한 듯 했지만 재미봤으므로...ㅎㅎ
그런 와중에
오늘도 요가를 하는데 진아가 갑자기 꽥 소리를 지른다.
"엄마, 나 닿았어. 어제까지도 안됐는데, 내 가슴이 바닥에 닿았어!"
"엉?"
"우와~~ 기분 무지무지 좋다. 엄마, 결국은 되나봐. 우히히히"
요가 중에 '고양이자세'라는 것이 있는데
(고양이가 자고 일어나 야~웅 하품을 하며 몸을 쭉 펴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으며 가슴을 바닥에 대는 것인데 무릎부터 발끝까지는 바닥에 대고 넙적다리는 이것과 니은자를 이루며 엉덩이는 하늘을 향해 들려 있기 때문에
나와 진아 같은 뻣뻣녀들은 도저히 가슴이 바닥에 닿을 수가 없었던 것(예린이는 처음부터 가볍게 닿았다!)이었는데
오늘 진아는
어이없이(도대체 얼마나 했다고, 벌써!)
가슴을 바닥에 붙일 수 있었던 것이고 기쁨의 탄성을 내지른 것이다.
아, 이럴수가....ㅠ.ㅠ
부러움과 시새움으로 눈을 흘기며
"흑흑흑, 왜 나만 안되는 거얌~~" 엄살을 부렸지만
대견스럽기도 하고
글쿠.....
속으로는 나도 언젠가는 되리라는 희망을.... (근데 언제나 될까요? 나도 될까? 되리라 믿지만 결국 해봐야 알것지. ㅎㅎ)
어쨋든 열심히 해보려 한다. (요가실천표에는 12월 31일까지 나와 있다. 헉...)
요즘은 그래도 참 할 맛이 나는데
가족 넷이 다같이 피워올리는 뜨거운 열기 때문이다.
곁눈으로만 보고, 한둥 만둥
"다이어트 요가라며 그걸 내가 왜 해? 난 다이어트 필요없는사람야, 살이쪄야지...."
하던 남편도,
웃고 떠드느라 요간지 놀인지 분간안되던 아이들도
어느 결엔가 모두 다함께
'진지하게', '땀흘리며'
나의 몸과 마음, 서로의 몸과 마음이
'어제보다 나아지도록' 돕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그 기운....
참 좋다.
요가 후에는 다 같이 족탕을 한다. 아이들 먼저, 어른이 나중에.....
원래 남편과 나만 하려고 했는데,
예린이가 하고 싶다고 하니 그저 그런 반응을 보이던 진아까지 덩달아 하겠단다.
어느새 애들이 이렇게 컸나.
맨처음 니시건강법 책에서 보고 해보려고 했을 때는
뜨겁다며 절레절레 안하겠다, 못하겠다 끝내 고집을 피워서 포기 했었고 그래서 권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스스로 하고 싶다고 덤비고
게다가 발 담근 진아 왈
'아으~~~ 시원하다~~~'
며칠전 감기기운이 있는지
예린이가 자면서 기침을 콜록콜록 하기에 감잎차와 족탕을 아침저녁으로 먹고, 했더니
아우, 신기해라....
진짜 감쪽같이 나았다. 감잎차만 먹을때보다 족탕을 함께 하니, 효과가 훨씬 빠르다.
감기가 예린이에게 들어오다 문전에서 쫓겨났다.
동네사람덜~~~
요가 한번 해보지 않을라우? 하루 40분 투자하면 되는디...
족탕도 좋다우~
강강수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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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
관리 메뉴
본문
이중 오징어감자국이랑 오징어카레를 해먹어봤는데 결과는 성공~^^온 식구가 맛있게 다 잘먹어주었다. 특히 카레는 일나갈 때 애들끼리 먹으라고 해놓고 갔는데, 해물카레라면서 좋아하더니 집에 돌아오니 후라이팬 바닥이 보이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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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씨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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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오징어 사서 카레 한번 해봐야겠어용. 애들이 좋아할 것 같네용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