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8 00:32

곶감을 기다리며

 

비바람을 몰고 상주에 다녀온 서울의 빈농, 독수리 오남매.

빈손으로 갔다 두손가득?! 두손두발두상자 가득 을 싣고서 컴백홈.

 

 

겨우 손에 익은  깎는 기술 잊을새라 깎고 또 깎고.. 깎기 무아지경. 황홀경.

 

 

아.. 이뻐라!

 

 

점심도 거른 채 순대로 허기를 달래며 깎기작업 마무리.

 

 

도 구슬처럼 꿰어야 보배인 것을..

짧은 꼭지나마 핑크빛 나이롱 실에 친친 감아 공중부양. 떠랏!

 

 

 

시린 손으로 주렁데롱 매달기에 여념없는 짱마름과 공소작. 이날만큼은 환상의 2인조였지.

 

 

 

당장에는 두 눈이, 첫눈 올 때 쯤이면 입마저 즐거울 발.

 

 

 돌삐형님, 꾸덕꾸덕 잘 말려 겨우내 곶감 팔아

다음에는 맛난 거, 좋은 거 두 손 가득 들고서 갈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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