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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평택쌍차공장 '유혈충돌 조짐'

[긴급] 평택쌍차공장 '유혈충돌 조짐' 2009/07/11

 

경기 평택 쌍용차 파업현장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쌍용차 사측이 12일 아침 8시30분까지 구사대 소집령을 내린 가운데, 오늘 용역으로 보이는 인력을 실은 관광버스들이 투입된 상태고, 사측 직원들 일부가 정문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찰병력도 도장공장 근처에 집결했으며 파업 노동자들은 도장공장 옥상에 모인 채 대치 중입니다.

 

정문 밖에선 파업노동자 가족분들과 연대 대오들, 그리고 기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운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쌍용차를 엉망으로 만든 주범들이 노사갈등, 노노갈등을 획책하고 급기야 노조를 완전히 말살하려는 시나리오까지 꾸미고 폭력에 폭력을 거듭합니다.

 

쌍용차라는 일터를 되살리기 위한 파업 노동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오늘로 5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산자'라는 비해고직원들을 조종해 물리적 폭력을 유발하고 있는 사측 법정관리인들과 일부 악질 관리자들이 퇴출되지 않는 한 쌍용차의 희망은 없어 보입니다.

 

악질 관리자들과 비해고직원 일부 세력이 자기네만 살겠다며 십수년간 함께 일한 동료를 죽이려 듭니다. 그것도 모자라 용역깡패를 풀어 생산 시설물을 파괴까지 했습니다. 쌍용차사태 해결에 있어서 이명박 정부도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중국정부와 중국 상하이차와 협상해야 하고 상하이차가 보유한 주식 51.34%를 소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채권단에게도 쌍차 회생을 위해 출연을 주문해야 하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주식 소각과 감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쌍차를 살릴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식인데 사측 법정관리인들과 일부 악질 관리자들, 그리고 그 뒷전에 서있을 모종의 세력이 합세해 노조파괴, 노조말살에만 혈안입니다. 평택 쌍용차공장에선 유혈충돌의 조짐이 보입니다. 살인적인 정리해고에 몰린 파업노동자들 일천여 명은 벼랑끝에 서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목숨 건 싸움 이외에 여지가 없습니다.

 

유혈충돌이 빚어지면 그 모든 책임은 사측 법정관리인들과 악질관리인들, 그리고 그 자들한테 놀아나는 일부 구사대들이 져야 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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