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5

정규직.비정규직 함께 "정리해고 반대"

쌍용차 노동자 3명 굴뚝농성 돌입 2009/05/13
 ㅡ 정규직.비정규직 함께 "정리해고 반대"

“절반을 자르며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 .”-조립3팀 노동자 아내의 편지 2009/05/08
쌍용차 결국 2400명 정리해고 노동부 신고 2009/05/08

<굴뚝 농성자 성명서> 금속을 비롯한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 2009/05/13

<굴뚝 농성자 성명서> 금속을 비롯한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 

  <굴뚝 농성자 성명서>

  금속을 비롯한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

  우리는 5월 8일, 먹튀자본인 상하이 자본에 의해 정리해고 신고로 2400여명의 쌍용자동차 노동자 조합원이 정든 일터에서 내몰림을 당했습니다. MB정권과 상하이 먹튀자본이 쌍용자동차 지부와 비정규 지회 동지들을 사형선고 한 것입니다.

  쌍용자동차 조합원 2400명은 쌍용자동차 원하청 그리고 가족 20만에 육박하는 쌍용 전체가족에 대한 사형선고를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상하이 먹튀자본과 MB정권에 이대로만 당하지는 않겠습니다.
  쌍용공장은 우리의 땀과 삶이 흥건히 배겨난 공장이며, 쌍용자동차 선후배들이 수 십년간 노동자 땀과 얼룩진 기름이 배여 있는 공장 굴뚝!

  쌍용자동차 이십년 콘베어 라인에서 우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주야를 돌며 생산현장에서 정든 일터를 지키고, 가족과 삶을 이어가기 위한 등대 역할을 하였던 공장 굴뚝!

  땀과 가족의 삶이 흥건히 배겨난 쌍용자동차 공장 가장 높은 곳인 70미터 상공의 굴뚝에 쌍용자동차 조합원과 쌍용 가족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쌍용차 평택 공장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공장 굴뚝에서 우리는 물러섬 없이 쌍용 자동차 노동자와 쌍용 가족, 나아가 금속을 비롯한 전국 노동자 동지들과 전 국민을 향해 비통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호소합니다.

  ‘여기 대량 정리해고 선고를 받은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가족이 있습니다.’
  ‘정리해고 철회하고, 총고용을 보장하라!’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

  우리는 동지 여러분께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쌍용가족을 대신하여 상하이 먹튀 자본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상하이 먹튀 자본은 헐값에 인수한 쌍용차를 기술만 빼돌리면서 빈 깡통으로 만들었습니다.

  상하이 먹튀 자본은 약속한 투자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건실한 쌍용자동차를 부도 위기로 내몰았습니다.

  급기야 2009년 1월 6일 51% 대주주의 의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고 유동성 위기에 따른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가족은 쌍용차 회생을 위하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겨울 시린손 비비며 서울역, 강남역 등에 쌍용차 회생을 위하여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겨울 그 길거리로 나선것은 우리 배를 채우기 위한 행동이 아닌 우리 일터와 가족의 삶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으며,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한 쌍용가족 전체가 함께살기 위한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쌍용가족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5월8일 2400명에 대한 정리해고 신고로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쌍용 가족에게 돌아왔습니다.

  기술 빼돌린 상하이 먹튀자본, 투자약속 이행 없었던 상하이 자본의 잘못을 고스란히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부실책임에 따른 고통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자본의 위기를 고스란히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에 대하여 저희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묵묵히 소처럼 일하고, 회사회생을 위해 불철주야 일한 것이 과연 죄입니까? 우리는 이 사태의 부실 책임을 쌍용노동자에게 돌려 정리해고로 이어지게 만든 근본적 원인이 바로 상하이 자본에게 있음을 전국 노동자 동지들과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굴뚝농성을 오늘 새벽 4시에 농성 시작 일일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상하이 자본은 51% 지분을 갖고 대주주는 행세하며, 살아 있습니다.

  쌍용노동자 가족들은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는 고사리 같은 어린 손이 집회에 나와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 듣는 한가족의 가장으로서 부모로서 비통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가족인 아내 또한 가족대책위를 꾸려 전 가족을 삭막한 길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런데 희망퇴직, 정리해고 단행한 쌍용차 주주인 상하이 먹튀자본과 쌍차자본는 정리해고도 모자라 쌍차를 분사하여 조각내겠다고 정리해고 신고 잉크가 마르기 전에 분사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쌍용자동차 최대의 수혜자는 누구이겠습니까? 쌍용차를 망신창이 만든 먹튀자본 바로 상하이 자본입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쌍용자동차를 헐값에 해외매각을 한 정부가 있습니다.

  정리해고를 부른 장본인 ! 상하이 자본은 번듯이 51% 대주주로 번듯히 살아있는데, 묵묵히 소처럼 일한 쌍용자동차 노동자와 쌍용가족들은 공장에서 내쫓기게 되었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상하이 먹튀자본과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
  ‘ 상하이 먹튀 자본은 쌍차 부실 책임지고, 즉각 배상하라 ! ’

  전국 노동자 동지와 전 국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를 고발합니다.
  법정관리하에서 회사 법정관리 대리인 정부가 선임한 판사입니다. 회사 법정관리인에 의한 2400명을 정리해고 신고는 이명박 정부가 자행한 사형선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묻고자 합니다.
  쌍용차 사태의 처리! 자본의 위기의 책임을 노동자 희생을 강요하고 밀어 붙이실 겁니까?

  용산 철거민 농성자들에게 했던 방식대로, 대전 대한통운 박종태열사와 택배노동자들에게 했던 방식대로, 불도저로 밀듯이 노동자 서민들을 마구잡이로 밀어붙이실 겁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당하지만 않을 것입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고 하였듯 저희도 온 힘을 다하여 저항할 것입니다. 전면 파업으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저항할 것입니다.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쌍용차 10만 노동자와 가족과 평택 지역경제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추경예산 30조! 재벌금고 300조 사내유보금중, 조금만 풀면 쌍용차 살립니다.

  쌍용자동차 회생은 간단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부자들 감세정책, 20조 들어가는 4대강 정비사업, 10조 들어가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비 중단하고 일부 10%에도 육박하지 않는 돈을 쌍용자동차에 공적 자금 투입하면 쌍용차 회생가능 합니다. 아니 회생하고 쌍용자동차 노동자의 손으로 회사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 주변을 돌아보면 암담하기만 합니다. 경기지역만 보다 라도, 만도 위니아, 파카 한일유압, 동서공업, 포레시아 등 정리해고를 당하여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이 바뀌어 정부의 정책의 몇%만의 돈으로도 노동자총고용 충분히 가능한데 정부는 총고용을 외치는 노동자에게 회사 구조조정이라는 칼날을 들이밀며 노동자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선해고 당하는 이주, 비정규 노동자들이 우리 주변에 있으며, 100만 청년실업자들의 일자리가 가능합니다.

  쌍용차, 그리고 전국의 노동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요구합니다.

  첫째, 정부는 정리해고 신고를 즉각 철회(반려)하고, 비정규 우선해고를 철회해야합니다. 청와대는 쌍용차 정규, 비정규 노동자 총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합니다.

  둘째, 정부(법원)는 상하이 먹튀 자본에 대한 51% 주식을 즉각 소각하고, 쌍용차 부실책임에 대한 처벌과 배상을 집행해야합니다.

  셋째, 정부는 공적자금을 즉각 투입하고, 총 고용보장을 통한 쌍용차의 올바른 정상화를 시행할 것을 요구합니다.!

  넷째, 송명호 평택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장선 원유철 지역구 국회의원 등은 노동자를 짜르는 방식이 아닌 노동자와 지역민을 살리는 쌍용차 정상화 방안을 즉각 시행하고, 위험에 처한 쌍용차 가계생존권 방안을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다섯째, 이명박 정부는 쌍용차 노동자의 총고용을 보장하지 않고, 9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등 2000만 노동자, 400만 실업자와 100만 청년 실업자 및 500만 영세 자영업자, 나아가 4500만 다수 서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지 않고, 1% 만의 정책으로 일관하겠다면, 즉각 퇴진해야 합니다.

  쌍용차 노동자 동지들 !
  저희들 굴뚝 농성자들은 저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하겠습니다. 노동조합 지도부를 중심으로 승리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합시다.

  전국 노동자 동지 여러분 !
  우리는 고통 받고 억압당하는 똑같은 노동자입니다.
  자본의 위기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정권과 자본에 맞서 총파업 투쟁으로 일어섭시다. 하나로 뭉친다면 이깁니다. 함께 연대하고 힘차게 투쟁해서 노동자들의 참세상을 만들어 나갑시다.


  2009년 5월 13일

  굴뚝 농성자 김을래, 김봉민, 서맹섭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알림/속보] 중앙실천단2주차, 광화문 깜짝 퍼포먼스!

 [알림/속보] 중앙실천단2주차, 광화문 깜짝 퍼포먼스! 

(2신)
16일 낮 12시, 광화문 사거리에서 중앙실천단 2주차 동지들이 깜짝 퍼포먼스를 벌였다. 가면을 쓴 실천단원들은 사거리 곳곳으로 흩어져 ‘해고하지 마라’, ‘재벌곳간 열어라’가 적힌 천을 펼쳐들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많은 시민들이 실천단의 퍼포먼스를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퍼포먼스에 참가한 한 실천단원은 “주위 시민들도 많이 당황했을 것”이라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는 시민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뿌듯해 했다.

16일 오후에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자전거 행진도 진행했다.
중앙실천단은 2주차 2박3일 일정의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서울 곳곳으로 나뉘어 시민들을 만나 금속노조의 주장을 알려나갔다.

(1신)



금속노동자 중앙실천단 2주차 활동이 15일부터 힘차게 시작됐다. 83명의 중앙실천단 동지들은 서울 곳곳으로 흩어져 대시민선전전을 진행한 후, 허세욱 열사 2주기 추모제에도 참가했다.

이번주에도 서울을 누비는 금속노동자 중앙실천단(2주차)
1주차에는 4개 지부에서만 참가했지만, 2주차에는 거의 모든 지부 조합원들이 골고루 참가했다.
2주차부터는 2박3일(수~금)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첫 날인 4월 15일 조합에서 교육을 마친 중앙실천단 동지들은 8개조로 나뉘어 광화문, 혜화, 종각, 구로디지털단지 등 서울 곳곳에서 ‘함께살자! 국민생존,총고용보장’의 내용으로 시민선전전을 벌였다.



허세욱 열사 2주기 추모문화제에도 참가



선전전을 마친 중앙실천단은 저녁식사 후,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허세욱 열사 2주기 촛불 추모 문화제’에 참가했다.함께 참가한 남택규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실천단과 함께 “투쟁”을 외치며 인사했고,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금속노동자 중앙실천단을 격려했다.

남택규 수석부위원장은 “2년전,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온몸을 불사른 허세욱 열사의 정신을 이어, 금속노조가 전체민중들과 함께 이명박을 끝장내기위한 투쟁에 앞장서겠다”면서 “각계각층의 모든 시민들이 5월1일 노동절 투쟁에 함께할 것”을 호소했다.

중앙실천단 2주차 동지들은 5·6월 투쟁을 전국민적 항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17일까지 서울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나갈 계획이다.

/ 원문 바로가기 09-04-1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영상] 촛불 1주년, 시청광장에서 명동까지

 * 미디어몽구 / [영상] 촛불 1주년, 시청광장에서 명동까지 2009/05/03
 * 스팟TV / 아수라장된 2009 하이서울 페스티벌 개막식 무산 [스팟TV] 2009/05/02
 * MBC / 경찰, '촛불집회' 사흘 동안 241명 연행‥"엄정 처리 방침"  2009/05/03
 
 * 참세상 / [영상] 하이 촛불, 1주년 맞아 서울 시청으로    2009.05.03
 * 참세상 / '페스티벌' 삼킨 1주년의 촛불    2009.05.02

  ㅡㅡㅡㅡ이하 기사에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SYN▶ 주상용/서울지방경찰청장 "개막식 및 불법 도로 점거 현장에서 검거된 불법 폭력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벌토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역시 행사 연기로 인해 3억여 원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시위 참여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집회 참여자들은 무대 점거는 일부의 우발적 행동이었으며, 경찰이 촛불 관련 집회를 원천 봉쇄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SYN▶ 명숙/인권운동사랑방 "(집회는) 신고제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를 안 내줘요. 그럼 불법 시위가 되는 거예요. 시위의 권리에 불법을 조장하고, 일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폭력이라는 이미지를 덧씌우는 거죠."

시민단체들은 촛불 1주년 기념 사진전이 사전에 신고 된 집회인데도 경찰이 전경버스 등으로 출입을 막았다며 서울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ㅡㅡㅡㅡㅡ이하 기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이 서울 개막식 무대 점거... 60여 명 연행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2일 하루동안 서울 도심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촛불 1주년 행동'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시청 앞 서울광장, 밤 9시 30분께에는 명동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늦게까지 촛불시민들의 시위가 계속됐다. 

▲  오후 4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촛불 1주년 행동의 날
 
  경찰은 이날 하루 160개 중대 1만3천여 명의 경찰력을 도심 곳곳에 배치하고 이들의 집회를 원천 봉쇄했다. 오후 4시 촛불 행동을 위해 서울역으로 모인 3천여 명의 시민들은 경찰이 서울역 광장과 계단, 통로까지 모두 점령해 역사 출입구 쪽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가지려 했으나 지하철 1호선 시청역 이동계단을 비롯한 청계광장 주변을 경찰이 모두 봉쇄해 시청역 및 주변을 통행하던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곳곳에서 마찰을 빚었다.
  그러나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식 퍼레이드를 위해 통제됐던 도로로 촛불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시는 오후 7시부터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벌이기로 하고, 시청 방향 교통을 통제해 놓은 상태였다. 텅빈 도로로 내려선 촛불시민들은 순식간에 퍼레이드 차량을 에워싸고 '독재타도 명박퇴진' 구호를 외쳤다.
 
▲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청계광장을 봉쇄하기 위해 시청역에도 경찰이 배치됐다.  

▲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 퍼레이드로 교통이 통제된 도로에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  분홍색 풍선을 매단 퍼레이드 차량과 촛불시민들이 섞여 있다.  


▲  촛불시민들의 도로 점거로 퍼레이드가 중단됐다.
 
  광화문 네거리부터 서울시청 앞까지 조명빔을 쏘고 음악을 틀었던 주최측은 오후 7시 50분께 예정된 퍼레이드를 중단했다. 촛불을 든 3천여 명의 시민들은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가 열리고 있는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이동했다.
  무대 위에서는 춤과 노래 등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지만 촛불을 든 시민들은 '독재타도 명박퇴진'을 외치며 깃발과 손피켓을 흔들었다. 이내 무대와 객석을 구분하고 있던 펜스가 무너지고 깃발을 든 시민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개막식 행사무대로 올라갔다.
  이날 공연의 연출자가 오후 8시 10분께 '개막식 중단'을 선언하고 곧이어 남대문경찰서장이 해산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경고방송 직후 전경들이 서울광장으로 쏟아져 들어와 광장을 가득 메웠던 시민들이 이를 피하느라 아수라장이 빚어지기도 했다.  ▲  하이 서울 페스티벌 개막 행사가 열리고 있는 시청 앞 서울광장에 촛불시민들이 모여들었다.  

▲  개막식 행사 무대를 점거한 촛불 시민들  

▲  경찰이 서울광장에서 촛불시민을 해산시키고 있다.

  시민들을 강제 해산시킨 경찰은 "일반시민들은 즉시 해산하라, 계속 남아있는 사람은 시위꾼으로 간주하고 전원 체포하겠다"는 경고방송을 계속 내보내며 광장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시민들과 마찰을 빚었고, 일부 시민을 연행하기도 했다.
  시청 앞 광장에서 해산한 촛불시위대 중 5백여 명은 명동 밀리오레 앞으로 이동해 시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오후 9시 40분경부터 명동 골목으로 진입해 해산을 시도하고 밤 10시 20분에는 남아 있던 시민들을 연행했다. 서울광장에서 연행된 6명을 포함해 현재 시간(밤 11시)까지 연행된 사람의 숫자는 63명이다. 

▲  명동 밀리오레 앞 골목을 가득 메운 경찰  


▲  명동에서 연행되고 있는 시민  


▲  색소 물대포를 뒤집어쓴 시민이 연행되고 있다.  


▲  명동에서 연행되고 있는 시민

<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영상] 4.30 노동절 전야제(투쟁 문화제)

* 채널만호 / [영상] 4.30 노동절 전야제(투쟁 문화제) 상편 2009/05/01
* Junk televi / 2009.04.30 430 투쟁결의대회 2009/05/06

* 참세상 / 노동절 전야제 '노동자 학생 시민' 함께  2009/05/01
* 뇌에서 심장까지 / 4월 30일, 메이데이 전야제를 가다 2009/05/06
* 새롭거나 진부한 이야기들 / 건국대 '학생회' 간판을 내려라!!   2009/05/06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여성노동자투쟁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먼저' 착취당하고 억압받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폭로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여성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여성들의 집단투쟁을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노동자들은 요구를 담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려보냈다.

 이어 풍물굿패 '살판'의 북공연을 시작으로 '4.30 투쟁결의대회'는 8시께 시작했다. 다양한 공연과 영상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지지와 호응을 받았다.

 용산참사 유가족 고 이상림씨 며느리인 정영신씨는 "5명을 학살하고 유가족에겐 주먹질과 폭언을 해댄다. 검찰은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검찰의 논리대로라면 제 남편이 제 시아버지를 죽인 게 된다. 이 정권 어디까지 미치는지 두고 볼 것, 그리고 싸울 것이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날 노동자대회가 열리기 두 시간 전 노동절을 맞아 용산참사로 죽어간 철거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용산철거민 참사' 현장을 방문했던 학생들이 경찰의 진압에 의해 20여 명 연행됐다. 경찰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도 유가족을 방문하러 온 학생들을 연행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노동자, 철거민, 학생, 촛불시민, 진보정당 당원, 사회단체 회원들은 오늘부터 전면투쟁에 돌입한다. 6월 총궐기, 제2의 촛불, 전국민 항쟁으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쟁취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밤 10시께 4.30 청년학생문화제 '길을 열어라 청/년/이/여'가 진행됐다. 노동절 본행사는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등 전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벌과 부자들의 곳간을 열어라!







  1#  pm 6 시30 분 - 여성노동자 결의대회

 

 

 

 

 

 


 

  2#  pm 7 시30 분 - 본대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현금 없다더니..재벌 현금자산 47조, 잉여금 145조

* 민중의소리 / 현금 없다더니..재벌 현금자산 47조, 잉여금 145조 2009/04/02

국내 10대 재벌기업들이 약 145조원의 이익잉여금을 쌓아두고 있으며 이중 약 47조원을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이익잉여금에서 10%를 출연해 고용안정과 협력업체지원, 지역복지사업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자고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2일 10대 그룹 계열사 중 상장기업의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10대 재벌의 78개 계열사가 2008년까지 145조 5천억원의 누적 이익잉여금을 적립해 놓고 있으며, 이중 현금성자산(현금+만기 1년내 단기금융상품)이 47조 6천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익잉여금과 현금성자산은 2007년에는 각각 135조원, 37조원이었으나 1년새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금속노조
2008년 10대 재벌그룹 이익잉여금/현금성자산/사내유보금 현황(자료출처=금속노조)ⓒ 민중의소리

당초 재벌들은 노동계가 지난 1월 경제위기를 맞아 고용안정을 위해 이익잉여금의 10%를 특별기금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나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이유로 거부하며 오히려 임금삭감과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을 주장해 왔다.

실제 경총과 전경련은 사내유보금의 대부분은 기업의 설비투자용, 지분투자, 재고증가 등이 차지하고 있어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고 주장해 왔으나 분석결과 145조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 중 현금성 자산이 전년보다 오히려 10조나 늘어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삼성그룹은 11조 8천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LG그룹 9조 5천억원, 현대차그룹 8조 5천억원, SK그룹이 5조 7천억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누적 이익잉여금은 삼성그룹이 63조원, 현대차그룹 22조 6천억원, LG그룹 22조 4천억원, SK그룹이 12조 9천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내유보금의 경우 경제위기의 여파로 2007년 23조원에서 2008년 17조원으로 감소했으나 2008년 9월 말 현재 유보율(자본금 대비 유보금)은 787.13%로 전년에 비해 67%나 증가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생긴 순이익이며, 사내유보금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을 뺀 금액이다.

이상호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금성 자산이 10조 이상 늘었다는 것은 재벌들이 기존 투자를 철회하고 있으며 고용부문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내유보금이 2000년 6조 7천억에서 지난해까지 3배 가량 증가한 데 대해서도 이 연구위원은 "재벌들이 납품 단가인하로 중소기업 협력업체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쌓은 것"이라며 "자기들의 잘못된 부분을 자기들의 기금으로 출연해야 한다. 현금성 자산만 봐도 출연이 가능하므로 고용유지를 위한 재벌의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재벌들이 이익잉여금의 10%를 출연해 고용안정기금, 상생협력기금,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