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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2/10 김*석님 50,000
2/16 이*영님 100,000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사이드씨 출국 때 3,912,600을 환전해서 드렸고요,
현재 컴퓨터 판매대금으로 83만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부품 구입비가 977,400원이었는데
사이드씨가 출국하면서 하드를 들고 나갔기에
83만원은 하드값을 제한 판매 대금입니다.
그래서 현재 잔고는 1,561,000 입니다.
사이드씨랑 내일 통화 후
가장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송금하겠습니다.
기금 총결산내역도 곧 올리겠습니다.
(뭔가 손을 댔더니 폰트 크기가 춤을 추는군요.-.- 아무 의도 없으니 알아서 보시길.)
1. 그전까지 남은 돈; 326,000
2. 들어온 응원금
12/12 이*경님 3,000,000
수유+너* 147,000
12/13 정*현님 100,000
상영회 47,000
12/15 달*님 20,000
김*찬님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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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4,000
3. 지출; 컴퓨터 부품 구입 27,400
*현재 총액 3,912,600입니다.
조립한 컴퓨터는 사이드씨에게 전달하였고요,
현금은 내일 출국 전에 만나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 드립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작품들이 아직 도착하지 못해서 '21세기'만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으흑흑)
혹시라도 기대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만간 나머지 작품들을 틀 기회를 다시 마련하겠습니다.
스트레인지프룻은 간판이 작아 찾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우리 돌곱창> 이라는, 근처 하나밖에 없는 곱창집을 찾으십시오. 그 건물 지하가 스트레인지프룻입니다.
오늘 못오시는 분들은,
내일 저녁 7시반, 대방동 여성플라자("2006 노동미디어" 행사장)에서도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돌파님의 [12/9 응원금 주신 분들과 지출현황] 에 관련된 글.
혹시님께서 구입에서 조립까지 완료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CPU : 인텔 콘로 6300 173,000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965p-ds3 141,000
메모리 : 하이닉스 6400 512MB 2개 144,000
하드 : 웬디 SATA2 80G 41,000
SATA2 320G 92,000
ODD : 파이오니어 DVD 멀티 58,000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X1600pro 102,000
1394카드 : AIO 19,000
파워 : 시소닉 S12-430 76,000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웍스테이션 97,000
케이스 택배비 : 4,000
키보드 : 로지텍 네비게이터 11,000
마우스 : 로지텍 아야쿠초 12,000
택시비 : 7,400
합계 : 977,400원
래디컬 랭귀지 익스챈지 상영회; 12만 6천원
(이 이름 맞지요?^^)
지금까지 총 127만 6천원 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출
이진경쌤만 믿고 컴퓨터 조립 들어갔습니다.^^
; 편집용 컴퓨터 부품비용(모니터 제외); 95만원
현재 잔고 32만 6천원입니다.
12/5-7
응원금 주신 분들입니다.
김X영 30,000
박X홍 50,000
불타는 필름 3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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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00
총 모금합계: 740,000 +410,000 = 1,150,000
큰 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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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 어제 집에 인터넷이 설치되었어요.
오늘 가서 방글라데시 사진을 올릴게요.
통장과 카드는 토요일에 만나면 드릴게요!!!
어제 통화 제대로 못해서 죄송.
사이드 무나씨가 12월 15일 급히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사이드씨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방송국이 정부가 바뀌면서 강제폐쇄되었다가 총선시기가 되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해요. 서둘러 귀국해 출근하지 않으면 징계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귀국 준비에 슬슬 돌입해야 하는데요, 음음. 기금모금상황이 아직은 별 신통치가 않네요.(12월 4일까지 74만원 모였습니다)
일단 메인 캠코더는 돈이 모이는 대로 방글라데시에서 살 생각이고요(방글라데시는 규격이 PAL 방식이라 한국에서 구입이 힘듭니다. 게다가 캠코더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하다는군요), 편집장비는 한국에서 조립해서 가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캡쳐보드가 3-40만원이라니 (정말일까요???알쏭달쏭) 아예 여기서 조립해서 직접 작동도 해본 후 갖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지요.
귀국일시가 촉박하니 지금부터 컴퓨터 조립을 시작해야겠지요.기금 상황이 좋다면 후딱 사버리면 될텐데 아직 여의치가 않으니 돈을 많이 아껴야할 것 같아요.
따라서....편집컴퓨터 조립에 필요한 물품, 미리 감사한 마음으로 지원받습니다. 내/외장하드, 마더보드, 파워, 본체케이스, 등등등등, 혹시 남아도는 물품들 있으시면 기증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외, 삼각대라든지 하는 다른 촬영용 장비들도 기증 받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봐 주세요.
김X훈님 50,000
이X숙님 50,000
김X희님 30,000
김X만님 200,000
가X마님 10,000
모X리님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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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모금액 39만원 + 35만원
= 총 74만원 입니다.
점점 응원금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곧 300만원을 돌파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그럼 모두들 화팅!
오마이뉴스에 실린 사이드씨 관련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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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 높은 인구밀도, 빈곤한 형편, 국내에 들어와있는 방글라데시 이주 노동자.
한국인들의 방글라데시에 대한 일반적 이해는 이 정도다.
선거철이면 수도 다카의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 조직간에 총격전이 벌어지는 나라. 거의 모든 방송국 사장은 여당 국회의원들이 꿰차고 있는 나라. 국가 경제를 살찌우는 의류 노동자들의 월급이 2만원을 넘지 못하는 가난한 나라. '남성의 발밑이 여성의 천국'이라는 문화관습이 지배하는 나라.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오는 신기한 나라.
방글라데시의 행복지수는 초현실주의를 공부해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런 의문에 고개를 갸우뚱거릴 즈음, 방글라데시에서 온 사이드 무나(32세)씨가 궁금증을 풀어준다.
"바보니까 행복하다고 하는 거예요. 밤새 남편에게 두들겨맞은 여자에게 아침에 행복하냐고 물어보세요. 분명 행복하다고 얘기할 꺼예요. 그게 무슨 행복인지 잘 모르겠지만, 결국엔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하다고 하는 겁니다."
"행복하고 싶어서 행복하다고 하는 거죠"
한국에서 약 10년 간의 이주노동자 생활을 마치고 재작년 고국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간 사이드씨가 지난 10월. 그는 석달 일정으로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 다큐멘터리 영화 <21세기>의 한 장면. 11년전 최저임금이 오늘날까지 변함이 없다는 점을 성토하고 있다.
ⓒ Break Through
이번 방문에서 그의 손에는 쥐어진 것은 산업연수생 비자가 아닌 16분짜리 비디오 필름.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과 악랄한 노동착취 및 임금갈취를 일삼는 의류 공장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21세기>가 그것. 그는 지난 가을 '제1회 이주노동자영화제'와 '제10회 국제노동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한국에서 노동착취·임금갈취에 맞서 싸웠는데 방글라데시는 착취가 더 심합니다. 마침 아는 누나가 의류공장에서 일하고 있어 그 누나를 통해 노동자들을 만나면서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게 됐죠."
한국에 오기 전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평소 방글라데시의 노동현실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다. 결국 한국 생활을 통해 온 몸으로 터득한 노동운동을 불모지인 방글라데시에서도 실천해가기 위해 그가 접목시킨 방법이 바로 비디오 카메라였고 다큐멘터리 영화 <21세기>는 그 결과물인 셈이다.
그가 중심이 되서 이끌고 있는 독립미디어활동가 그룹 'Break Through'는 이처럼 방글라데시의 의류노동자를 비롯한 여성, 빈곤층 등 정부와 언론이 방치하고 가는 사람들에게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있다. 그에게 "왜 카메라냐"고 물었다.
"한국에 있을 땐 '뭐 하러 사람들이 카메라로 찍으러 다니나' 했어요. 근데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서 보니까, 사람들이 연대를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사실을 알려야 하고 그래야 사람들이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걸 알았죠. 카메라의 힘이 정말 크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카메라에는 힘이 있다, 그러나 그들에겐 카메라가 없다
국내에선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독립미디어활동가나 그룹을 방글라데시에선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Break Through'의 활동은 80년 대의 꽁꽁 얼어붙은 시국에도 불구하고 독립미디어의 푸른 싹을 힘겹게 틔어낸 '푸른영상'을 연상시킨다.
▲ <21세기>를 감독한 사이드 무나
ⓒ 김정훈
"방글라데시에서도 영상을 만드는 집단들은 있는데 그들은 주로 예술영화를 만듭니다. 이들 자신도 영화를 통해 사회를 바꾼다고 얘길 하죠. 그러나 우리보다 1천배 가까운 제작비를 쓰는 그들이 정작 만드는 영화는 많이 배운 엘리트들을 위한 영화일 뿐입니다. 그들은 노동자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직접 카메라를 갖다 대지는 않습니다"
영상을 통한 사회 변혁의 가능성을 발견해 낸 이들의 희망과 의지는 확고하다. 그러나 사이드씨와 'Break Through'에게는 큰 고민이 하나 있다. 어이없게도 이들에겐 카메라와 편집 컴퓨터가 없다. 사이드씨의 말이다.
"한국의 활동가들이 조금씩만 도와주면 구할 수 있는게 아닐까…. 정말 창피한 얘긴데…. 그렇게라도 활동을 위해서 구했으면 좋겠고…."
흐려진 말끝에선 염치와 절박함이 뒤섞여 묻어났다.
"창피하지만... 한국 활동가들이 도와주세요"
사이드씨의 이번 한국 방문의 마지막 숙제는 한국의 시민단체 및 활동가들과의 연대망을 구축해가는 일이다. 현재의 방글라데시 사회 분위기에서 자신들의 활동은 곧 반정부 활동으로 몰릴 수 있고 그 최악의 결말은 지난 2년간 37명의 기자들이 목숨을 잃은 현실이 보여준다.
방글라데시에 카메라를!
기금모음:
국민은행
이미영(이주노동자합법화모임)응원메일 :
Break_Through@yahoo.com
도움문의 :
016-270-9811
"만약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 때 (한국에서 보내는) 이메일 한 통이 우리에겐 큰 힘이 됩니다. 서명이나 항의메일을 보내주면 사장이나 정부가 큰 압박을 받거든요. 그럼 함부로 우리를 건드리지 못할 겁니다. 앞으로 우리를 지켜봐 주시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연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노동자는 약 1만4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간 이들도 다시 방글라데시로 돌아갈 것이다. 사이드씨는 귀국한 이들의 높아진 눈높이가 낙후된 방글라데시의 노동 현실을 끌어올리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할 것이 많다고 한다.
사이드씨는 그 여정에 한국인들의 작은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아래로 들어가시면 동영상도 함께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7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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