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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왜 이리 모든 게 뻘줌했는지.

'말문막힘증'은 언제고 떨쳐낼 수 있을까.

 

계획없이 나온만큼 아무 감흥도 없다.

(앞으로 수십, 수백번 나올 외박이니만큼 매번 감흥을 느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고등학교, 대학교 때도 열심히 해보지 않은 공부인데,

내일부터는 정말로 진지하게 외워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이야 낮은 점수 받는 거에 그쳤지만 이제는 모르면 온갖 수모를 당하게 될 터이니.

 

서울역 concos(?) 서점에서 "커피 이야기"를 사서 한 시간동안 후다닥 읽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이야기를 그렇게 부담없으면서도 가볍지 않게 하는 사람이 돼야 할텐데.

 

그나저나 축구화를 안 가져왔구나, 이런. 얇디얇은 컨버스 구멍이 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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