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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 사실 수요일 이지만;;
조금 늦은 포스팅 입니다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었습니다ㅋㅋ
(우리 어머니가 너무 안씻는다고 걱정하신다는...) (엄마! 걱정하지마! 나 잘 씻을께!!)

그리고~ 오늘은 맥주를 만드는 날입니다ㅎㅎ
맥주 만드는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룡의 숨은 주역들ㅎㅎ
(안 숨어있나;;? ㅋㅋ)
무튼!!
 

 

공부방 졸업생인 영은이와                      동훈이형과

 

형석이ㅎㅎ
 

영은이는 포스팅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아는분들도 많으실듯ㅋㅋ
동훈이형과 형석이도 심심찮게 비추는ㅋㅋㅋ

 

아! 그리고 또 오늘의 숨은 주역!

 

승민이네가 놀로 갔다가 일요일날 왔는데
먹다가 못먹은 술들과 고기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맥주 만들기 전에 다같이 고기파티를 했습니다ㅋㅋ

 

(먹을거리는 승민이네서 주셨는데... 우리가 생색을 낸듯...ㅎㅎ;;)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다들 너무 많아서 못먹을줄 알았는데

그걸 다 먹었다는;;; 다들 깜놀 ㅋㅋ

 

 

그리곤 거의 바로 맥주만들기 시작~~

동훈이형은 수험생이라;; 바쁘고..
영은이는 고3이라 바쁠테고...
형석이도 인문계라 바쁠텐데... 항상... 연락하기 전에 와주는..ㅠㅠ
해주는것도 없는데 맥주 만드는날이면 너무도 당연스럽게 와준다는ㅠㅠ

아! 그리고 이전까지는 맥주병을 모아다가 그냥 모아서 쌓아두고

나중에 소독물을 넣고 솔질을 해서 닦았었는데

이번에 지금까지 몇년째 맥주를 만들던 빈집에 연락을 해서

물어봤더니 먹자마자 나온병은 바로 헹구어서 뒤집어 놓으면

솔질을 안하고 소독물로 헹구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헹구어서 뒤집어 놓은 병을 다시 한번 헹구고

소독물로 다시한번 헹구고 다시 수돗물로 헹구어서 병입을 했습니다ㅎㅎ 

 

병입을 끝내고 나는 1층에 손님이 오셔서 내려가보고 

동훈이형이 통을헹구고 형석이와 담는것 까지 다 했다는;;;

그래서 이번 맥주는 내가 거의 한게 없다는...;;ㅎㅎ

다음부터 안오는거 아닌지몰라;;; 너무 힘들었어서;;ㅋㅋ

 


그리고 오늘 동훈이형은 혼자오지 않고 항상 자랑하던, 친척이 키우던, 일년반쯤된,

앉아!일어서!손!짖어!를 아무리 외쳐도 무반응하던애가 소세지만 손에들면

말을 기가막히게 듣는  다롱이를 데리고 왔습니다ㅋㅋ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낯을 좀 가리는거 같았는데 잠깐 놀러온 윤아를 무지 잘 따랐다고 합니다ㅋㅋ
낯이 아니라 사람을 가리는건가;; ㅎㅎ;;


무튼.. 요번달도.. 그대들 덕에.. 마을까페가.. 유지될수 있을거에요...
그대들 없는 공룡은 상상할수 조차 없어ㅠ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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