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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따는

오늘 종민샘 친구분이 오셨습니다~
혜린샘과 가로수마을 지역아동센터 미디어 수업을 끝내고
저녁을 먹고 갈까... 고민하다가 먹고가기로 결정을 내린뒤
공룡에 기다리지 말라고 얘기를 하려 전화를 걸었다가
종민샘 친구분이 오셨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ㅎㅎ
혜린샘과 나는 오~ 오랜만에 종민샘 남자친구? 라는 생각에
너무 궁금해서 빨리 먹고 가야겠다고 얘기를 하며 공룡에 도착했는데...

 

여자친구 분이셨습니다.. ㅎㅎ
 

평소에 종민샘의 친구인 이빈님을 자주 뵈었었는데
그분도 너무 이쁘신데 이분도 너무 이쁘셨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두분은 식사를 하시고 계셨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종민샘과 둘이서 나가셨습니다.
학교에서 같이 배구를 하던 친구인데
공룡 근처에 예전 배구코치님이 사시는데
지금까지 제대로 인사를 못드려서
같이 인사를 드리러 가셨습니다.


아! 그리고 오시기 전에 뭐 필요한것 있냐고 종민샘에게
물어보셨었는데 종민샘이 요즘 아이들이 오면 아무것도 주지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중이셨어서

팥빙수 재료를 사다 주셨습니다ㅎㅎ
아이들이 먹기보다... 왠지 내가 더 많이 먹을거 같지만;;ㅠㅠ

 

그 때쯤 혜린샘은 밖에서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계셨는데
처음엔 물만줄 생각이었으나 한두분씩 오시더니
식물들의 상태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너무 다닥다닥 심은건 옮겨주고 너무 많이 자란건 뜯고
영양이 모자라 보이는건 거름을 주고~
 

그러다 보니 한두분이 세네분이 되고~ 그 주위를
가득 감싸셨다는...ㅎㅎ 너무 좋아~>_< 감사해요^-^

 

 

오늘도 이따는 훈훈한 하루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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