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을 블로그에 적어두면 잊어먹어서 못 읽는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열었더랬다. 그런데 그런거 하기에 진보넷 블로그는 별로 적합한 장소가 아닌 것 같다. 대체 왜 내 글이 블로거진에 뜨냐! 혼자 조용히 찌질대고 싶다...

 

 읽어야 할 책

<맑스주의 역사 강의>, 한형식, 그린비

 이번주까지 제대로 읽어야 해...그리고 발제 써야 해...

 

<내면성의 형식들>, 이종영, 새물결

 이것도 제대로...

 

 

읽고싶은책

<성적 지배와 그 양식들>, 이종영, 새물결

 이게 절판되어서 못 구하는 줄 알았는데 '그날이 오면'에 있었다. 음, 책을 손에 쥘 때까진 정말 있는지 모르지만; 그날이 오면을 나만 몰랐나?

 

<정오의 그림자>, 알렌카주판치치/조창호옮김, 도서출판b

  이것도. 하지만 책 사들일 때가 아닌데 큰일일세...

 

<The Canterville Ghost>, Oscar Wild

 아마존녀석들...한국에 산다고 무료책을 2달러 내고 받지는 않겠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찬양하라! 하지만 이번주 안에 다 읽는 건 무리겠지.

 

<불온한 경성은 명랑하라>, 소래섭, 웅진지식하우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이지민, 문학동네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 신명직, 현실문화연구

 이 시점에 요 시대를 생각한다는 건 확실히 퇴폐적인 부르주아 취미다. 뭐 아무려나. 책으로 퇴행좀 하면 어때. 문제는 읽을 시간이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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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22:05 2011/05/2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