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책을 블로그에 적어두면 잊어먹어서 못 읽는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열었더랬다. 그런데 그런거 하기에 진보넷 블로그는 별로 적합한 장소가 아닌 것 같다. 대체 왜 내 글이 블로거진에 뜨냐! 혼자 조용히 찌질대고 싶다...
읽어야 할 책
이번주까지 제대로 읽어야 해...그리고 발제 써야 해...
이것도 제대로...
읽고싶은책
이게 절판되어서 못 구하는 줄 알았는데 '그날이 오면'에 있었다. 음, 책을 손에 쥘 때까진 정말 있는지 모르지만; 그날이 오면을 나만 몰랐나?
<정오의 그림자>, 알렌카주판치치/조창호옮김, 도서출판b
이것도. 하지만 책 사들일 때가 아닌데 큰일일세...
<The Canterville Ghost>, Oscar Wild
아마존녀석들...한국에 산다고 무료책을 2달러 내고 받지는 않겠다!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를 찬양하라! 하지만 이번주 안에 다 읽는 건 무리겠지.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 이지민, 문학동네
이 시점에 요 시대를 생각한다는 건 확실히 퇴폐적인 부르주아 취미다. 뭐 아무려나. 책으로 퇴행좀 하면 어때. 문제는 읽을 시간이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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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걸 이제야 알았지 뭐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