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희망버스를 준비중인 공룡

뭔가 이번에는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좀더 시끌벅쩍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 ................

희망버스가 단순히 부산만의, 한진중공업만의, 소금꽃 김진숙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의 문제라는 것, 우리가 사는 지역의 문제라는 것을 알리기위해서

뭔가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3차 청주 희망버스기획단 회의에서 이야기하고

함께 준비해서 자전거 선전전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다들 이런저런 일들로 바쁜 와중에도 십시일반 일들을 나누고 마음들을 나누어서

준비한 일명 " 청주희망버스 자전거 선전전"

우선 선전전에 쓰일 몇가지 피켓들 작업을 했습니다,.

 우드락에다가 설해쌤과 영은이가 기본적인 글씨 도안을 해주시고

보선이와 영길이 색칠하는 작업을 했지요...ㅎㅎ

철당간에서 있을 선전전에 쓰일 피켓은 보선이가 직접 밤샘 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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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선이의 밤샘작업으로 대망의 자전거 선전전이 준비되고 함께 하시기로 한

청주기획단 및 시민들이 한분 두분 모이기 시작했지요...ㅎ

가져오거나 빌려온 자전거들이 모이면서 종민샘과 선구샘이 서둘러 준비된 피켓들을

자전거에 고정시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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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준비되고 함께 하시기로 한 분들이 다 모이면서 이제 슬슬 출발....ㅎㅎ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지는 못하셨지만(...함께 해주신 분들이 10분...ㅎㅎ.)

다들 자발적으로 희망버스에 대한 열정(?)으로 모이신 탓인지

화기애애...싱글벙글...한 자전거 선전전이 준비되었답니다.

 

 그렇게 대략 준비가 되고 나서 드디여 대열을 맞추고 출바~~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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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공룡 마을까페 "이따"에서 대열을 맞추어 출발하였습니다.

 

출발할때 대열을 글자를 중심으로 맞추었는데 순간 당황했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대열을 맞추다 보니

" 희-망-버-스- 함-께-타-요" 순서로 맞추었는데 그러다 보니 반대편 글자들이

"없-는-세-상-정-리-해-고(비-정-규-직)" 가 되어버린 거죠.....^^;;...순간 당황...^^;;

뭐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난 터라서 서둘러 사창사거리를 향해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게 출발하고나서 생각해 보니 우리가 준비한 글자 순서가

"함-께-해-요-희-망-버-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서둘러 대열을 재정비....ㅎㅎ

그랬더니 다행히 반대편 글자 순서가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세-상"으로 되더라는....^^;;.....크크크

 

여튼 아주 쪼금 당황하긴 했지만

여튼 즐겁게 출발하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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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분 정도 달리니 벌써 사창사거리 입니다.

사창사거리에서 유턴해서 다시 시내 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다시 진행하였습니다.

낮 시간대라서 거리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만날때마다 희망버스 함게 타요를 외쳤습니다.

 

다들 재미있어 하시고 신기해(?) 하시기도 하였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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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사거리를 돌아서 다시 시내 쪽으로 내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비가 올듯 거뭇거뭇해서 그나마 자전거타기는 좀더 수월했었던 것 같은데

진행하는 내내 소나기 예보가 신경쓰이던 군요...ㅎㅎ

다행이 자전거 타는 동안은 비가 오질 않아서 그야말로 즐거운 하이킹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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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시민선전전을 하기로 한 철당간에 거의 도착할때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주아주 다행히 철당간에 도착해서 비를 피할 수 있어서 다들 비에 흠뻑 젓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는.....ㅎㅎ

 

잠시 숨을 돌리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준비해간 유인물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희망버스, 비정규직문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등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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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비가 그쳐서 무사히 시민 선전전을 할 수 있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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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준비해간 유인물을 다 나누어 주고 오늘의 선전전을 마무리 했습니다."
공룡끼리 했으면 절대 못할일들을 희망버스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습니다.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다들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다들 서로서로에게 수고했다고 덕담을 나누면서 다함께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습니다.

 

함께 해주신

보선님, 종민님, 지섭님, 김현이님, 김하나님, 형찬님과 청년유니온 두분, 선구님,...다들 수고했어요...

 7월 30일...다들 부산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함께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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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15:13 2011/07/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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