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에서 '2013 충북 차별철폐 대행진'을 진행 했습니다.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충북의 많은 사람들에게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며 청주, 제천, 보은, 충주, 영동 등 충북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공룡도 차별철폐대행진 기간에 맞춰 시민들에게 비정규직 문제를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해

청주 시내로 나갔습니다. 비정규직이 어떤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쉽게 설명된 그림자 공연과

비정규직 차별 茶+★사탕을 나눠 주는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아.. 먼저 준비 과정부터!!!   천천히 같이 봐요^^

                                                          <부끄러운 카피의 오재환 모델님과 차별 냠냠 가내 수공업의 현장>

비정규직 차별 냠냠 먹어치워요!!! 이 카피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부끄러운 카피들이 나왔는지....

차 좋아 별좋아 차별싫어...라든지.... 차 좋아 별좋아 차별싫어..... 라든지...

아무튼 차茶+별★ 을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있을까?? 를 고민해가며 만든 디자인입니다.

뒤에  2013 충북 차별철폐 대행진 소개 글을 민주노총 비정규차장님인 김성영님이 써주셨어요. 히히

그리곤 바로 공룡 가내 수공업~
 

                                            <그림자극 준비 열띤 연습의 현장. 의외로 그림을 잘그리시는 장우님. 칼질 현이님.> 

다음은 그림자 공연 준비입니다!! 비정규직 문제를 쉬게 다룬 내용으로 대본 작성!

그리고 필요한 그림들을 그려서 칼로 파냅니다. 열심히.

디테일한 글씨부터 그림까지 같이 그리고 칼질하고 있는 장우님 현이님!

그리고 무려... 밤 11시까지 진행된 공연 연습.  피곤하긴 했을 텐데 이것저것 움직여보고

목소리 연습하고 재미있었어요.

                                                                  <누구나 귀요미가 될 수 있다 . 비정규직 철폐 머리띠와 함께 한다면>
 

6일 3일 월요일 차별철폐 대행진 첫날 저녁 머리띠 들고, 그림자극과 차별냠냠들고!!  

비정규직 문제를 알리고자  청주 성안길로 갔습니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 철폐,

생활임금 쟁취, 최저임금 올려요,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등 다양한 바람이 적힌 머리띠 

다들 너무 잘어울리세요. //////

                                                                      <성안길! 비정규직 차별 철폐 그림자극,  김성봉 국장님 웃어요>

 해가 떨어지고.. 그림자극 시작!! 다들 떨리는 손으로 (혹시 나만?) 그림자극을 시작했습니다.

스크린 뒤에서  그림자극을 하고 있는 우리들은 잘 몰랐지만 사람들이 그래도 보고 간다고!

우리 그림자극 하는 동안 '비정규직 차별 냠냠 먹어치워요' 사람들께 나눠주신 설희님, 지현님, 스크린 잡아주신 김성봉 국장님~ 고마워요 ^^

                                                           <성안길! 비정규직 차별 철폐 그림자극, 영상 상영~ 차별냠냠 나누기>

그림자 공연이 없을 때는 비정규직의 문제를 다룬 영상 상영! '비정규직차별냠냠먹어치워요'  나누기!

조종현 선생님 제자분들!! 오셔서 같이 했습니다. 마지막에 멋진 발언까지!! 같이 해줘서 고마워요~

이날 오셔서 같이 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차별철폐대행진 문화제!!>

6월 5일 2013 차별철폐대행진의 마지막 일정인 차별철폐 대행진 문화제가 있었습니다.  

가스 민영화 반대 선전전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문화제! 선지현님의 멋진 발언도 기억에 남구요. 

어려웠지만 즐거웠던 노래 공연도 기억에 남습니다. ///// 지금까지 흥얼거리고 있다는~  

문화제에서도 그림자극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사진은 없네요..  다들 공연하느라;;;;

그래도 같이 봐주신 분들의 웃음소리, 반응들을 들으며 공연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차별철폐 대행진 문화제>

사진 속 비정규직이 박살난거 보이시나요?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비정규직을 박살낸 저 막대기엔

단결, 연대, 투쟁, 대행진이 쓰여 있습니다. 

조각조각 난 비정규직 수박을 같이 나눠먹으며 문화제 마무리!! 

비정규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고용불안으로 힘들어하지 않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이번 그림자극& 선전전 같이 한 현이님, 장우님, 화림님, 성영님 정말 고맙고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