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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페이스북에 어떤 분(친구들하고만 공유하셨던 글이라 이름을 밝혀도 되는지 망설여지는)이 올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에 관한 글.
 

 
1. 누가 이집트 무르시 씨에게 가자학살의 중재권과 '휴전'을 선언할 권리를 드렸나요? 이집트가 아랍권의 리더역할을 하던 시대도 있었긴 하지만...한 육십여년 전에.
 
2. 가자학살 동안 압바스가 한 일은 두 가지. 첫째, 웨스트뱅크 내 시위단을 경찰을 동원해 막은 거. 시위에 참가한 한 대학생 소녀는, 처음에는 분노를 참지 못해 공격적으로 경찰을 대했지만, 곧 마음을 가라앉히고 경찰을 향해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시위대를 막고 있던 경찰 청년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다른 경찰로 교대해야했구요. 책임자가 와서 소리소리를 지르며 뭐하는 짓이냐고 했을 때, 대학생 소녀는 팔레스타인인으로서 팔레스타인인에게 말을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둘째, 하마스 쪽에 전화를 걸었는데 안받더라는 소리를 한 거. 세명한테 전화했다는데 그 중 한명은 일년 전쯤에 돌아가신 사람. 아오 압바스 아오 피엘오...
 
3. 미국 클린턴씨가 만나려는 게 저 압바스잖아요. 왜냐면 하마스는 테러집단이니까. 테러와는 협상하지 않는 게 미국이니까. 네타냐후랑 압바스랑 만나면 뭔 결과가 나올까
 
4. 제3자로, 특히 폭력에 대해서는 말하기 힘들지만, 나는 이집트건 미국이건 누구건 중재해서 '휴전'이 이뤄지고 '평화'가 찾아오는 거 싫습니다... 4년 전이나 지금처럼 대규모 공습에 대규모 학살이 있을 때는 '분쟁'이라는 게 실감나고, 무기와 피가 멈춰야 비로소 그 '분쟁'이 끝나는 거 같지만, 사실 그동안 주욱 이스라엘은 가자를 공격해왔고, 웨스트뱅크에 마음대로 들어와 사람들을 체포해갔고, 이슈거리도 안됐던 그 폭력상태로 돌아가는 게 평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휴전이 이뤄지고 원상태로 돌아가면, 그동안 한 게 다 물거품이 될 거 같아. 점령상태에서는 계속되는 저항이 평화입니다. 솔직한 생각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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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3

학교: 부서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전에 썼던 글(http://www.facebook.com/vsite88/posts/330925763660956)하고 같이 엮어서 생각해봐야겠다.
 
 
 
에 썼던 글하고 같이 엮어서 생각해봐야겠다.에 썼던 글하고 같이 엮어서 생각해봐야겠다.학교: 부서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http://www.facebook.com/dacu.brokenpeople/posts/137957286342902
 
전에 썼던 글하고 같이 엮어서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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