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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딜방앗간참새에대하여

 

왜 디딜방앗간참새인것인가

 

 

혼자나 혹은  많아봐야 둘이서 하는 작업인 절구보다

 

여럿이 함께 어울려 손발과 마음을 맞추어 해야하는

 

작업방식인 디딜방아가 나는 좋다.

 

 

물을 이용 수차를 돌려 많은량을 찧는 물래방아보다는

 

두례로 함께하는

 

정겨운 생활을 기리며

 

디딜방아가 너무좋다.

 

 

기계가 돌아가는 물래방앗간이 줏어먹을 알곡은 많겠지만

 

사람사는 이야기와 한이 녹아내리는 끈끈함이 좋다.

 

 

가축으로 끄는 연자방아만 하더라도 최소한 기본은 있어야 이용할것같아

 

나는 싫다.

 

 

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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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세상인 참세상의 참세와 방앗간의 참새가

 

소리로는 같은것이기에

 

방앗간 참세나 참새상이나

 

뒤죽박죽 혼란한것 같아도 소리로는 하나로 통한다.

 

 

사실 디딜방아간에는 보드라운 빗자루로 뒷처리를 말끔이 하기에

 

얻어먹을것은 별로없지만 나는 좋다.

 

끈을 놓지않고 디뎌야 힘을 스면서 중심을 잃지 않으리.....

 

 

 

참세   참세   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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