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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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버스노동조합
- 바다-1
20 여일전의 텃밭과 현재의 그것은 땀흘려 가꾼 만큼
정성을 드린 만큼만 채소들이 기쁨을 준다
덤으로 성장하는 채소를 보면서 반성할 시간까지도...
비가 내리고 텃밭에 채소들이 생기가 돋는다
들깨가 물 맛을 보고 난리다
우후 죽순만 있는게 아니라 우후 새순(새싹)도 있다
무거운 땅을 헤집고 힘겹게 올라오는 배추,무시,들깨
벌레먹은 배추 무우가 마음을 넉넉하게 한다
땅 냄새를 맡고 뿌리를 펼친후의
단비를 맞으니 고추가 생기가 탱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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