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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주일 오후 기도.

세상을 만드시고 우리를 보살펴주시는 하나님, 저희들을 오늘 주의 전으로 불러주시어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추운 겨울동안 보호하여 주셨고, 이제 따뜻한 봄을 주시어 들판에는 파릇파릇 생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저희들에 들판에 나가서 농사일을 할 때에도 지치지 않게 붙들어 주시어, 올 한해의 농사도 주님께서 함께하셔서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생명의 계절 봄을 맞아 우리의 신앙과 교회도 새로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성령께서 함께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환절기에 감기와 몸이 아파 고생하는 교우들에게 자비로운 주님의 손으로 어루 만져주시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읽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삶이 힘들어 신음하면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 먼저 우리가 강건해지고, 그 기운이 곳곳으로 퍼져 아픔이 있는 곳에 주님의 평안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께서 고난당하신 사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지나게 하시고, 작게라도 주님의 고난에 함께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저희들을 위해 고난당하시고 항상 보살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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