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거리문화제 제안서

안    산    지    역         노    래    패 
정   면   돌   파 
 전화 : 016-360-3144(대표), 016-417-1016  /  e-mail :
dragontop1207@hanmail.net
󰌗󰌗󰌗󰌗󰌗󰌗󰌗󰌗󰌗󰌗󰌗󰌗󰌗󰌗󰌗󰌗󰌗󰌗󰌗󰌗󰌗󰌗󰌗󰌗󰌗󰌗󰌗󰌗󰌗󰌗
문서번호 : 정면돌파 10-1
시행일자 : 2004. 10. 04
수    신 : 각 조직 대표
참    조 : 담당자
제    목 : 단속추방 저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거리문화제 준비팀 제안건

1. 귀 단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단속추방저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투쟁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안산지역에서도 야만적인 단속추방에 맞서 이주노동자 대중들과 조직하려는 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산지역 노동운동 진영이 함께 연대하고자 하는 조그만 계기로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정기적인 거리문화제를 열고자 합니다. 지역의 제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 가기위한 준비모임을 아래과 같이 하고자 합니다. 동지들의 관심 있는 참여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 단속추방반대와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안산거리문화제 준비모임
▶ 일    시 : 10월 9일 오후 3시
▶ 장    소 :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 안    건 : 거리문화제 준비팀 제안, 이주노동자투쟁(안산지역) 상황공유,
▶ 문    의 : 정면돌파 대표 016-360-3144,
                  정원섭 016-417-1016 
                                                          

[첨부1]  단속추방저지와 불법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거 / 리 / 문 / 화 / 제

1. 의   의
 작년 7월 31일 고용허가제가 통과되면서부터 시작된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이 1년을 훌쩍 넘기면서 계속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 15일부터는 명동을 거점으로 시작된 농성이 320일이 넘어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오랜 투쟁과 정부의 강한 탄압으로 인해 자신감이 약해지고, 피로가 누적되어 투쟁을 어렵게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강한 단속과 대대적인 해고는 투쟁대오를 물러설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전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을 조직하는 싸움에 사활을 걸어야만 하는 상황이며, 그동안의 오랜 투쟁을 통해서 한국노동자들을 포함하여 지역노동자들에게 수행했던 선전전과 조직화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받아 안고 더욱 강화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지역노동운동과의 결합력이 차츰 만들어지면서, 이주노동자운동이 점차 지역운동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역활동은 여전히 농성단이나, 민주노총사업의 일부로서 일회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주노동자들의 활동도 체계적이고, 스스로 주체가 되는 사업으로, 자생력을 갖는 사업으로 드러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지역운동도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조직적으로 지역에서 사업을 펼쳐내고 있지 못하다.

 이에 조그만 첫걸음으로 매달 정기적인 길거리 문화제를 제안한다. 노래패로서 기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주노동자들을 조직하고, 연대하는 수단으로 7월 25일 안산에서 서부건설노동조합, 명동성당 농성단,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가 함께 주최했던 ‘안산역 집회’ 전야제 형식의 문화제를 좀더 체계화, 정기화, 확대하는 것으로부터 지역 이주노동자운동에 기여할 것을 제안한다.

2. 기    조 
 1) 이후 더더욱 강화되어야 할 지역이주노동자들이 정기적으로 결집하고, 결의를 모아내며, 조직을 확대해 가는 자리로 만들어간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이주노동자들이 스스로의 사업으로 받아안고 함께, 주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명동성당 농성단의 지역주체들과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이주노동자 주체들이 발굴되어 함께 결합하고, 이후 함께 투쟁해가는 주체로 성장, 결집해야 한다. 시작은 한국활동가들이 중심이지만, 이주노동자들이 주도할 수 있어야 하며, 최대한 이주노동자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한국 노동자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연대하는 자리로 만들어 간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한국노동자들이 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자.)
 3) 문화제로 국한하지 않고, 집회의 형식으로 가져간다.
 4) 다양한 문화와 장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가지만, 투쟁문화제임을 분명히 한다.
 5) 제 단체들에게 문호를 열어, 지역의 단체들이 이주노동자와 관련하여 결집하는 자리로 만들어 간다.

3. 일시, 장소
  첫 문화제 10월 24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이후 매달 넷째 주 일요일 저녁
  안산역 건너편 국경없는 거리 놀이터, 경로식당

4. 주최단위
   정면돌파, 밝은자리 문선팀,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안산지구협, 노동자의 힘, 안산 노동인권센터, 소나무, 명동농성단 경기남부조직주체회의, 민주노동당 상록지구당, 민주노동당 단원지구당등 ( 이 단체에 모두 제안서 보냄)

5. 실무팀 구성
논의요

6. 프로그램
 이주노동자 공연(각국 민중가요, 민중문화공연), 한국 문화패 공연, 발언, 영화,
 서명, 모금
 문화제 사전에 1시간 가량 안산역 선전전을 병행.
 참여하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개발 

7. 준비팀 첫모임 제안
 10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