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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6/30
    7월 2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두리반
  2. 2010/06/30
    두리반 꾸미기 합니다
    두리반
  3. 2010/06/25
    투쟁투쟁 단결투쟁!(1)
    두리반
  4. 2010/06/23
    막걸리 한잔합시다!
    두리반
  5. 2010/06/23
    내가 만들어가는 삶
    두리반
  6. 2010/06/23
    물고기처럼
    두리반
  7. 2010/06/21
    진짜 철의 노동자
    두리반
  8. 2010/06/21
    노래하는 노동자
    두리반
  9. 2010/06/21
    며칠 후면 내 생일 - 버려
    두리반
  10. 2010/06/16
    노동자 움파룸파(2)
    두리반
2010/06/30 21:53
잡기장

7월 2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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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1:58
잡기장

두리반 꾸미기 합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두리반을 꾸밀 수 있도록 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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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05:07
잡기장

투쟁투쟁 단결투쟁!

 

오늘은 두리반에서 '빨갱이들이 벌이는 문화제 - 엄마 나 전쟁하기 싫어'가 있는 날.

그래서 '투쟁투쟁 단결투쟁'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초절정간지좔좔 빨갱이 패션을 선보인 도둑괭이는 투쟁의 삘이 충만해있다.

 

 

투쟁투쟁 단결투쟁에 동참하겠다며 머리띠를 묶은 1인.

두리반에 오면 막내 빨갱이가 연주하는 기타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지겨워미치도록 들을 수 있다.

찰서야, 제발 Creep은 이제 그만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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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2:37
잡기장

막걸리 한잔합시다!

 

잘들 지내나요? 박래군입니다.

지난 4월 30일에 석방되어 1년 2개월 만에 세상에 나왔는데, 벌써 6월도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장마와 뜨거운 폭염의 계절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달 20일 동안 용산투쟁에 함께 해주었던 많은 이들을 찾아다녔고, 인사를 다녔습니다. 용산투쟁 1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이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마 석 모란공원-이제 고속도로가 뚫려서 주말에도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게 되었지요.-에 가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였던 용산 철거민 열사 다섯 분의 묘에 들렀습니다. 화염 속에서 비명에 죽어간 그들의 장례식 이후 감옥에 갔었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겨우 그들의 묘를 찾았던 거지요. 지난 5일에는 그분들의 묘비를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그들이 어떻게 억울하게 죽었는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싸움들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피해자인 철거민들이 중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있고, 잘못된 재개발의 피해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서 쉽지만은 않은 과정을 거쳐야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은 더 끌어안고 부대껴야만 가능한 일일 겁니다.

그 리고 동생의 묘도 찾아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수배자가 되어 순천향병원 영안실에 있느라 추모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동생 묘에 잔디 대신 쇠뜨기가 수북이 뒤덮고 있었습니다. 땡볕에서 쇠뜨기를 뽑아도 주고, 6일에는 추모식도 가졌지요.


이 러다가 시간이 많이도 흘렀습니다. 이제 다시 활동을 시작해보려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수배와 수감생활 중에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요, 인권운동의 앞날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할 일을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그마한 행사 하나 마련했습니다. 24일(목) 오후 7시, 홍대앞 두리반이라는 철거된 식당에서 갖는 막걸리 파티입니다. 막걸리 마시면서 이야기 마당을 만들까 합니다. 자세한 것은 첨부하는 웹자보를 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시간 되시면 맘 편하게 와서 막걸리 한 잔 합시다.


일일이 찾아서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고 싶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안녕히.
 
2010. 6. 21. 하지에 박래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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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한잔합시다

- 420일간의 불복종과 세상살이

 

 
용산참사 500일.

그 한복판에 있었던 인권운동가에게 듣는 420일간의 불복종 이야기.

돈 때문에 싸우고 돈으로 위로받고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서

자본에 복종하지 않는 삶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제2의 용산이라 불리는 홍대 앞 두리반에서 막걸리 잔 기울이며

술이 익어가듯 술술술 사는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때 : 2010년 6월 24일(목) 19시

곳 : 두리반 마당(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 우천시 두리반 3층. 단, 3층의 경우 철거예정건물이라서 장애인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입장료 없음. 술과 약간의 술안주 판매(수익금 전액은 두리반에 후원됩니다.)

 

 
<첫째 판 “420일간의 불복종”>

 

이야기 꺼리

 

박래군, 용산을 만나다

탈주를 꿈꾸다

용산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불복종이 남긴 것

 

이야기 손님

- 박래군, 이종회, 두리반 안종녀 사장

 

 
막간 공연- 인디밴드

 

 
<둘째 판 “돈 없으면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인권운동가의 주머니 사정”>

 

이야기 꺼리

 

요즘 뭐 부쳐 먹고 사시나요?

빈대떡 신사들의 쩐의 전쟁

생계와 활동, 이중생활의 곤란 혹은 비결

불복종과 재단의 수상한 만남

 

이야기 손님

- 박래군, 김배균, 박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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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0:19
잡기장

내가 만들어가는 삶

내가 만들어가는 삶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난 내가 사는게 모두 나의 뜻이라 생각해왔어
난 내 삶의 선택이 모두 내 선택이라 믿어왔어

 

왜 왜
난 내가 삶의 주인이라고 말만 해왔을뿐
정말 느끼지 못했는지
왜 왜
난 내 선택으로 이어질 삶이 있을거라 믿지 못했는지
왜 왜
내 삶에 내 이름이 빠져 있었는지
왜 왜
내 삶에 내 선택이, 내 모든 것이 빠져 있었는지

 

왜 이제서야 나는 내 삶을 찾아가고 있는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삶
엄마의 것도 아닌
아빠의 것도 아닌
조직의 것도 아닌
내 삶
내 삶
내 삶

 

내가 사는 내 삶
내가 주인이 된 삶
내가 살아가는 삶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
누구의 것도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

 

http://blog.jinbo.net/attach/5228/230828145.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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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17:16
잡기장

물고기처럼

물고기처럼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물고기처럼
물고기처럼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고 말했어
13살 먹은 그 아이
물고기처럼 바다를 날으며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말했어
그 아이

 

공부를 못해서 난 죽고 싶다고 했어
시험 점수 때문에 난 죽고 싶다고 했어

 

'내 말을 아무도 진심으로 들어주지 않았어'
그 아이 외치네
물고기처럼

 

내 삶의 가치는
점수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내 삶의 가치는 절대
성적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말하고 싶었어
내 삶의 가치는
점수도 성적도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어

 

난 30점짜리 인생이 아니에요
난 17점짜리 인생이 아닌걸요

 

물고기처럼 날아다닐거야

 

시험 없는 삶
경쟁 없는 학교
차별 없는 세상에서

 

교과서 없는
줄서지 않는 그곳
시험 없는 그곳
경쟁 없는 그곳에서

 

물고기처럼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물고기처럼

 

시험 없는 세상에서 난 살고 싶어
학원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매맞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그런 세상에서 물고기처럼 자유처럼
 

http://blog.jinbo.net/attach/5228/230523431.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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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5:53
잡기장

진짜 철의 노동자

진짜 철의 노동자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난 진짜 노동자

난 진짜 노동자

난 진짜 노동자

내 일을 즐길줄 아는 나는 진짜 노동자

 

난 진짜 노동자 (철의 노동자)

난 진짜 노동자 (철의 노동자)

난 진짜 노동자 (철의 노동자)

불끈불끈 나의 근육이 사랑스러운 난

철의 노동자

난 일하는 노동자

난 힘찬 노동자

 

사장 눈치 보지 마세요

난 진짜 노동자

난 투쟁하는 진짜 노동자

 

투쟁 투쟁 단결투쟁

투쟁 투쟁 단결투쟁

난 진짜 노동자

난 철의 노동자

 

http://blog.jinbo.net/attach/5228/210402249.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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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5:29
잡기장

노래하는 노동자

노래하는 노동자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노래도 노동이다
음악도 노동이다

난 자랑스런 음악노동자
난 자랑스런 노래노동자
난 자랑스런 문화노동자
난 자랑스런 노래하는 노동자

내게도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달라
땀의 대가를
노래의 대가를

노래한 만큼 땀의 대가를
일한 만큼

나도 진짜 노동자
나도 음악노동자
노래하며 일하는 나도 진짜 노동자
노동의 대가를 보장하라

나는 레알 노동자
나는 레알 뮤직 노동자
나는 레알 기타 노동자
나는 레알 포크 노동자
노래하는 노동자
진짜 노동자
나는 음악노동자
나는 문화노동자
나는 기타치고 노래하는 노동자
노동의 대가를 달라
땀의 대가를 달라

나는 노래하는 노동자

 

http://blog.jinbo.net/attach/5228/210338216.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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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00:15
잡기장

며칠 후면 내 생일 - 버려

버려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버려

버려

다 버려

가지려 들지마

 

버려, 돈

버려, 명예

버려, 권력

버려, 군대

버려, 전쟁

버려, 폭력

버려, 부와 권력

버려, 자본

버려, 너가 가진 거짓된 것을 모두 버려

다 버려

 

버려, 집착

버려, 소유욕

버려, 재산

버려, 허영

버려, 내 속에 있는 모든 욕심

버려 버려 버려 모든 총칼

다 버려

 

http://blog.jinbo.net/attach/5228/211224119.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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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17:19
잡기장

노동자 움파룸파

노동자 움파룸파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철의 노동자
투쟁 투쟁 투쟁 투쟁!

 

철의 노동자
진짜 노동자
날 억압하는 너희야말로 바로 더러운 자본
난 땀 흘리며 일하는 진짜 노동자
손발을 쓰는 내 몸뚱이 움직이는 진짜 노동자

 

기름밥 묻히면서 일하는
내가 바로 세상을 움직이는
내가 바로 세상을 만드는
나는 진짜 노동자

 

먹는 것, 입는 것, 웃는 것, 사는 것
모두 만드는
난 진짜 노동자

 

움파룸파 움파룸파 움파룸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진짜 돌린 노동자는

 

움파룸파 움파룸파 움파룸파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진짜 돌린 노동자는

 

움파룸파 움파룸파 움파룸파
왜 사람은 찰리만 기억할까요?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움파룸파

 

(나레이션) 만약 움파룸파가 노조를 만들었다면 초콜릿 공장이 정말 잘 돌아갔을까?
내가 보기엔 찰리가 움파룸파를 착취한 것 같아.
움파룸파가 정말 노동자로서 자신을 깨달았다면 공장에서 초콜릿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아마 아닐거야!

 

(구호) 그래서 움파룸파도 투쟁! 투쟁! 단결투쟁!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단결투쟁!
철의 노동자 움파룸파 투쟁 투쟁 단결투쟁!

 

(노래) 우리는 진짜 노동자 움파룸파
움파룸파 움파룸파 움파룸파

 

(선언) 난 사측인 찰리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우리는 정당한 임금을 받을 때까지 끝까지 초콜릿 공장에서 파업을 결의하고 함께 싸우기로 한다.
우리는 움파룸파 투쟁 투쟁 단결투쟁!

 

(노래) 철의 노동자 움파룸파
민주노조 깃발아래 움파룸파
철의 노동자 움파룸파

 

(나레이션) 초콜릿 공장을 열심히 돌린 건 찰리가 아니라 움파룸파야.
그리고 이 사회의 보이지 않는 많은 청소년들, 학생들, 보이지 않는 일을 담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이지.
여성들, 주부들...

 

http://blog.jinbo.net/attach/5228/160528237.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 뒤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선택하면 mp3 파일을 저장해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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