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기: 분류 전체보기

3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8/24
    9/4 두리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에 오세요
    두리반
  2. 2010/08/17
    두리반 후원주점에 오세요(1)
    두리반
  3. 2010/08/12
    두리반 전기공급 촉구 573인 선언!(4)
    두리반
  4. 2010/08/10
    두리반 400인 선언에 참여합시다
    두리반
  5. 2010/08/07
    두리반 전기공급과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두리반
  6. 2010/08/07
    마포구청과 한국전력 서부지점에 항의전화 걸기 행동요령
    두리반
  7. 2010/08/04
    두리반 전기가 다시 끊겼습니다
    두리반
  8. 2010/07/15
    남전디앤씨와 마포구청에 항의전화를 해주세요
    두리반
  9. 2010/07/15
    7월 16일 칼국수 음악회 열립니다
    두리반
  10. 2010/07/07
    7월 9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두리반
2010/08/24 11:42
잡기장

9/4 두리반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에 오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마가타 트윅스터,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공연도 있습니다.

 

사막의 우물, 두리반

http://cafe.daum.net/duriba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17 02:02
잡기장

두리반 후원주점에 오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12 18:48
잡기장

두리반 전기공급 촉구 573인 선언!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올 것을 촉구하는 1차 선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년 8월 13일 금요일 경향신문 2면에 위와 같은 광고를 내기로 했으나, GS 건설의 방해로 광고가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측의 설명에 의하면 경향신문 법률팀에서 이 광고를 보류시켰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GS 건설이 경향신문의 최대 광고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랍니다.

언론사 역시 대기업의 눈치를 보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저희는 현재 이 광고가 대기업 건설사의 방해를 뚫고 무사히 게재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항의전화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향신문 사장실 02-3701-1010

경향신문 전략기획실 전략경영팀 02-3701-1732~36

경향신문 광고국 02-3701-1500

 

두리반 투쟁이 승리하여 권력자와 가진자들만을 위한 개발악법을 바꿀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http://cafe.daum.net/duriba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10 18:39
잡기장

두리반 400인 선언에 참여합시다

 

안녕하세요.

2010년 8월 10일 오늘이 홍대앞 '작은 용산' 두리반 단전 21일째 되는 날이고, 내일은 단전 22일째 되는 날로서 국가인권위에 마포구청을 상대로 긴급구제 신청을 한 것에 대해 빠른 권고안을 내라고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오전 11시에 인권위 앞에서 진행합니다. 여기에 시간이 나는 분들은 참여해주세요.

두리반은 GS 건설과 그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 한국전력공사와 마포구청의 두리반에 대한 불법 단전의 문제와 민중 생존권 탄압 그리고 인권말살에 대항하는 여러 가지 범국민적 캠페인을 이번주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오길 촉구하는 400인 선언(가칭)'을 만들어서 이번주 금요일 일간지(경향신문과 한겨레) 광고를 통해 알리려고 합니다.
두리반에 대한 인권탄압에 항의하고 인간이 살아가는데 최소한으로 필요한 전기가 들어오길 바라는 사람들로부터 5천원 이상씩 모아서 그 돈으로 신문광고를 하려는 것이에요.
여기에 지금 이 메일을 받으시는 분들 모두가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래 계좌로 신문광고에 나오고 싶은 이름으로 5천원 이상씩 8월 12일 목요일 낮 12시 이전까지 입금해주세요. 저희가 명단을 취합해서 신문광고로 내보내겠습니다.

국민은행 069102-04-096525 윤성일 (두리반 대책위)

이밖에 다음 아고라 등을 통해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 서부지점과 마포구청에 항의전화 걸기 운동도 동시에 펼치고 있어요.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저희가 만든 웹자보에 나옵니다.
내용을 확인해보시고요, 서명운동과 항의전화 하기에도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오길 바라는 400인 선언에 연대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번 400인 선언을 통해 대기업 건설사들의 만행을 온천하에 알리고, 폭력적인 막개발을 막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본만을 위해 진행되는 개발사업으로 참 많은 생명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두리반은 230일 가까이 강제철거에 반대하는 항의농성을 하면서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해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두리반 투쟁이 승리하는 날, 개발악법은 한 발 뒤로 물러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있는 연대를 다시 한번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명에 쓰인 글>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7번지 두리반은 칼국수와 보쌈을 팔던 식당입니다. 이곳은 2009년 12월 24일 명도집행이 단행되어 지금도 220일 넘게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개발이 이뤄졌고, 세입자들은 보상대책도 없이 내쫓기게 되었습니다. 두리반은 예전과 같이 장사를 하기 위해 농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세입자를 내쫓기 위해 혈안이 된 GS 건설과 그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는 농성을 하고 있는 두리반의 전기를 불법적으로 끊었고, 한전은 이를 묵인하였습니다. 전기는 거주자, 계약자의 동의없이 끊을 수 없다는 한전 내부의 전기공급약관마저도 무시한 부당한 처사입니다. 두리반은 2009년 12월 26일 시행사가 불법단전하고, 그나마 인도적으로 지원되던 인근업체의 전기도 시행사의 협박으로 끊겨 올 7월 21일부터 전기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촛불과 태양광발전 등으로 불을 밝히지만 화재의 위험, 무더위, 취사곤란 등 생존권과 인권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함으로써 두리반 사태를 야기한 마포구청은 단전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행정지도와 감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성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두리반 대책위가 마포구청에서 일주일간 항의농성을 하자 마포구청장은 "두리반 사태해결을 위해 책임있게 중재에 나서겠으며 그때까지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발전기만 제공하고 연료를 공급하지 않는 촌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리반은 마포구청장의 말을 믿고 구청 농성을 풀었으나 전기는 끊기고 배신감만 남았습니다.

전기는 생명입니다. 더욱이 폭염 속 단전은 살인행위입니다. 두리반의 모습은 개발공화국 한국사회의 세입자의 아픔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마포구청은 두리반 사태에 책임있게 나서고, 전기공급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
2. 한국전력공사는 불법단전을 용인하지 말고, 두리반에 즉각 전기를 공급하라!
3. 탐욕 덩어리 GS 건설은 두리반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7006 에 가면 서명할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두리반은 비정한 세계의 정수리를 치고 유정한 세계를 꿈꾼다

 

 

서울 도심에 위태롭게 떠 있는 섬이 하나 있다. 눈먼 자들의 부도덕한 탐욕에 맞서느라 스스로 단애절벽에 이른 위험천만의 섬이다. 그 섬은 22일째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깜깜절벽이다. 어둠은 깊고 짙다. 흐르는 땀과 모기와 싸워내며 견뎌내기에는 지나치게 모멸의 시간이다.

 

 

돈에 눈먼 탐욕자본

그곳은 홍대 앞 두리반이다. 2006년 3월, 마포구청이 지구단위계획지역으로 발표하면서 졸지에 투기꾼들의 먹잇감이 된 두리반은 8월 11일로 강제철거 반대농성 229일째, 단전 22일째를 맞고 있다. 애초 건설시행사인 GS건설은 영업을 시작한 지 5년이 안 된 두리반을 밀어내면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해당되지 않는 곳임을 악용하여 영업보상이나 시설투자에 대한 보상도 없이 그저 이사비용만 운운했다. 두리반은 이를 거부했다. 생계터전을 잃고서는 살아갈 길이 없기에 두리반을 다시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탐욕에 눈먼 GS건설은 지난해 12월 24일 유령회사 남전디앤씨를 내세워 두리반을 들어내고 말았다. 생계터전을 잃고 단애절벽으로 내몰린 자가 선택할 길은 양극뿐이다. 길바닥인가, 두리반으로 다시 들어가 생존을 보장받기까지 농성할 것인가. 두리반은 생존을 보장받기 위한 길을 택했다.

 

 

한국전력의 관행이 돼버린 직무유기

하지만 생존을 보장받으려는 농성은 강퍅한 길이다. 농성 229일째를 맞는 오늘까지 GS건설은 단 한 차례도 협상테이블을 마련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령회사 남전디앤씨를 내세워 단전을 통한 극한의 삶을 강요했을 뿐이다. 하여 두리반은 불야성 속 칠흑의 섬으로 떠 있다. 한국전력을 찾아가 전기 공급을 요구했으나 그마저 묵살됐다. 전기 공급 약관대로라면 한국전력은 자신들의 직무유기를 사과하고 즉시 두리반 전기 공급을 재개해야 한다. 전기 공급을 해지할 때 현장에 나와 전기 실사용자를 확인하고, 실사용자에게 공급 해지에 동의하느냐는 물음을 던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전력은 이를 어겼다. 두리반 단전을 감행한 곳은 GS건설의 유령회사 남전디앤씨였고, 한국전력은 두리반에 나와보지도 않은 채, 그 이틀 뒤 책상에 앉아 해지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직무유기를 두고 두리반이 문제 삼았으나 그동안 온갖 재개발 현장에서 방조해온 관행에 젖어 아예 자신들의 죄과조차 인정하려들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건설시행사들이 기초에너지를 무기삼아 철거민들을 내쫓아왔는지를 돌아본다면 한전의 직무유기는 가히 살인방조에 가깝다.

 

 

약속을 너스레로 바꾼 마포구청

구청은 어떤가. 두리반은 단전 6일째를 맞아 마포구청 도시계획과에 들어갔다. 잘못된 도시계획 발표로 희생양이 된 두리반에 전기 공급 재개를 요구하며 일주일간 항의농성을 벌였다. 농성 일주일째 되는 날 구청장은 두리반 대책위원을 통해, “두리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전기 공급을 하겠다”는 전향적 답변을 했다. 두리반은 마침내 농성을 풀었다. 하지만 현재 두리반 뒤편에는 구청장의 하사품인 경유발전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세상에 하루 5만 원에 이르는 기름 값을 두리반이 알아서 하라니! 구청장은 전기 공급 약속 대신 그림의 떡을 보내준 꼴이다.

 

 

폭염은 전기 끊긴 두리반을 극한으로 내몰며 GS건설의 탐욕이 그 얼마나 살인적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폭염은 한국전력과 마포구청의 직무유기와 약속파기가 두리반에게 그 얼마나 악무한적 인권유린인가를 돌아보게 한다. 하여 그토록 완악하고 간특한 투기자본과 관청의 영혼 없는 천박함에 애써 노여움을 삭히며 여기 뜻을 모으니, 두리반이여 일어나라!

두리반이여 일어나라! 이 땅의 모든 두리반이여 일어나라!

2010년 8월 11일

400인 선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07 19:22
잡기장

두리반 전기공급과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다음 아고라에 두리반 단전 사태 관련 청원을 올렸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7006 에 가셔서 읽어보시고, 당장 서명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마포구 동교동 167번지 두리반은 칼국수와 보쌈을 팔던 식당입니다. 이곳은 2009년 12월 24일 명도집행이 단행되어 지금도 220일 넘게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개발이 이뤄졌고, 세입자들은 보상대책도 없이 내쫓기게 되었습니다. 두리반은 예전과 같이 장사를 하기 위해 농성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세입자를 내쫓기 위해 혈안이 된 GS 건설과 그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는 농성을 하고 있는 두리반의 전기를 불법적으로 끊었고, 한전은 이를 묵인하였습니다. 전기는 거주자, 계약자의 동의없이 끊을 수 없다는 한전 내부의 전기공급약관마저도 무시한 부당한 처사입니다. 두리반은 2009년 12월 26일 시행사가 불법단전하고, 그나마 인도적으로 지원되던 인근업체의 전기도 시행사의 협박으로 끊겨 올 7월 21일부터 전기없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촛불과 태양광발전 등으로 불을 밝히지만 화재의 위험, 무더위, 취사곤란 등 생존권과 인권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함으로써 두리반 사태를 야기한 마포구청은 단전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책임있는 행정지도와 감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알아서 하라는 무책임성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두리반 대책위가 마포구청에서 일주일간 항의농성을 하자 마포구청장은 "두리반 사태해결을 위해 책임있게 중재에 나서겠으며 그때까지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발전기만 제공하고 연료를 공급하지 않는 촌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리반은 마포구청장의 말을 믿고 구청 농성을 풀었으나 전기는 끊기고 배신감만 남았습니다.

 

전기는 생명입니다. 더욱이 폭염 속 단전은 살인행위입니다. 두리반의 모습은 개발공화국 한국사회의 세입자의 아픔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마포구청은 두리반 사태에 책임있게 나서고, 전기공급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
2. 한국전력공사는 불법단전을 용인하지 말고, 두리반에 즉각 전기를 공급하라!
3. 탐욕 덩어리 GS 건설은 두리반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97006 에 가면 서명할 수 있습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07 17:52
잡기장

마포구청과 한국전력 서부지점에 항의전화 걸기 행동요령

지난 7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두리반에 전기가 나갔습니다.

그리고 8월 7일 토요일 오늘 현재까지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두리반은 단전 18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포구청에서 임시로 경유발전기를 제공해서 이틀 정도 하루에 세시간씩 전기를 사용하기도 했고, 자전거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를 동원해 하루에 몇 시간씩 선풍기를 돌리고 알전구를 한 두 개 켜보기도 했지만, 삼복더위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요즘 두리반은 여전히 전기가 없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선풍기조차 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다깨다 자다깨다 반복하면서 모기에 물어 뜯기고, 미지근한 수도물로 하루에 다섯번씩 샤워를 해도 연신 흐르는 땀 때문에 도저히 무엇을 할 의지가 생기지 않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견뎌야 합니까?

전기없이 폭염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인권유린을 우리는 언제까지 당해야 합니까?

헌법 7조에 보장되어 있는 행복추구권을 왜 두리반은 박탈되어야 합니까?

에너지 기본법 4조 5항에 나온 전기 공급의 의무를 국가와 지자체인 마포구청 그리고 에너지 공급업자인 한국전력은 왜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까?

 

두리반은 전기공급을 요구하며 마포구청에서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항의농성을 했고, 마포구청장이 직접 두리반 대책위원들과 만나 악수를 하며 "두리반 문제 해결을 위해 마포구청이 노력을 다하겠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마포구청이 두리반에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포구청은 발전기만 주고, 기름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기를 주겠다는 이와 같은 약속을 돌연 저버리고, 지금까지 전기를 줄 수 없다면서 핑계를 대고 책임 회피를 하며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두리반에 전기를 공급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두리반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서부지점 책임자들이 마음만 고쳐 먹는다면 지금 바로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 두리반 단전 20일이 되어가는 오늘 다시한번 충심을 모아 호소드립니다.

 

다음 한전 서부지점 담당자들에게, 그리고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해놓고서는 전기를 줄 수 없다며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는 마포구청에 지금 당장 두리반에 전기를 넣어달라고 항의전화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한 통이 아니라 하루에 열 통씩 아니 그 이상이어도 좋습니다.

두리반에 당장 전기를 넣어달라고, 법률 검토니 무슨 핑계니 대지 말고, 당장 사람이 죽어가는 두리반에 인간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인 전기를 넣으라고 호통을 쳐주시기 바랍니다.

화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정의로운 행동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두리반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 다음 전화로 항의전화를 걸어서 두리반에 당장 전기를 연결하라고 소리쳐주세요.

두리반에 다시 전기가 연결되는 날까지 매일매일 항의전화를 걸어주세요.

 

 

 

마포구청장 비서실 02-3153-8000

마포구청 도시관리국 02-3153-8005

 

* 한국전력 서부지점에 항의전화 걸 때 답변 요령

 

1. "두리반은 강제집행이 이뤄진 곳이라 전기를 줄 수 없다" - 한전은 법원이 아닙니다. 한전은 전기 실수요자가 있는 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지 법 집행을 하는 곳이 아닙니다. 두리반은 잘못되고 억울한 명도집행을 거부하고 지금까지 220일 넘게 항의농성을 하면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한전은 국가기관도 아니고, 법 집행기관도 아니므로 행정집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전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전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이것은 에너지 기본법 4조 5항에 나오는 내용이며, 한전의 의무입니다.

 

2. "한전 서부지점은 권한이 없다. 본사에 문의하라" - 한전 서부지점에서 두리반에 전기를 공급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전기 공급이 가능합니다. 한전 본사에서의 법적 검토 등은 이미 끝났고, 한전 본사에서는 서부지점에서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책임을 넘긴 상태입니다. 이런 사항은 두리반 단전 20일이 되어 가는 오늘까지 두리반 대책위원들이 얻은 정보를 모두 모아 알게 된 확인된 사항입니다. 한전 서부지점에 권한이 없다는 것은 책임 회피이자 거짓말입니다. 본사로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폭염에 삼복더위가 지속되는 날씨에도 전기 없이 사는 두리반에 당장 서부지점에서 전기를 연결해야 합니다. 

 

3. "지금 당장은 어려우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우리도 노력중이다." -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두리반은 전기 없이 20일을 기다렸습니다. 더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더이상 기다리라는 것은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절대로 하루도 한 시간도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서부지점에서 마음만 먹으면 연결할 수 있다는 것 잘 압니다. 어서 전기를 연결하세요.

 

4. "두리반과 관계없는 제3자는 빠져라." - 두리반에는 현재 시민, 예술가, 활동가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즉 이곳에서 24시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곳에서 살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생존권이 전기가 끊어진 뒤 벼랑 끝에 몰려 있습니다. 나는 두리반에 상주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두리반에서 작업하는 예술가입니다. 나는 두리반에 매일 가는 시민입니다. 나는 두리반 문제가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현주소를 보여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두리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단전 20일 동안 한국전력이 책임회피만을 하면서 전기를 줄 수 없다고 버팅기는 모습에 크게 분노하는 양심적인 시민입니다. 당장 두리반에 전기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5. "한전이 아니라 시행사에 문의하라. 시행사가 전기공급에 합의를 해야 전기를 줄 수 있다." - 그렇게 이야기하면 한전이 저지른 불법 단전에 대해 반박하겠습니다. 두리반에 전기가 끊긴 것은 2009년 12월 26일이고, GS 건설의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의 최동균이 한전에 이야기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두리반에 전기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한전은 전기 실사용자인 두리반에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이와 같은 남전디앤씨의 불법 단전을 용인하고 해지신청을 12월 28일에 받아들였습니다. 이와 같은 불법을 저질러놓고도 지금까지 한전은 두리반에 단 한 마디도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GS 건설과 남전디앤씨의 협박 때문에 두리반에 전기를 줄 수 없다고 참으로 비겁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전기를 가지고 두리반을 고문하고 있는 것입니까? 두리반의 목숨을 전기를 무기로 쥐락펴락하는 한전은 대체 대기업 건설사의 눈치만 보면서 에너지 기본법을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심을 가진 시민으로서 도저히 한전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한전이 두리반에 전기공급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한전 보이콧 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범국민적으로 한전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것입니다. 한전의 이미지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서 우리는 집회에도 참여할 것입니다. 당장 한전이 정신을 차리지 않고 대기업의 말만 따르며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전기고문을 계속 한다면 국민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 마포구청에 항의전화 걸 때 답변 요령

 

6. "마포구청은 책임이 없다. 한전에 문의하라" - 2006년 제정된 에너지기본법 제4조 5항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에너지공급자는 빈곤층 등 모든 국민에 대한 에너지의 보편적 공급에 기여하여야 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두리반에 상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여름 삼복더위에 전기 없이 지내야 하는 모멸적이고 비인간적인 상황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마포구청이 즉각적으로 경유 공급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것은 마포구청에게 시혜를 달라고 사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민으로서, 마포구민으로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하도록 규정된 헌법 제7조와 에너지기본법 제4조 5항에 따른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로서 마포구청의 의무를 다하라는 준엄한 시민의 명령입니다. 마포구청은 더이상의 책임회피를 하지 말고 법률에 나온 것처럼 두리반에 전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7. "마포구청도 두리반에 전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기를 지급할 예산 규정이 없다. 공무원은 예산에 근거한 돈을 집행할 수 있지, 없는 돈을 쓸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 - 그렇다면 마포구청장이 7월 31일 저녁 7시 30분 경 두리반 대책위원들 앞에서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두리반 문제 해결을 위해 마포구청이 노력할 것이며, 그 때까지 전기를 주겠다"고 약속한 것은 무슨 근거에서 나온 말입니까? 마포구청장이 거짓말을 한 것입니까?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을 우롱하는 것입니까? 마포구청이 경유발전기를 지급했는데, 경유는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은 완전히 두리반 사람들을 갖고노는 장난을 치는 것 아닙니까? 쓸모없는 보도블럭 교체와 쓸데 업는 일에는 몇 억원씩 예산을 낭비하면서 삼복더위와 폭염주의보에 사람이 죽어가는 두리반에 당장 전기를 줄 수 없다고 버팅기는 것은 주민을 위해 일해야 할 마포구청의 존재이유 자체를 부정하는 일 아닙니까? 구청 공무원이라면 주민을 위해 일해야지 예산 타령이나 하면서 지금 긴급하고 위급한 재난상태에 놓여 있는 마포구 주민을 무시하면 되겠습니까?

 

홍수 피해가 나서 사람이 떠내려가고, 당장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예산 규정이 없다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하물며 두리반은 지금 홍수만큼이나 커다란 재난 상황입니다. 전기가 없이 선풍기 하나 제대로 틀지 못하고 있는 위급상황입니다.

마포구청장이 거짓말쟁이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 손가락질 받는 것을 원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당장 두리반에 경유를 지급하여 임시방편으로나마 전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이후 한전과 GS 건설과 연락해 두리반에 전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취하는 것이 제대로된 구청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 "사인간의 문제이므로 마포구청은 개입할 수 없다." - 사람이 죽어가는데 사인간의 문제라고 방관만 하실 것입니까? 당장 두리반에 나와서 상황을 보십시오. 두리반에는 전기로 불을 밝힐 수가 없어서 촛불을 여기저기 밝혀 놓았는데, 두리반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무더운 여름에 두리반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건강도 무척 염려가 됩니다. 제대로된 위생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서 전염병마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받아 유지되는 국가기관의 의무입니다. 애초에 사인간의 문제라면 마포구청이 경유발전기를 지급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인도적 차원의 조치 아니었나요? 그런데 인도적 차원의 조치가 발전기만 뎅그러니 놔두고 도망치듯 가버리고, 이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입니까?

지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마포구청의 전기 공급 거부에 대해 긴급구제 신청이 접수되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마포구청에 촉구합니다. 마포구청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공개되어 망신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두리반에 즉각적으로 경유를 공급해서 다시 전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9. "두리반 단전에 왜 마포구청이 나서야 하느냐? 난 그런 것 모른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저소득주민의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2조에는 마포구청장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및 대상을 지원대상자로 정해 지원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지금 두리반 문제는 홍익재단에 의한 성미산 생태숲 마구잡이 파괴와 함께 마포구 최대의 현안이며, 신임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지난 6월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마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할 때, 그리고 구청장에 당선되어 취임식 하기 전날 두리반을 찾는 등 총 3번 두리반을 찾아 이 문제의 해결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마포구의 최대 현안이며, 마포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을 찾아야 하고, 그동안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해야 합니다. 이것도 모른다면 공무원의 자질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올해 잡혀있는 마포구의 서민 긴급구호 자금만 3억원이랍니다. 그런데 마포구청 총무과장은 예산이 없으니 의회승인을 받아오라는 식으로 말을 돌리고, 기타 실국장급 실무진 역시 계속 핑계를 대고 말을 돌리고,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하면서 경유 지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조례 제3조제1항제5호에 따른 긴급구호비 지원은 마포구청장이 지원실시 여부와 지원내용을 결정하여 지원하고, 사후 마포구긴급복지심의위원회에서 적정성 심사를 실시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두리반에도 긴급구호비를 지급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경유발전기는 무슨 예산에서 나온 것입니까? 경유발전기를 빌리고 설치하는데 백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들었는데, 그 예산이 있다면 하루에 오만원 들어가는 경유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왜 계속 책임을 회피합니까? 마포구민이 죽어갑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8/04 23:23
잡기장

두리반 전기가 다시 끊겼습니다

두리반 강제철거 반대 대책위원회입니다.

 

2010년 8월 1일 마포구청이 인도적 차원에서 두리반에 임시방편으로 전기를 공급하겠다고 하여, 두리반은 7일간 이뤄진 마포구청 항의농성을 정리하고 두리반으로 돌아왔습니다.

 

마포구청장은 두리반 강제철거 반대 대책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1. 마포구청은 두리반 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겠다

2. 두리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때까지 전기를 공급하겠다

를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마포구청은 경우발전기와 경유를 조금 공급해서 두리반에 임시로 전기가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두리반 대책위가 발표한 성명서 한전과 건설시행사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기 위한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 7일간의 두리반 마포구청 항의농성을 마치며 읽어보기)

 

그러나 마포구청 실무진은 이후 발전기를 계속 돌리기 위한 경유의 공급에 대해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다가 결국 더이상 경유를 줄 수 없다는 명확한 입장을 두리반에 전달했습니다.

이것은 마포구청이 두리반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서, 두리반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마포구청에서 임시로 공급한 경유는 2010년 8월 3일에 소진되어, 현재 두리반은 다시 단전이 된 상태입니다.

 

첫번째 단전은 GS 건설의 유령시행사 남전디앤씨가 저질렀고, 한국전력이 이에 호응하여 전기 공급을 거부했다면

두번째 단전은 마포구청에 의해 저질러진 것입니다.

 

두리반은 재단전 3일째가 되는 2010년 8월 5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마포구청의 단전에 항의하는 긴급 음악회를 두리반과 연대하는 음악인들 중심으로 마포구청 앞에서 개최합니다.

 

여러분, 마포구청의 우롱과 한전의 전기공급 거부 그리고 그 뒤에 숨어 있는 GS 건설과 남전디앤씨를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과 항의 문화제 소식을 널리 알려주세요.

그리고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의 문화제에는 두리반과 연대하고자 하는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가 다시 끊어진 두리반과 연대해주세요!!

 

두리반은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날까지 흔들림없이 투쟁할 것입니다!

 

사막의 우물, 두리반

http://cafe.daum.net/duriba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7/15 16:57
잡기장

남전디앤씨와 마포구청에 항의전화를 해주세요

두리반을 탄압하기 위해  GS 건설의 유령업체인 남전디앤씨(시행사)와 마포구청의 치졸한 행태가 도를 넘어섰습니다.

시공사인 GS 건설의 유령업체인 남전디앤씨는 언론에 "두리반이 과욕을 부려서 협상이 안 된다" "현재 두리반과 협상을 하기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다" 라는 식의 거짓말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전디앤씨는 두리반이 '도전을 사용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전에 하는가 하면 두리반의 전기를 끊기 위해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두리반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열한 행위입니다.

억울하게 강제철거되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200일 넘게 목숨을 걸고 농성을 하고 있는 두리반에게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는 커녕 인간이 최소한으로 필요한 전기마저 끊으려고 추잡한 작태를 벌이고 있는 남전디앤씨를 규탄합니다.

마포구청 역시  직접 두리반에 와서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GS 건설의 말만 듣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은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전디앤씨가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두리반이 과욕을 부려서 협상이 깨졌다. 그래서 마포구청은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협상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라는 식의 전혀 사실 무근인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관이 건설사의 말만 듣고 구민의 말은 전혀 듣지 않은 채 잘못된 사실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우리는 분노합니다.

정부가 이런 작태를 보이기에 "건설사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다"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두리반에서 긴급하게 요청드립니다.

GS 건설의 유령시행사인 남전디앤씨와 마포구청 건축과에 항의 전화를 걸어주세요.

저들이 보이는 비열한 작태를 중단하고, 두리반과 정당한 협상에 임해 철거민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남전디앤씨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50-1 용산자이파크 D동 205호 

전화 02-792-9211 양영복 사장

010-2772-5828 최동균 차장

 

마포구청 건축과 02-3153-9422

장만원 팀장

김형식 주임

마포구청 홈페이지 http://www.mapo.go.kr 에 항의글도 올려주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7/15 04:23
잡기장

7월 16일 칼국수 음악회 열립니다

7월 16일 금요일에도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가 열립니다.

 

철거농성 200일이 지나고 있지만, GS 건설은 시행사를 내세워 전기를 끊으려고 하는 치사한 짓이나 일삼고 있고, 마포구청은 언론에 "두리반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농성이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치는 일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신나고 즐겁게, 그리고 질기게 두리반 철거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쫓겨난 두리반의 안종녀 사장과 또 앞으로 비참하게 쫓겨날 위기에 있는 수많은 생명들과 연대하는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는, 앞으로 우리가 이 투쟁에 승리하여 함께 모여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으며,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집니다.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저녁 7시 30분 시작합니다.

출연: 이씬, 별음자리표, 쏭의 앞밴드, W.I.N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0/07/07 04:33
잡기장

7월 9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