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5 04:23
잡기장

7월 16일 칼국수 음악회 열립니다

7월 16일 금요일에도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가 열립니다.

 

철거농성 200일이 지나고 있지만, GS 건설은 시행사를 내세워 전기를 끊으려고 하는 치사한 짓이나 일삼고 있고, 마포구청은 언론에 "두리반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 "물밑에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농성이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치는 일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신나고 즐겁게, 그리고 질기게 두리반 철거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쫓겨난 두리반의 안종녀 사장과 또 앞으로 비참하게 쫓겨날 위기에 있는 수많은 생명들과 연대하는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는, 앞으로 우리가 이 투쟁에 승리하여 함께 모여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날이 꼭 올 것이라 믿으며,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이어집니다.

 

2010년 7월 16일 금요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저녁 7시 30분 시작합니다.

출연: 이씬, 별음자리표, 쏭의 앞밴드,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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