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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7/05
    7월 9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두리반
  2. 2010/07/04
    흉흉한 철제 펜스 아름답게 칠한다
    두리반
  3. 2010/07/03
    내 마음은 주룩주룩
    두리반
  4. 2010/07/03
    GS건설 강제철거 폭력 살인
    두리반
  5. 2010/07/02
    GS 건설 앞에서 항의행동을 했습니다
    두리반
  6. 2010/06/30
    7월 2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두리반
  7. 2010/06/30
    두리반 꾸미기 합니다
    두리반
  8. 2010/06/25
    투쟁투쟁 단결투쟁!(1)
    두리반
  9. 2010/06/23
    막걸리 한잔합시다!
    두리반
  10. 2010/06/23
    내가 만들어가는 삶
    두리반
2010/07/05 15:44
잡기장

7월 9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7월 9일 금요일에도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가 열립니다.

이번에도 멋진 공연이 펼쳐집니다.

 

GS 건설이 똘마니 부실 시행사를 내세워 두리반 일대를 재개발하고, 그 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음이 오마이뉴스 기사로 인해 다시 한번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대기업이 부도덕한 방법으로 마구잡이 재개발을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용인하고 허가하면서 이로 인해 두리반을 비롯한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돈 한 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쫓겨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009년 용산참사에서 드러났던 재개발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두리반은 마구잡이 개발사업을 반대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무더운 오늘도 열심히 투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힘찬 연대와 응원 바랍니다.

 

2010년 7월 9일 금요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사회: 도둑괭이

출연: 조성일, 오채원, 하헌진과 블루스 연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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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4 07:21
잡기장

흉흉한 철제 펜스 아름답게 칠한다

두리반님의 [두리반 꾸미기 합니다] 에 관련된 글.

용역깡패들이 몰려와 안종녀 사장을 강제로 쫓아내며 둘러쳐놓은 철제 펜스, 그 아픔을 아름답게 색칠하는 두리반 사람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2010년 7월 3일 두리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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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3 03:43
잡기장

내 마음은 주룩주룩

내 마음은 주룩주룩

기타 '두리반 망둥이' 경찰서
보컬 도둑괭이


오늘은 머리가 아파
집에만 누워있었어

오늘은 마음이 아파
집에만 누워있었어

오오흐후

아침부터 때리는 빗방울에
난나난 마음이 주룩주룩 
주룩주룩 습한 그 마음

내 마음은
주룩주룩하고
눅눅하고
축축하고
끈적끈적하네
여름의 마음은
내 마음은

질척질척 내리는 비에
마음에 곰팡이가 슬 것 같애
눅눅한 내 마음에
난 드라이기라도 켜고 싶지만
그런다고 뽀송뽀송해질 마음이 아닌걸

눈물인지 빗물인지
알 수 없는
축축한 내 마음에
곰팡이가 필 것 같은
내 마음에
내 마음에
내 마음을
내 마음에
나나나 눈물인지 빗물인지
주룩주룩 주룩주룩 하아하아하
 
- 2010년 7월 2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공연실황

 

http://blog.jinbo.net/attach/5228/030352261.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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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3 02:54
잡기장

GS건설 강제철거 폭력 살인

http://blog.jinbo.net/attach/5228/030301481.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노래 제목: GS 건설 강제철거 폭력 살인

연주: 며칠 후면 내 생일

 

2010년 7월 2일 두리반 칼국수 음악회 실황

 

사막의 우물, 두리반

http://cafe.daum.net/duri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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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03:54
잡기장

GS 건설 앞에서 항의행동을 했습니다

지난 겨울, 쓸쓸할 뻔했던 두리반을 지켜줬던 촛불을 켜는 그리스도인들의 촛불 집회가 7월 1일 저녁 7시 반에 GS 건설 본사 앞에서 열렸습니다.

조약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두리반을 사막으로 몰아낸 장본인인 GS 건설에 항의하는 공연과 집회는 많았지만 GS 건설 본사 앞에서 하는 공연과 집회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이제 GS 건설 본사 앞에서도 무개념 억지 재개발에 반대 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일들도 중요했지만, 앞으로 GS 건설 앞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때에는 더욱더 관심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사진: 조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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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21:53
잡기장

7월 2일 칼국수 음악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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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30 01:58
잡기장

두리반 꾸미기 합니다

 

널리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두리반을 꾸밀 수 있도록 시간을 내서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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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5 05:07
잡기장

투쟁투쟁 단결투쟁!

 

오늘은 두리반에서 '빨갱이들이 벌이는 문화제 - 엄마 나 전쟁하기 싫어'가 있는 날.

그래서 '투쟁투쟁 단결투쟁'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초절정간지좔좔 빨갱이 패션을 선보인 도둑괭이는 투쟁의 삘이 충만해있다.

 

 

투쟁투쟁 단결투쟁에 동참하겠다며 머리띠를 묶은 1인.

두리반에 오면 막내 빨갱이가 연주하는 기타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지겨워미치도록 들을 수 있다.

찰서야, 제발 Creep은 이제 그만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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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2:37
잡기장

막걸리 한잔합시다!

 

잘들 지내나요? 박래군입니다.

지난 4월 30일에 석방되어 1년 2개월 만에 세상에 나왔는데, 벌써 6월도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장마와 뜨거운 폭염의 계절이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달 20일 동안 용산투쟁에 함께 해주었던 많은 이들을 찾아다녔고, 인사를 다녔습니다. 용산투쟁 1년 동안 참으로 많은 이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주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마 석 모란공원-이제 고속도로가 뚫려서 주말에도 막히지 않고 다녀올 수 있게 되었지요.-에 가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였던 용산 철거민 열사 다섯 분의 묘에 들렀습니다. 화염 속에서 비명에 죽어간 그들의 장례식 이후 감옥에 갔었고, 몇 달이 지난 뒤에야 겨우 그들의 묘를 찾았던 거지요. 지난 5일에는 그분들의 묘비를 세웠습니다. 이후에도 그들이 어떻게 억울하게 죽었는지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싸움들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피해자인 철거민들이 중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있고, 잘못된 재개발의 피해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서 쉽지만은 않은 과정을 거쳐야겠지요. 앞으로 10년, 20년은 더 끌어안고 부대껴야만 가능한 일일 겁니다.

그 리고 동생의 묘도 찾아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수배자가 되어 순천향병원 영안실에 있느라 추모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던 동생 묘에 잔디 대신 쇠뜨기가 수북이 뒤덮고 있었습니다. 땡볕에서 쇠뜨기를 뽑아도 주고, 6일에는 추모식도 가졌지요.


이 러다가 시간이 많이도 흘렀습니다. 이제 다시 활동을 시작해보려고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수배와 수감생활 중에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요, 인권운동의 앞날을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 할 일을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그마한 행사 하나 마련했습니다. 24일(목) 오후 7시, 홍대앞 두리반이라는 철거된 식당에서 갖는 막걸리 파티입니다. 막걸리 마시면서 이야기 마당을 만들까 합니다. 자세한 것은 첨부하는 웹자보를 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시간 되시면 맘 편하게 와서 막걸리 한 잔 합시다.


일일이 찾아서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고 싶습니다. 시간 되시면 꼭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안녕히.
 
2010. 6. 21. 하지에 박래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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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한잔합시다

- 420일간의 불복종과 세상살이

 

 
용산참사 500일.

그 한복판에 있었던 인권운동가에게 듣는 420일간의 불복종 이야기.

돈 때문에 싸우고 돈으로 위로받고 돈으로 굴러가는 세상에서

자본에 복종하지 않는 삶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

제2의 용산이라 불리는 홍대 앞 두리반에서 막걸리 잔 기울이며

술이 익어가듯 술술술 사는 이야기를 풀어봅시다.

 

 
때 : 2010년 6월 24일(목) 19시

곳 : 두리반 마당(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 우천시 두리반 3층. 단, 3층의 경우 철거예정건물이라서 장애인 접근권이 보장되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입장료 없음. 술과 약간의 술안주 판매(수익금 전액은 두리반에 후원됩니다.)

 

 
<첫째 판 “420일간의 불복종”>

 

이야기 꺼리

 

박래군, 용산을 만나다

탈주를 꿈꾸다

용산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불복종이 남긴 것

 

이야기 손님

- 박래군, 이종회, 두리반 안종녀 사장

 

 
막간 공연- 인디밴드

 

 
<둘째 판 “돈 없으면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 인권운동가의 주머니 사정”>

 

이야기 꺼리

 

요즘 뭐 부쳐 먹고 사시나요?

빈대떡 신사들의 쩐의 전쟁

생계와 활동, 이중생활의 곤란 혹은 비결

불복종과 재단의 수상한 만남

 

이야기 손님

- 박래군, 김배균, 박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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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3 20:19
잡기장

내가 만들어가는 삶

내가 만들어가는 삶
작사, 작곡 며칠 후면 내 생일


난 내가 사는게 모두 나의 뜻이라 생각해왔어
난 내 삶의 선택이 모두 내 선택이라 믿어왔어

 

왜 왜
난 내가 삶의 주인이라고 말만 해왔을뿐
정말 느끼지 못했는지
왜 왜
난 내 선택으로 이어질 삶이 있을거라 믿지 못했는지
왜 왜
내 삶에 내 이름이 빠져 있었는지
왜 왜
내 삶에 내 선택이, 내 모든 것이 빠져 있었는지

 

왜 이제서야 나는 내 삶을 찾아가고 있는지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내 삶
엄마의 것도 아닌
아빠의 것도 아닌
조직의 것도 아닌
내 삶
내 삶
내 삶

 

내가 사는 내 삶
내가 주인이 된 삶
내가 살아가는 삶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
누구의 것도 아닌
내가 만들어가는 내 삶

 

http://blog.jinbo.net/attach/5228/230828145.mp3 에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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