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굴지의 유통업체 이마트는 우리의 소비문화와 생활문화를 바꾸는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요시 했던 과거의 문화는 이제 물질과 물질
돈과 사람에 국한된 그야말로 '소비'를 위한 '소비자'로서 우리를 규정한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핵심 코드일지 모르겠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투쟁한다.
그 투쟁에 예외없이 탄압이 가해진다. 마치 물건 다루듯이...
하지만 사람들은 그 속으로 그 속으로 소비하러 또 들어가고 있다.
무언가 마치 홀린듯이 들어간다. 우리는 무엇을 사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것 처럼...
카트 가득히 물건을 사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ecoaction/trackback/1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