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토)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숙박비 3만원)
전날 저녁부터 열이 오르고 목이 아프기 시작한 솔찬군 때문에 잠시 여행을 포기할까 고민.
걍 광양시내 병원에 우선 들려보기로 함.
진찰받고 약먹고, 그날 점심먹고 열내리기 시작해서 걍 더 놀기로 함. ㅋ
우리가 묵은 휴양림 숙소.
그러나...자연휴양림에는 취사도구가 없음을 모르고 감. ^^;
관리실에서 취사도구 몽땅 빌림...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솔재와 산책.
명상하라고 만들어놓은 곳인데
추워서 1분을 못견딤. ㅋ
다음 코스는 이순신 영상관. (입장료 3천원. 미취학 아동 무료)
남해의 역사는 통영도 그렇지만 이순신 빼놓고는 말할꺼 별로 없음.
저 안에 커다란 3D영상관이 있는데
솔찬군은 무서워서 안보고 솔재랑 둘이 들어가서 봤음.
나름 재밌음.
물론 역사를 너무 이순신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한계.
내가 역사를 잘 몰라서 솔재한테 뭔 설명을 못해줌. ㅋㅋ
아참. 이곳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계신 할아버지 한테
남해여행에 대한 안내 받음.
(남해여행 처음이신 분들은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한테 안내받으면
많은 도움 될 꺼임. 숙소, 먹거리 등등)
점심먹고 솔찬이 정신차리고 간 마늘나라.(입장료 무료)
남해 곳곳에 마늘을 심어놔서 한겨울에 푸릇푸릇함이 보임.
다음코스는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인데 세계 탈 전시관, 각종 미술품, 포스터 관련 전시 등등
볼꺼리 많음.
찰흙으로 탈 만들기 체험 (1천원)
다음으로 간곳이 몽돌해변.
이곳은 해넘이 보러 갔는데. 너무 일찍 거서 한시간 기다렸음. ㅠㅠ
저녁식사 하러 가다 들린 그 유명한 다랭이논 전망대.
이날의 저녁식사는 전복죽.
1인분에 1만3천원짜리 전복죽인데
워메...간단하지만 해산물 푸짐하게 나옴.
저건 애들핑계로 2인분만 시켜서 나온 거.
걍 일반 죽집이나 어설픈 횟집에서 나온 전복죽하고는
차원이 다름. ㅋㅋ
식당이름?
'남해자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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