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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육권연대, 특수교육과 재학생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노숙투쟁중

장애인교육권연대, 특수교육과 재학생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노숙투쟁중


일방적인 후속조치 철회 요구하며 노숙투쟁 전개
장애인교육권연대와 특수교육과 재학생이 노숙투쟁에 나섰다. 지난 주까지 정부중앙청사 건너편 열린시민공원에서 천막농성을 전개한 두 단체는 7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7월 8일 일요일 노숙투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 9일 월요일 결의대회를 갖고 거점을 정부중앙청사 후문으로 옮겨 노숙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낮 2시부터 개최된 결의대회 후에도 대오는 해산하지 않고 그대로 노숙투쟁에 돌입했다.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장 한때 연행
경찰은 7월 9일(월요일)부터 이뤄지는 노숙 투쟁을 무력화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처했다. 이에 특수교육과 재학생들 역시 강력하게 반발, 대치상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대화를 명분으로 윤종술 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를 대오에서 이탈시켜 연행하더니 기습적으로 도경만 집행위원장마저 연행했다. 연행 직후 경찰이 한특련 측에 노숙투쟁을 중지하고 해산하면 연행자를 풀어주겠다고 제안하여 학생들은 광화문 전철역으로 이동하여 밤을 지새웠다.

 

현재 노숙투쟁 다시 전개
7월 10일(화) 오전 8시 30분 현재 장애인교육권연대와 한특련은 다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장애인교육권연대 집행국 조상필 국장에 따르면, 장애인교육권연대와 한특련은 이번주 내내 노숙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숙투쟁 과정에서 경찰과의 대치와 연행사태가 계속 벌어질 것이 예상된다. 한편 7월 10일(화)에는 영남지역 대학 특수교육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노숙투쟁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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