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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MWFF poster

제 1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1st Migrant Worker Film Festival


 

0. 소개


지금 한국에서는 특별한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 1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Migrant Worker Film Festival. 줄여서 MWFF라고 부르며 이주노동자가 많이 살고 있는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는 독특한 영화제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MWFF에서는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영화. 이주노동자가 직접 찍은 영화 등 국내외 30편의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주노동자와 한국인 모두를 환영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주노동자가 직접 영화제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관객 참여 형 영화제로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이번 영화제는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알리며, 한국 사람과 구분 없이 영화를 보며 함께 사는 인간으로서 불신과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일조할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와 각 지역 이주노동자 공동체, 관련 단체와 센터가 힘을 모아 함께 진행해 나가고 있다.



1. 행사 개요


- 명칭 : 제 1회 이주노동자 영화제 1st Migrant Worker Film Festival

- 장소: 포천, 안산, 서울, 대구 성서, 부산, 의정부 송우리, 마석, 부천, 시흥

- 기간: 2006. 10. 1 - 11.19

- 슬로건 : “국경 없는 영상, 움직이는 상상”

- 주관 : 이주노동자의 방송

- 주최 : 이주노동자의 방송, 네팔공동체, BURMA ACTION(KOREA), 인도네시아공동체(ICC), 필리핀공동체(KASAMAKO), 아프리카 공동체, 방글라데시공동체, 스리랑카공동체, 스리랑카 부천 젊은협회, IKSIN, BIGKIS PINOY, SIHEUNG PHILIPPINES COMMUNITY, WOORI MIGRANT ASSOCIATION, 중화인민공화국공동체, 몽골공동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Nepal Buddhist Family, Bangladesh National Society, 작은대안무역, PB&J, Stop Crackdown Band, Mixrice,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포천), 외국인노동자의 집(부천), 시청자미디어센터(부산),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인권모임(부산, 서울), STU 성서공단 노동조합, MIC, SCN FM(대구 성서), 외국인노동자의 집(서울), 작은자리 이주센터(시흥), 외국인노동자센터(안산), 샬롬의 집(마석)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무총리복권위원회, 시민방송 RTV, 심스페이스, 문화연대

- 협찬 : 도미노피자, Musica Glorifica



2. 지역 순회 일정

날짜

10. 1

10. 6

10.14

~15

10.22

10.29

10.29

11. 5

11. 5

11.19

지역

포천

안산

서울

대구성서

부산

마석

의정부

송우리

부천

시흥

장소

반월

아트홀

국경없는

거리

놀이터

아트

시네마

성서

노동조합

옥상

시청자

미디어

센터

샬롬의집

송우리

동사무소

근로복지

공단강당

작은자리

종합

복지관



3. 주요 작품

(사진 자료 및 전체 상영 목록은 홈페이지 : http://www.mwff.or.kr 참조)





■ 21세기 21Centuries

자히드 무나 / DV / 16분 / 컬러 / 2006 /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노동자들은 지난 30년간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해왔다. 얼마 전 수백만 노동자가 거리에 나와 싸우고, 감동적인 승리를 얻어 냈다. 이 다큐멘터리는 방글라데시 의류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함께 수백만 노동자가 싸움을 막 시작하는 처음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다. 감독인 자히드 무나는 한국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생활하던 중 강제단속으로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다.



■ 국경을 넘어 Borderless

이민숙 / Mini DV / 25분 / 컬러 / 2006 / 캐나다


캐나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교포감독 이민숙의 최신작. 취업증명서를 가지지 않은 캐나다의 한국인 노동자인 이민석, 코스타리카에서 온 제랄도 그리고 중미에서 온 이민자 2세대이며 가정부로 일하는 안젤라에 대한 이야기로 캐나다에서 일어나는 노동착취에 대한 저항을 아름다운 다큐 - 포엠 Docu-poem 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 찾아가는 멀티미디어 교육 :

1. 씨알르 자예 가떼 해끼!(우린 뭐든 이겨 낼 수 있다) We can overcome everything!

2. 사람은 다 똑같아요. We are all same.

3. 바하의 행복한 인생 Happy life of Bach

공동작업 / 스틸 사진 / 각 15분 3편 / 2006 / 한국


포천지역에서 살고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과 “어린이 문화 사과”의 공동 작품. 한국에 오기까지의 일들과 여기서의 생활, 돈에 대한 생각 등을 자유분방하고 특별한 그들만의 그림으로 그리고 이어 붙였으며 직접 성우 역할을 하고 있다.



■ 우딘의 스트레스

로체스 / DV / 4분 30초 / 2003 / 한국


주연 우딘과 영화의 감독인 로체스는 친한 친구 사이이다. 퇴근 후 옥상에서 신나게 춤을 추다 보면 우딘의 스트레스는 어느 새 날아가 버린다. 뮤직비디오의 형식으로 만들어진 짧은 영상이지만 우딘이 자주 가는 동대문과 서울의 풍경이 감각적이며 재미있게 들어가 있다. 보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인도네시아 친구들의 유쾌한 선물



■ 수입 아내 My Imported Wife

사이청렁 / DV / 56분 / 2004 / 대만


뇌성마비인 황내화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며, 나이가 자신의 절반인 20살의 캄보디아 여자 네이비와 결혼 한다. 이제 장애, 나이, 문화, 이주, 여성, 그리고 사회 계층을 넘나드는 부부 싸움이 시작된다.



4. 부대 행사


■ 공연

영화제가 순회하는 각 지역에서는 이주노동자의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춤과 노래, 악기연주와 만담까지 준비되며 이주노동자들의 오랜 친구인 연영석, 박준(예정), 좋은 친구들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이 함께 한다.


■ 전시(예정)

- 찾아가는 멀티미디어 교육에 사용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의 그림을 각 지역을 돌면서 전시

- <손들, 조지은> :  이주 여성의 손을 찍은 사진과 함께 비디오 아트를 설치

- 작은 대안무역 : 고향에 돌아간 이주노동자들과 연계하여 아름다운 옷들을 판매


■ 토론회

- 일시 : 10월 13일 오후 2시

- 장소 :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

- 주제 : “이주노동자의 주체적 미디어 활동과 사회 통합”

 


                           

문의사항 : 이주노동자 영화제 집행위원회 사무국

전화 : 02 - 6366 - 0621 / 010 - 3003 - 7681

홈피 : mw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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