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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5-11.16

작성자 : 자율성 작성일 : 2003/11/15 조회수 : 94
관리자님 치부를 들어내는 것이 싫으신가요?

관리자님 이 일은 이미 한겨레신문에도 기재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일이 치부라고 생각되시나요? 그렇다면 치부를 도려내야죠..가능한 빨리! 

이미 여러번의 글을 통해 주민등록번호강요의 문제와 열람실내의 cctv의 인권침해와 프라이버시권침해 여지를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달라졌나요? 중지한 것은 하나도 없지 않나요? 시간만 흐르면 조용해질거라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이용자의 글을 임의로 삭제하신것에 대해서 공개적인 사과를 하셨나요? 아니면 열람증 3회 미반납시에 주의를 우선주고 더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하신거를 시민들이 알게끔 공고하셨나요? (그대로 있더군요..) 이렇게 인터넷상에 여러의견이 많은데 도서관측의 의견을 도서관장님명으로 공개하셨나요? 다른 때는 다 도서관장님명으로 되어있는데 왜 이번 문제에 대해서는 도서관장님은 침묵을 지키고 계신가요? 관리자님이 모든 일에 책임을 지시나요? 

제가 관리자님과 얼굴보고 커피한잔 한다면 참 좋겠죠...그런데 그러면 바람직하지 않을듯 하군요...이미 공개된 이슈에대해 @@시민 모두는 이 문제의 추이를 공개상으로 볼 알권리가 있는거죠..

제가 떳떳하지 못해 직접얼굴보고 얘기못하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은 하지 마시기를...신문지상에 제 이름 석자를 낼만큼 떳떳하고 실명으로 더 많은 글을 이미 여러 기관에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것도 아니며 개인적으로 도서관 임직원 여러분의 수고에 많은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친절하신것도 알고요...

관리자님과 도서관장님 언제까지 문제점 많은 제도를 계속유지하시렵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이미 남긴 제글에 대해 반론을 계속하십시요..그리고 지면을 통해 공개토론을 하는것도 괜찮겠네요) 부탁입니다.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주세요..공개적으로요.. 더 시간이 흐르고 많은 글이 게재될수록 도서관의 이미지는 실추될 수 있습니다....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시는 @@시립도서관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작성자 : @@시민

작성일 : 2003/11/15 조회수 : 50
각자자기집처럼사용하자
날마다도서관를이용하는@@시민으로서@@동도서관있다는게

영광으로생각합니다

그런데이용하시시민들게서자기집처럼예쁜게사용하셔야하지않겠습니까?내가볼때도서관을 이용하시는분들이휴지를 아무대나 버리고 종이컵을 휴지통에 버려야하는데 아무데나 놔두고 커피를 흘려도 치우지않고 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청소하시는분이 잘못된게 아니라..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께서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계시는겁니다...도서관을 개개인이 깨끗하게 사용하셨은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강**

작성일 : 2003/11/15 조회수 : 88
무인좌석발급기라..
글들을 쭉 둘러보다보니 글하나 남기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몇자(?)적고 갈까합니다.

무인좌석발급기에대해 좋지않은감정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은것 같은데요.

일단 무인좌석발급기를 설치한것이 저는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저도 열람실을 이용해봤지만 특히나 시험기간이나 사람이 많이몰렸다하면 그냥 돌아가곤하는데 그럴때보면 사람은없는데 가방만 놓여있는 자리들이 많이있습니다. 물론 그때 잠깐 자리를 비웠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알기로는 자기옆자리에 앉으면 방해될까 가방을 올려놓는경우도있고, 친구들 자리를 맡아두기위해 가방을 올려놓기도합니다. 처음공부하러갔을때 어떤분자리옆에 가방이 올려저있었는데 한참공부하다 집에갈때까지도 그 가방이 올려진 자리엔 사람이 한번 앉지를않더군요. 그런면에서 이 무인좌석발급기가생기면 좀더 그런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100% 없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도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시듯 주민등록번호라는것이 그렇고 일단 번거로움(?)이있으니..) 그리고 사람이 다 차서 그냥 돌아가게되도 빈자리들을 생각하며 가슴칠일도 줄어들겠구요.

감시카메라던 발급기던 일단 자기자신이 떳떳하다면 (물론 그렇다고 반감가지신분들이 떳떳하지못하다는건아니지만) 문제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열람실에서 공부하다가는데 cctv는 왜의식하며 한사람이 자기 주민등록번호가지고 좌석하나 배정받아 공부하자는데 발급기는 왜 반대하시나요. 공부안하시고 뭐 다른거라도 하시려는지-_-? 무언가 하지말라고했을때 그일을 하지않는사람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그행동을 했거나 하던사람은 자기자신이 찔리기때문에라도 좋지않은감정을가지죠.

주민등록번호공개에 대해서 말들도많은데요. 이렇게생각해보면어떨까요? 게임사이트나 커뮤니티사이트등을 가입할때 (이외에도 요즘 거의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게 되있죠? 심지어 개인홈페이지까지도) 주민등록번호를 쓰는데요. 그럼 그건 누출될까 걱정안되시나요? 솔직히말해서 지금 이렇게 글 써서 올리시는분들도 다른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는 사이트들에 가입 한번도안하신분들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처음부터 열람실사용에 있어서 이용자들이 각자 자기자리에 앉아서 잘 이용했다면 이런 기계 설치하지않았겠죠. 열람실은 오는순서대로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게되있는데 자리가보이는데도 앉지못한다면 이거야말로 슬픈일아닐까요.;

예산이 남아도느냐라는 말도 있는데 (물론 저야 찬성(?)쪽이라 이렇게생각하고 말씀드리는거지만 다른생각을가지신분들은 어떻게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예산이 남아도느냐 마느냐는 멀쩡한 보도블럭 갈아엎고 멀쩡한 신호등 새로세우는게 예산 낭비지 이번 무인좌석발급기같은경우는 앞서말씀드린것과같이 예산낭비가아니라 이점도 많다고생각되네요. 

아무튼 쭉 쓰다보니 말로 전달하는것보다 다 전달할수는없지만 여러분모두 좋게생각하셨으면좋겠네요.

화장실같은경우도 저는 잘 모르겠지만 좀 치우라고 하기전에 우리모두 좀 깨끗하게 사용하면어떨까 하네요,, 

 

 

 

 

작성자 : 자율성

작성일 : 2003/11/16 조회수 : 70
Re:무인좌석발급기가 문제가 아니라 주민번호입력의 강요가 문제지요..

무인좌석발급기는 1인이 1좌석을 사용하는 시스템 맞고요, 이용자들이 많을때 빈좌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도서관측과 얘기하는 것은 무인좌석발급기의 문제가아니라 주민번호입력 강요의 문제입니다. 

관외도서대출카드를 스캐너에 입력하든 직접 번호를 찍든 둘다 주민등록번호가 입력이 되는 거죠..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서관 일반 열람실을 이용할 수가 없어요..(일반관공서 이용할때 주민등록번호부터 입력하고 이용하는곳있나요?) 주민번호를 찍지 않고도 그 기계를 이용해서 충분히 좌석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주민번호입력은 이미 관리자님도 말씀하셨듯이 실명제로 해서 문제있는 이용자를 밝혀내려는 겁니다. 이는 운영의 효율성이 아니라 감시의 효율성이죠 ..떳떳하면 주민번호가 바코드로 찍힌 그자리에서 공부하고 있는것까지 하루종일 cctv에 찍히고 주민등록입력 강요당해도 괜찮은 건가요? 


관리자님은 바코드 찍힌 열람증 철저히 관리한다고 하셨는데 불행이도 저는 그 제도가 시행된 이후에 우연히 두번이나 데스크에 아무도 없이 열람증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건 관리하는 직원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하루종일 어떻게 화장실도 안가고 식사도 안하고 지켜보나요.. 직원들조차도 괴로운 겁니다. 주민번호가 안찍히면 열람증을 반납받자마자 스캐너에 입력하고 가위로 자를 필요가 없으니까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법조계의 명언을 우리 다시 한번 생각해보죠...

 

 

 

 

작성자 : 김**

작성일 : 2003/11/16 조회수 : 72
무인좌석발급기에 대해

저도 여기 자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요즈음 도서관이 선진국처럼 공부 열람실은 없어지는 추세(타도서관처럼)라던데 여기도 언제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냥 공부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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