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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03.

2005.01-.02.

평화인권연대, 천주교 인권위원회 등의 활동가들로 이루어진 정보인권활동가 모임에서 직접 우리지역 도서관에 방문한다고 전해왔다. ( 많이 고마웠다.^^)

성명서를 쓰고 논의할 내용을 사전에 모여 미리 논의해보고 도서관에 직접 방문했다.

회의에 불참하겠다는 도서관장을 직접 만나서 참석할 것을 약속받았고, 도서관 사무실에서 관리책임자와 함께 논의를 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으나 결론을 확실히 내리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곧 국가인권위의 직권조사 결과가 있으리란 예상을 다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의 결정보다는 시민단체와 협의를 통해 결론을 내고 그 내용을 인권위에알려주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 한 조사관의 역량에 따라 결론의 방향이 다를 수도 있는 국가기관의 결정에만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무실에서 있었던 논의 이후에도 관리자와 계속적인 대화를 통해 무인좌석발급기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없애기로 했다. 

그런데 다음 문제는 시스템 담당회사였다. 이 회사가 당장 시스템을 고쳐줄 수 없다는 말을 했다고 관리자가 전해주었다. 곧 있을 인권위의 결정을 보고 하겠다는 말이었다.시스템 회사  담당자의 전화번호를 나에게 전해주던 날 관리담당자가 다시 시청으로 발령이 났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 담당자는 자신의 대학때 이야기와 수험 공부할때 이야기등을 해주었고, 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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