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2003.11.10.

여전히 도서관측은 아무런 답변이 없다.

강행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요일 아침이다.

 

도서관은 예상대로 무인좌석발급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오는 모든 이용자에게 사용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불만이 있더라도 자신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하고 자신의 자리를 선택한 후 입실하고 있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도서관에 오기전에 아침 일찍 컴퓨터에 앉아 도서관측에 반대의 글을 남겼다. 그리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한겨레 신문사에서 전화가 왔다. 독자기자석 담당기자였는데 글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는 내용과 제목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기위해서였다. 오래된 친구처럼 그 기자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여러가지 얘기를 했다. 기사로 화요일에 나온다고 알려줬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