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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시험기간만 되면 안하던 공부를 하려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것들,

느닷없는 방청소와, 뜬금없는 삶에 대한 고민들...

시험때만 되면 언제나 빨간 비디오가 돌던 고등학교때, '이건 음모다'라며 강한 음모론을 제기 했었지만 아마도 위의 맥락과 비슷한 고민을 가진 열혈10대 막장들의 '이심전심'이 아니었을까,

이번 기말고사에도 '느닷없는 방청소'와 '뜬금없는 삶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진행하고,

왠지 이것들만으로는 채워지지않는 허기진 마음을 달래기위해 이제는 그 유행도 지나버린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을 모조리 보았다. 눈이 씨뻘개지도록...

그리고는 밖에나가 담배한대를 피우고 있는데 창밖으로 큰 수박을 한통 들고 지나가시는 아저씨를 보고는 왠지 마음이 '짠'해져서,

내일 있을 시험에 대한 준비는 간단한 통독 한번으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시원한 수박 몇조각 먹고 싶네..

 

 

 

 

 

 

2007/06/1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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