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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빈마을2.0 액션팀 서기록

0907. 빈마을 2.0 액션팀 모임

 

- 농사팀 : 2000에 20 집 계약 완료. 10월 10일 라봉과 공룡 먼저 들어감. 11월에 짱돌과 데반 들어감. 농사팀 2기는 계속 받을 예정. 남3, 여3까지 괜찮을 듯. 경의선 1시간에 1대. 버스 서울역까지 오는 것 많음. 교통 좋음. 이름은? 빈농집? 작명은 데반이 젤 잘함.

- 고양이 데려갈 수 있나?

실은 독채인데, 주인집이 가까움. 문이 따로 있으나 드나들 수도. 못 데려갈 것 같음.

(화인과 북쪽바람 나감.)

 

- 빈집, 빈마을 정의하기 : 빈집 정해진 게 사실 별로 없다. 누구나 올 수 있다거나 몇 가지 추상적인 정의뿐. 그러나 앞으로 상황이 많이 달라질 듯. 처음엔 그냥 정의나 규칙 없이 시작을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지 않나. 그 중에서 우리가 내년 재계약 기점으로 해서 방향을 좀 잡을 필요가 있지 않나. 게스츠하우스였으면 그 기능을 하고 있는게 좋은지, 생태공동체라하면 그 부분을 명실상부하게 할 건지, 공부방 만들어보자는 이야기 있었는데 그걸 잘 해보자라든지. 계속 빈집에 살고 있었지만 이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건가. 더 좋게 해볼 만한 게 없나, 이런 거 해보고 싶은데 잘 안되었다거나 하는 부분들. 그 중에서 어느 정도 선별을 하고 기능을 분화하기도 하고 해야 안하나. 농사팀은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데 농사 중요하다- 이런 게 있다면 빈집 사람들이 다 와서 농사를 해야한다거나 이런 게 있을 수 있다. 빈집 게스츠하우스 기능을 하면 누구나 빈집에 와서 손님맞는 일을 해야한다거나. 빈집을 정의해보고 그걸 가지고 이야기해보는 게 어떻겠냐 하는 거거든요. 쪽지에 적어서 붙여서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리를 함 해보자.

 

-- 빈집은 가난뱅이의 소굴이다 / 고스트하우스 / 게스츠하우스 / 공동체 / 생체실험소 / 수다 / 재활센터 / 진보적실천 배움터/ 프랜들리 오픈마인디드... / 우리가 사는 최적의 집 / 여행자들의 쉼터 / 유목민들의 튼튼한 집 / 밥먹는 편안한 집 / 낮은 문턱의 집 / 반자본주의 반가부장제를 실천하는 공동체 / 마을회관 / 대안화폐 공동체 / 가슴뛰는 만남의 장

 

-- 생체실험소 : 평소 안하던 짓들을 많이 하게 되니까. 술을 만들었을 때 먹어봐야 하고, 새로운 음식 먹어봐야 하고, 얼마나 술을 먹을 수 있나를 해볼 수 있고.

 

-- 재활센터 : 쉬면서 배우는 곳. 학교도 싫고 요양소도 아닌.

-- 고스트하우스 : 중의적 의미. 게스츠하우스인데, 사실상 손님으로만 굴러가는 공간 아니라 호스트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걸. 게스트가 게스트로 남는 게 아니라 이 집의 주인으로서 사는 거 아닌가. 게스트로 머무는 걸 아니라 호스트로 머물길 바라는 거니까. 그렇다고 호스트가 너무 강하면 안 좋으니까 고스트의 의미. 옆집은 정적이라 호스트의 성격이 강한데, 그래서 호스트보단 고스트가 어떨까.

 

-> 모둠으로 나눠서 공동의 비전을 이야기해봐. 더 추가할 거이 있나?

대략, 게스트하우스 / 마을 혹은 공동체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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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팀

- 장투의 조건. 장투라면 ~~ 해야한다. 라는 걸 다음 주에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

- 빈재단 이야기 시급. 빈농집 분가하면서 재정적으로 정리 다시 할 부분 있으므로 실무적으로 더 이야기 필요.

- 정의 부분은 블로그에 글 올리 고 다시 모아서 다음주에 마저 정리하자.

- 농사팀 보증금 문제 : 4천의 전세금. 돈 모자라 2천에 20으로 들어감. 빈마을에 공룡 개인돈 1천 있음. 그쪽에서 가져가서 농사팀에 써도 되는지. 그게 좋은지. 빈마을 전체 동아리 활동이라 생각한다면 그 돈이 어디에든 가도 괜찮은 것도 같고. 월세 지원 가능한지.

 

수색 1000 가져가면 3천에 10으로 월세 부담 적음.

문제는 빈농팀을 빈마을로 치면 어디서든 갈 수 있음. 그런데 어떤게 빈집스러운지, 현실적으로 더 좋은지.

 

말랴, 대출 받으려면 윗집 털어야 함. 윗집 계약자 찾아야. 3프로로 3-4천 끌어올 수 있다.

 

아규, 윗집이 늘 돈문제가 불안한 것은, 거기 사는 사람이 계약자가 아니고 아무도 윗집 보증금을 박은 사람이 없다.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집 빼자 한다면 거기 사는 사람들 당장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책임이... 윗집 확장했던 사람들이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하지 않는가. 모자르면 빈재단이나 개인이 매울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한다.

 

말랴, 이 시점에서 빈집 장/단투들, 이웃들 포함해서, 출자를 한 번 땡겨야 하는 시점인 듯하다. 윗집 돈 빠지고 계약 앞두고. 재계약 할 시점, 3달 두고 조사를 한 번 해보자. 그 돈을 우리가 운영할 수 있는 돈으로 해서 부족한 부분을 실제로 모으는 것. 선을 맞출 수도 있고 자율에 맞출 수도 있고. 서울에서 고시원 30, 원룸 60인 상황에서, 각자 박을 돈들을 조사를 해보자.

 

<지음, 전세 계약상황 블로그에 올린 것 낭독.>

 

재정통합 가능한가. 월세, 대출금, 출자금의 비율을 모두 동일하게 가면 여기서 비는 것 저기서 매울 수 있는데, 독립적으로 가면 어떻게 형평성을 맞출 수 있을까. 그걸 두는 게 맞는가. 출자자들이 출자금을 빼고 싶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은 애매. 인큐베이팅 이야기도 나왔지만 사업을 위해 필요한 돈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돈이 없음. 상호부조나 사회보장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을 함께 갈 수 없을까 하는. 이래 저래 돈이 많이 필요한 상황.

출자 기금을 확보한다면 출자금에 대한 보상은 없으나 이를 어떻게 칭찬할 것인가. 출자금의 가치보존은 해야.

 

빈재단 이야기는 앞으로 빈마을 운영 원칙과 관련되는데,

재단에서는 올라가는 보증금이나 새로 확장될

빈가게 같은 공동의 프로젝트를 할거면 재단에서 지원할 것인가.

윗집규모를 늘려가고 싶은데 6명 들어갈 듯. 그런데 당장 모인 돈이 1천만원. 재단에서 1천을 대출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빈집이 확장될 때마다 보증금을 다 모일 때만 나갈 수 있다면 우리는 돈 모일 때까지 거기에 매달릴 수밖에. 만약에 돈이 모이게 되면 완충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집마다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이 집에 있다 저 집으로 옮겨가는 경우 그 출자금을 윗집에 낸 건지 빈마을에 낸 건지 빈 농사팀에 내는 거냐 차이가 있는데, 전체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계정이 있지 않으면 윗집이랑 빈농사팀이랑 싸워봐라 되는 거다.

이게 애매해진 거는, 융통성있게 운영하는 거는 추후에는 그 사람들이 책임지고 가야한다.

 

승욱 :목적이 명확해야 하지 않나. 빈집에 공동으로 필요한 게 뭔지 명확해야 한다.

 

지음 : 옆집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해가 다를 수 있겠다. 그렇지만 윗집이랑 아랫집은 사람이 바뀌어도 상관 없는 구조다. 출자금과 모든 걸 공유하고 있다고 계산하면 집 세 개를 한꺼번에 구해서 나누자 했으면 아마 조정을 했지 않겠나. 윗집은 윗집이 책임지고 아랫집은 아랫집이 책임지는 구조가 아닌 거.

 

승욱 : 지금까지 운영에 대해서는 할 말은 없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하는지는 논의를 다시 해봐야 하지 않은가. 집을 더 내면 그거에 대해 사람들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출자해야 하는가, 아니면 새 공간을 여는 사람들이 책임지고 가는 건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 빈재단 이야기는 그 후에 논의될 수 있다.

 

공룡 : 돈이 모자를 수도 있는 시점이 너무 가까이 있다는 건데.

 

승욱 :지금 현실적으로 우리가 여유 자금을 만들지 않으면 이 공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겠다는 걱정이 문제다. 이 문제는 아랫집 사는 사람들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고, 윗집 아랫집처럼 같이 엮여있는 문제다. 이걸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여러 사람들에게 출자를 받아야 한다면 빈재단으로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이전처럼 목돈을 박으면 지금 상황에서 위기감이 생김.

 

디온 : 빈재단의 상이나 인큐베이팅 문제는 장기적으로 이야기 해보고, 단기적으로 집 보전을 위한 출자가 필요하다.

 

다음 주 할 일,

(백지수표. 목적은 윗집 상환, 아랫집 전세금, 빈가게를 위한 출자를 조사해보자. 12월 15일까지 가능한 금액을. 메일링 리스트로 돌리면 메일링으로 회신된다? 담당이 있어야 한다. 기획서를 넣을 사람은 이번주 말까지 넣어서 다음주 초에 메일링 돌리는 걸루 하자.)

  -->아니다, 이번주 내 기획서 받아 이 활동이 빈재단과 연결해 공동의 문제로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다음 주에 한 번 더 하자. 콜~

 

출자금 설문 - 슈아, 지음(일단 다음으로 미룸)

빈가게 - 아규, 디온    빈트럭 - 말랴

 

다음주 논의할 사항 : 빈집 정의 나온 이야기 집마다 공유하고 더 살 붙이기. 장투라면- 정리. 오늘 나온 이야기 (게스츠하우스가 제대로 되려면? 공동체란 우리에게 무엇?) 초안서. 빈농집에 대한 정의와 의미와 제안할 것. 빈가게, 빈트럭 등 공동사업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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