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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7/09
    그제 두리반에서 팔당 간담회 무사히..
    빈집
  2. 2010/07/06
    [777간담회] 팔당+두리반+에코토피아=??
    빈집

그제 두리반에서 팔당 간담회 무사히..

그제 두리반에서 팔당농민들과의 간담회가 무사히 끝냈어요.

두리반 뒤 공터에서 엄청난 강풍과 함께 시작해서 살짝 걱정도 되었었는데 갈 수록 분위기가 좋아졌어요. 2부 자기소개때는 분명히 "오늘, 잘 해보아요"로 시작했는데, 끝날 때 쯤에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던, 2시간 분량의 자기소개들! 원래, 에코토피아에 대해서 이것저것 생각을 겹쳐볼 수 있도록 나름 프로그램도 준비했었는데, 아쉽게 하지를 못했네요. 뭐, 이거는 다음주 수요일 준비모임에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간담회 속기록은 http://8dang.jinbo.net/node/90 에 있으니, 함께 자리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이 기록들을 통해서라도 함께해요 :) 일단 그 모습들은 아래에..

그리고 당장 내일도 팔당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왕십리역에서 11시에 만나 출발한다고 하니, 함께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손돕기/쉽게 담그는 열무김치(텃밭에 심어놓은 열무김치 수확할 때가..)/태평소와 타악기잼/에코토피아 준비 등을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8dang.jinbo.net/node/58 에 )

 

8당은
에코토피아두리반 간담회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리의 제목!

 

모인 사람들간담회에 모인 사람들, 아마도 영상 보는 중?

 

수동 영상막날이 너무 밝아서, 수동 스크린을 만들고 있는 가을과 꼬미

 

간담회 테이블오늘 간담회 주인공, 서규섭님과 최요왕님.

 

2부 자기소개간담회를 끝내고, 두런두런 둘러앉아 서로에 대해 알아갔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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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간담회] 팔당+두리반+에코토피아=??

 

어느새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

많은 참여를!!!!

 

 

 

몇 주전, 정부가 팔당에서 4대강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전거도로를 핑계로 팔당 유기농사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겠다는 것에 분노해 '자전거는 그런 자전거 도로따위 바라지 않는다!'고 떼잔차질을 했더랬습니다. 그것은 그곳의 많은 다른 존재들을 밀어버리는 것이며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을 파헤치는 것이기도 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팔당 두물머리에서 자전거를 통해 만난 우리는 이 저항을 계속하자고 다짐하면서 '8당은 에코토피아'(http://8dang.jinbo.net) 라는 이름으로 네트상의 거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좀더 반국가적이고 비국가적인 자치적인 방식으로 삶을 꾸리고, 싸움을 계속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그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한 "8당 주민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서울 홍대 앞 또다른 토건자본의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는 '두리반'에서 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분노와 저항의 게이지를 높일만한 이야기도 듣고, 이후에 팔당 에코토피아를 위한 뇌폭풍? 좋은 생각 나누기? 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팔당 주민과 함께하는 777 간담회"
그리고, 8당은 에코토피아?
 

  • 시간 :  2010/7/7 저녁 7시
  • 장소 : 홍대 인근 '두리반' (http://cafe.daum.net/duriban)
  • 내용 : 화학농법이 유기농법보다 생태적이라고 말하는 '관료/정부/국가'에 대처하는 방법
  • 누구 : 팔당 주민분들

 

팔당 두물머리에서 유기농을 하시는 주민분들을 모시고 농민분들의 투쟁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눠봅시다.

이명박 정부의 토건자본세력의 몰상식과 탐욕으로 인해 그간 우리나라 강들이 몸살을 앓고, 주변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은 이미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상식이 되었습니다. 정부의 몰아붙이기식 사업으로 인해 강 주변의 생태계는 파괴되고, 포크레인 기사들도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지요. 무엇보다 강 인근의 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할 것입니다.

삼보일배지난 6월, 팔당에서 서울까지 진행된 삼보일배 이번에 간담회에 오시는 주민분들은 팔당 두물머리 지역에서 30여년 간 유기농업을 하면서, 한강의 상수원의 생태계를 지키고, 수도권 지역에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해오셨던 분들입니다. 한국에서 유기농업을 다시 세우는 데 시초가 되신 분들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주생명 살림을 자신의 노동 속에서 실천하고 생태계와 호흡하며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4대강 정비를 한다면서, 인근 지역에 보들를 설치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고 더불어 이 지역을 빼앗아 자전거도로를 놓겠다, 공연장을 세우겠다며 주민들을 몰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심지어 팔당 농민들을 두고 그간의 생태농업이 하천을 오염시켜왔다고 선전하고 주민들에게 협박과 회유를 통해 이주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팔당 주민들은 현재까지 1년이 넘도록 완고한 저항을 통해 농사를 지으면서 두물머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일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하여, 4대강 사업의 실태에 대해 생생하고 구체적인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자전거를 타고 몇차례 두물머리를 오가며

'여기 텃밭도 있는데 주말마다 와서 뭐 좀 해볼까?'
'여름에는 사람들과 함께 에코토피아를 해볼까?'

'4대강 사업과 이명박을 혼내주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이런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게 뭐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이번 간담회 때 서로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2부는 '에코토피아 브레인스토밍입'니다. 에코토피아는 유럽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이 곳에서도 몇 번 진행된 적 있지만, 그것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그리고 싶은지가 제일 중요할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각자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것들이 연결되고 증폭되면 좋겠습니다.
 

7월 7일 7시 사막의 우물 두리반!

그러니까 777 간담회. 이명박정부 간담이 서늘해지는 간담회!

양력이지만 7월7석이니 오래기다린 우리의 만남!

 

8당 투쟁이 궁금했던 당신, 함께 하고 싶었던 당신, 4대강 사업에 분노한 너, 생태적인 삶, 국가에 불복종하는 삶, 에코토피아를 만들어 보고 싶은 나, 아무튼 어떤 다른 삶들을 가능하게 하고 싶은 상상력 가득한 그대, 777 잊지말고 함께해요!

<순서>

-1부  :  간담회-

  • 7시         워밍업! 
  • 7시 반     '4대강 사업과 팔당 두물머리 주민들의 투쟁' 이야기 팔당 주민분들과 함께)
  • 8시         이야기 나누기

-2부 : 소개와 토론-

  • 8시 반  : 에코토피아 관심인들 서로 만나기와 뇌에 폭풍일으키키 .. 그니까 브레인스토밍^^
  • 준비물 : 자신을 소개할 준비, 그리고 8당에서 하고 싶은 거 한가지쯤 생각해오기.(필수)  미리 8당은 에코토피아 사이트(http://8dang.jinbo.net) 에서 당원^^가입을 하면 좋을듯. 서로 미리 알고오면 좀 덜 서먹할테지? (선택)

 

<찾아오는 길>

  - 홍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100m 직진 후 오른 쪽에 있어요

 

문의 : dionk4 at gmail.com / 010-2455-8955   김디온

행동정보
일시: 
2010/07/07 19:00 - 22:00
장소: 
홍대 인근 '두리반'
준비물: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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