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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 아들이 완전히 건강하게 되었어요 ( 엉덩관절성 마비 )

              아들이 완전히 건강하게 되었어요

                                         ◎ 아베 淸子 ( 30 세 )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달리 , 두 다리로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것은 , 3 살 생일을 맞이하기 조금 전의 일입니다 . 허리는 부메랑처럼 구부러진채 , 벽 손잡이 따위를 꽉 붙잡고  있어도 2 ~ 3 분 밖에는 서 있을 수 없어 , 곧바로 머리부터 푹 고꾸라져 버렸읍니다 .  어디에 상의하면 좋을까 알지 못해 , 혼자서 끙끙 앓고 있었는데 , 우연히 이소가이 건강법을 알게되어 , 지푸라기에라도 잡고 매달리는 심정으로 운동원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

 

   바로잡기를 시작하여 한 달쯤 지나니 , 아들이 처음으로 발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서 있게끔 되었어요 .  그렇지만 발은 아직 굳어 있고 , 발가락도 꽈악 구부린채 . 처음에는 무릎을 스스로 잘 구부릴 수 없어서 , 굴신운동도 5 회 밖에 못하고 , 그것도 20 분이나 걸리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 그런데 , 1 년쯤 운동안내를 받는 동안에 , 굴신운동을 혼자서 30 ~ 50 회나 하기까지 되었어요 . 그 동안에 주변의 것을 붙잡고 욕조에도 혼자서 들어갈 수 있게까지 되었어요 . 그 위에 이소가이 건강법에 다니게끔 되어 자신감이 붙었는지 , 아주 잘 웃게끔 되었어요 .

 

   본격적인 걷기 연습이 시작된 것은 , 1 년 반쯤 지났을 무렵입니다 . 운동원에서 보행기를 만들어 주어서 , 30 ~ 40 분 , 걷는 연습을 했는데 , 아직 요령을 알지 못해 , "손이 아파 " 라던가 "무서워 "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 그리고 , 이소가이 건강법을 받기 시작하여 딱 2 년이 되었을 무렵 , 기저귀를 벗길 수 있었어요 ( 옮 ; 덧대기 고정법을 받았어도 , 처음부터 기저귀를 벗길 수 있는데 , 이 문장은 모르겠네요 ) .  

 

   지금 아들이 이소가이 건강법을 받은지 2 년 9 개월이 지났어요 . 혼자서 선다든지 안는다든지 하는게 되지 않아 , 울고만 있던 아들이 , 점점 잘 걸을 수 있게끔 되어 , 마음도 몸도 완전히 건강하게 되었어요 . 이것은 모두 운동원의 선생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덕분입니다 . 앞으로도 아들의 자람을 기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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