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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자세나 몸짓에 나타나게 되는 엉덩 뼈이음매의 위치바뀜

제 12 그림처럼 , 어깨 이음마디에서 윗팔뼈가 앞 위치바뀌면 , 팔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뿐만이 아니고 , 앞 , 바깥으로 비틀어져 , 위치가 바뀐 정도에 비례하여 , 팔의 근육은 손가락끝까지 , 모두 긴장한다 .

  어깨 이음마디에서 윗팔뼈가 이처럼 앞 위치바뀌면 , 어깨 넓적근 ( 목이 붙어있는데서 어깨에 걸쳐 있는 근육 ) 따위도 , 위치바뀜 각도에 비례하여 긴장하고 , 피가 막힌다 . 이것이 " 어깨결림 " 이다 ( 어깨결림이 심한 사람일수록 , 어깨가 앞쪽으로 나와 있는 것을 당연히 알 수 있을 것이다 ) .
  엉덩이음마디가 정상인 사람은 10 %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 어깨결림은 조금이라도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 또한 , " 어깨결림 " 은 엉덩이음마디의 위치바뀜부터  바로잡지 않으면 , 뿌리로부터 낫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이해될 것이다 .

     
2 . 자세나 동작에 나타나게 되는 엉덩이음마디 위치바뀜

   우리들이 평소 , 별뜻없이 잡고 있는 자세나 일상의 동작을 , 역학적인 눈으로 정확하게 바라보면 , 본래라면  , 좌우의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할 장소에서도 , 그것이 무너져 있는 경우가 많다 . 예를 들어 , 좌우의  다리 길이 , 팔의 길이에  다름이 있다든지 , 한쪽 어깨가 처져 있다든지 ,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든지 하는 상태가 , 90 % 이상의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이다 ( 수평면에 바로 선 스스로의 사진을 보면 , 잘 알 수 있다 ) . 그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 좌우 어느쪽인가 한쪽으로 치우친 , 비대칭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있다 .

   이 같은 상태는 , 그 90 % 이상이 , 엉덩이음마디에서의 넓적다리 위치바뀜에 뿌리가 있다 .  엉덩이음마디에 위치바뀜이 있기 때문에 , 척주가 비뚜러지고 , 좌우 불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 그 위치바뀜의 정도나 크기에 따라서 , 자세나 동작이 몸의 중앙선에 대하여 , 어떤 각도를 잡게끔 된다 . 이 각도는 , 사람마다의 편한 각도라고 말해지는데 , 그와 같은 것이 보통인 것처럼 생각되어지고 있지만 , 그 치우친 각도를 잡는 것을 평소 마음에 두지 않고 , 오랫동안 되풀이 하고 있는 동안에 , 그 뿌리인 엉덩이음마디의 위치바뀜이 날마다 커진다 . 처음에는 조금이었던 다리길이 다름 , 어깨 높이 다름도 , 시나브로 커져가고 , 동시에 앞에 적은 것처럼 역학적인 장애를 , 골반과 척주에 미쳐서 , 병을 일으켜 가는 것이다 .  

   좌우의 다리길이 다름으로 되어 나타나여지는 , 엉덩 이음마디의 위치바뀜의 형태를 , 앞에 적었던 나눔법에 의해 나누어 보면 , 다리가 긴 쪽이라는 것은 , 골반을
기준으로 하여 , 양쪽의 넓적다리를 비교하여 봤을 때 , 바깥으로 비틀어져 있는 정도가 큰 쪽 , 즉 그 쪽의 골반의 위치가 높아지고 , 다리도 길어지고 , 배도 한쪽이 불러지고 , 배꼽도 배의 한가운데가 아니고 반대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을 말한다 .  

   좌우의 엉덩이음마디에 각각 앞 위치바뀜 , 뒷 위치바뀜이 있을 경우 , 그 조합이 , 평소의 자세나 동작에 , 어떻게 나타나게 되는가를 다음에 적어보자 .
      ①  서 있을 때
   바로서서 멈추어 있을 때 , 몸무게가 좌우 다리에 골고루 받쳐지지 않아서는 안되는데 , 다리길이가 다르면 , 반드시 짧은 쪽의 다리에 중심이 걸리고 , 골반을 그쪽으로 비틀고 있다 . 알아차리고 반대쪽의 다리에 중심을 걸고 있어도 , 얼마 안있어 무의식 중에 , 언제인가 모르게 , 반드시 짧은 쪽에 중심을 걸게끔 된다 .
      ② 걷고 있을 때
   긴 쪽의 다리의 발끝을 바깥으로 벌리고 , 그 쪽의 골반을 나가는 방향으로 내어밀고 걷는다 . ( 옮 : 잘못된 한 문장 ) . 앞으로 향하여 똑바로 걷고 있다 라는 생각이어도 , 사실은 비스듬하게 되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
      ③ 걸어가다가 뒤로 돌을 때  
   거의 모든 경우 , 다리가 짧은 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뒤로 돈다 . 그 반대로 하는 것은 ,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여렵다 . 비로 마당을 쓰는 것도 , 걸어가면서 하는 동작인데 , 비를 다리가 긴 쪽보다 짧은 쪽으로 향하여 쓰는 편이 쓸기 쉽다 .
       ④ 걸려서 넘어질 때
   언제나 같은 쪽이 접질리고 , 넘어지기 쉽다 . 다리가 긴 쪽은 , 엉덩 이음마디의 위치바뀐 각도의 관계 상 , 넓적다리뼈가 반대쪽 보다도 크게 바깥으로 비틀어져 있어 삐기 쉽게 되어 있다 . 또한 다리가 길기 때문에 발끝이 물체에 걸리기 쉽다 . 그 때문에 ,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 그 쪽이 삐고 , 위치바뀌는 것이다 .
       ⑤ 흙탕물이 튀어오른 상태
   비 내리는 데 따위에 걸으면 , 흙탕물이 튀어오르는데 , 많이 흙탕물이 튀어오르는 사람일수록 , 엉덩이음마디의 위치바뀜 정도가 크다 . 달리면 다리가 엇갈리기 쉽고 , 엉덩이음마디 뒷 위치바뀐 쪽의 구두에 , 앞 위치바뀐 쪽의 바지 안쪽에 흙탕물이 묻는다 . 어린아이인데  달리면 다리가 엇갈리고 , 멈추어 서 있을 수 없는 아이 .
       ⑥ 구두나 슬리퍼의 닳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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