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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나 몸짓 ... ` 에 이어서

다리가 긴 쪽은 발의 바깥 , 짧은 쪽은 발의 안쪽에 발압력이 걸리기 때문에 , 구두나 슬리퍼의 바닥도 그 부분이 많이 닳고 , 평균되게 수평으로 닳는 일은 없다 . 양말도 그 부분이 먼저 닳는다 . 그리고 발압력의 치우침에 관해서는 , 뒤에 자세히 적는다 .

         ⑦ 의자에 앉을 때 

   다리를 꼴 때 , 다리가 긴 쪽을 위로 하고 있다 . 의식하여 반대쪽의 다리를 위로 하여 꼬아도 , 언제인가 , 무의식 중에 긴 쪽을 위로 바꾸어 꼬고 있다 . 또한 정면을 향하여 , 두 무릎을 가지런히 해보면 , 다리가 긴 쪽의 무릎이 앞으로 나와 있고 , 두 무릎의 위치도 , 그 쪽으로 치우치고 , 가랑이를 벌리고 있다 .

         ⑧ 무릎을 꿇고 바로 앉아 있을 때

   제대로 앉아 두 무릎을 붙여 보면 , 다리가 긴 쪽이 반드시 앞으로 나와 있다 . 또한 발끝을 겹칠 때 , 거의 모든 경우 , 다리가 긴 쪽을 위로 하여 겹치고 있다 . 따라서 , 발등에 생기는 정좌 굳은살은 , 좌우를 비교해보면 , 다리가 짧은 쪽의 정좌 굳은살이 더 크다 ( 옮 : 한국인은 거의 바로앉기를 하지 않으니 , 정좌 굳은살이 없을 것입니다 ) . 또한 , 의식하여 허리를 펴고 있을려고 마음 먹어도 , 금방 뒤로 구부리기 쉽다 .

         ⑨ 옆으로 앉을 때 ( 옮 : 주로 여성의 동작 , 여성에게 병이 많은 원인 )

   무릎을 벌리고  앉을 때는 , 두 발끝을 다리가 짧은 쪽으로 뻗고 있다 . 반대쪽으로 두 발끝을 뻗으면 , 옆으로 손을 짚지 않은 한 , 무릎을 벌리고 있는 것이 되지 않는다 . 

         ⑩ 한 무릎을 세우고 앉을 때

   반드시 다리가 짧은 쪽의 무릎을 세우고 , 긴 쪽의 넓적다리를 바깥으로 벌리고 있다 . 똥을 눌 때도 , 반드시 다리가 긴 쪽의 무릎이 앞으로 나와 있다 .

         ⑪ 양반다리로 앉을 때

   다리 긴 쪽을 안으로 접는다 . 혹시 긴 쪽을 바깥으로 접고 있다면 , 아주 얕게 접던가 , 또는 두 다리를 접지 않고 뻗고 , 긴 쪽의 다리의 무릎만을 구부려 넓적다리를 벌리고 있다 .  

         ⑫ 책상 , 화로 , 테레비젼에 향하여 있을 때

   다리가 긴 쪽의 반대 편의  비스듬이 앞으로 , 상대하는 물건이 오게 하는 위치를 , 무의식 동안에 잡고 있다 . 정좌하고 있어도 , 철푸덕 앉아 있어도 , 의자에 앉아 있어도 이와 같다 . 

         ⑬ 자고 있을 때

   참 건강체라면 , 바로 누워서도 옆으로 누워서도 , 반드시 세로 가운데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의 각도를 잡고 있지만 , 다리에 길이다름이 있으면 , 반드시 다리가 긴 쪽의 넓적다리를 바깥으로 비틀고 있고 , 척주도 그 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 총체적으로 몸이 그 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것이어서 , 이것은 일어나 있을 때도 같다 . 소아마비 후유증 따위 , 중증의 사람은 앞 위치바뀐 쪽으로  지랄하며 돈다 ( 옮 : 지랄하다 ->  간질 등으로 갑자기 몸을 뒤틀거나 까무라치다 ) .

   바로 누워서는 , 두 다리를 뻗고 , 다리가 긴 쪽의 발목을 위로 얹고 있던가 , 다리가 긴 쪽의 무릎을 구부려 , 넓적다리를 바깥으로 벌리고 , 반대쪽 다리 밑에 넣고 있다 . 옆으로 누워서는 , 좌우 어느쪽인가를 향하고 있어도 , 반드시 다리가 긴 쪽이 짧은 쪽 보다도 앞으로 나와 있다 .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 , 다리가 짧은 쪽의 다리를 밑으로 하여 잔다 . 젖먹이 아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

   또한 엉덩이음마디 위치바뀜이 나아가 있는 사람은 , 엎드려 자기 쉽고 , 그 경우 , 다리가 긴 쪽의 무릎을 구부려 , 넓적다리를 바깥으로 벌리고 있다 .  

         ⑭ 허리를 반쯤 구부리고 일을 하고 있을 때

   다리가 긴 쪽의 무릎을 내밀고 , 그 반대쪽으로 일을 하고 있다 . 허리를 구부려 ,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려고 할 때도 , 다리가 긴 쪽의 발을 앞으로 내밀어 힘을 준다 .

         ⑮ 몸 상태와 얼굴 상태

   윗몸은 , 척주가 다리가 긴 쪽으로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 서 있을 때도 자고 있을 때도 , 그 쪽으로 구부러지고 , 특히 서 있을 때는 새우등으로 되기 쉽고 , 턱이 앞으로 나와 있다 ( 옮 : 주걱턱의 원인 ) . 얼굴의 세로 한 가운데 선도 , 같은 쪽으로 구부러지든가 기울어져 있다 . 예를 들어 , 아랫입술은 다리가 짧은 쪽으로 치우치고 , 하품을 하면 , 아랫턱이 다리가 짧은 쪽으로 당겨진다 ( 옮 : 씹을 때 , 턱이 아픈 원인 )  . 얼굴에 나타나는 엉덩이음마디의 위치바뀜의 자세한 것은 다음 장에 적는다 .

         16 ( 옮 : 특수문자 없음 ). 엉덩이의 상태

   다리가 긴 쪽은 , 엉덩이음마디가 앞 위치바뀜을 일으켜 바깥으로 비틀어지고 , 다리가 짧은 쪽은 엉덩이음마디가 뒷 위치바뀜을 일으켜 안쪽으로 비틀어져 있다 . 그 때문에 , 엉덩이는 다리가 긴 쪽이 작고 , 반대쪽이 커진다 . 그러나 뒷 위치바뀐 쪽도 , 오랫 세월이 지나면 , 피흐름 막힘 따위를 일으키기 때문에 , 쇠약해져 작아져 가는 경우가 많다  ( 소아마비 뒷 아픔에 많이 보인다 ) . 

          17 . 어깨의 상태

   엉덩이음마디의 위치바뀜은 어깨 이음마디의 상태에도 물결을 보내서 , 먼저 다리가 짧은 쪽 ( 엉덩이음마디 뒷 위치바뀐 쪽 ) 의 어깨이음마디에 앞 위치바뀜을 일으키기에 , 그 쪽의 손이 길어진다 . 또한 어깨가 결리는 것도 , 같은 쪽이다 . 어깨 넓이는 그 쪽이 좁아진다 . 이와 같은 몸의 상태의 불균형은 , 양복집에서 들어보면 알 수 있다 . 엉덩이음마디 앞 위치바뀐 쪽 ( 그 밖의 때는 ?  골반이 높은 쪽 ) 의 어깨가 반대쪽 보다 내려가 있는데 , 그 쪽으로 얼굴을 기울게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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