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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8/05
    적에게 강력 대응
    dure79

적에게 강력 대응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선택에도 보다 강력한 대응력으로 대답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외정책실 공보문

 

최근 미국과 한국 군부 깡패집단의 무분별한 핵대결 소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 환경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다.

 

7월 30일-8월 1일 미국과 한국의 전쟁광신자들은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에서 이른바 우리의 《핵 사용》에 대응한다는 간판 밑에 전면적인 핵전쟁을 가상한 핵작전연습 《아이언 메이스》를 벌여놓았다.

 

이것은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을 조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타격 방안을 정기적으로 수정 검토하여 온 미국과 한국의 핵전쟁 계획이 실제적이고 구체화 된 범행단계에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반도의 우려스러운 안전 환경을 보다 위태한 수준으로 악화시키며 지역에서의 핵충돌 위험성을 계속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의 적대적인 도발 행위는 지역 정세 악화의 책임을 누구에게 따져야 하는가를 명백히 가리키고 있다.

 

오늘날 세계는 국제 평화와 안정은 어떻게 되든, 지역의 안전 환경이 어떠하든 저들의 핵패권 야망에만 집착하는 미국의 행태로 말미암아 전례 없는 핵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에만도 미 국방성 차관보 대리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위협》으로 걸고 들며 미국의 핵무기 배비 수를 늘리고 다양한 핵타격 수단들을 개발하려는 기도를 드러내 보였다.

 

이에 발을 맞추어 미국 내 보수세력들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전술핵무기 배비, 전술핵탄두 생산 능력 확대를 제창하며 미국의 국력을 총동원하여 자주적인 주권국가들과의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극히 모험적인 주장이 대두하고 있다.

 

지금 미국은 해마다 핵무력 현대화를 위한 자금 지출을 체계적으로 늘리면서 《컬럼비아》급 전략핵잠수함,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LGM-35A 센티넬》, 6세대 핵전략폭격기 《B-21 레이더》를 비롯한 새로운 전략핵타격 수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폭 시험과 임계전 핵시험을 강행하면서 신형 핵무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한국과 《핵작전 지침》을 조작한 데 이어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에 핵이 포함된다는 것을 공약한 것을 비롯하여 추종국들을 핵동맹의 테두리 내에 계속 끌어들이고 있다.

 

제반 상황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 지구적 범위에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핵으로 제압해보려는 미국의 기도가 극히 엄중한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일방의 핵위협 증대와 도발적 핵태세 조정은 타방의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와 임전 핵태세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미국의 무분별한 핵대결 소동은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과 목표를 더욱 명백하게 해주고 있다.

 

적대 국가가 기도하거나 시도할 수 있는 모든 형태와 규모의 핵공격을 억제하며 현재와 미래의 불확실한 안전 환경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에 부여된 헌법적 의무이다.

 

적대 국가들이 자신과 세계를 덜 안전하게 만드는 선택을 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의 주권과 안전 이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보장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과 추종국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선택이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될 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3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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