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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내하청 보성노동자회 잔업거부22일째 진행중

안산지역의 대기업인(종업원1,000명 / 노조없음) D사업장의 정년은 50세이다.

최근에는 정년을 아예 없애자고 자본가들은 핏대를 세우고 있다. 

밀리고 밀리고 밀리고 밀리는 계급투쟁속에

기아사내하청 보성노동자회의 정년연장 요구투쟁이 진행중이다.

요구안을 보며 나는  나의 쪼그라든 새가슴이 펴지는걸 느꼈다.

'정년을 건강이 허락할때까지 근무하는것으로 하자'

 

41명의 사내하청노동자들은 아직 노동조합을 건설하지 못했다.

노동자회라는 이름으로 투쟁하고 협상하고 연대한다.

오늘로써 잔업거부 23일째 천막농성 17일째...

 

노동조합이라는 조직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노동자계급 의식으로 투쟁하는 노동자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것인지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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