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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님을 향한 행진곡》

  • 등록일
    2013/01/05 16:21
  • 수정일
    2013/0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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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동영상이 경찰들이 시민들의 시위를 진압하는 장면이군요. 민중가요를 들어 심장이 뜨거워진 상태에서 경찰들이 시민들의 시위를 진압하는 장면을 보니 분노가 더욱 치밀어오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광주 지역 문화운동가인 김종률이 작곡한 것이다.

이 노래는 1980년 12월, 같은 달에 백기완이 지은 시 '묏비나리'를 가사로 하고 김종률의 곡을 붙여,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당시 전남대 국사교육학과 3학년)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이 1982년에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로 이 노래를 학생운동가와 노동운동가들이 부르면서, 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과 정권에 반하는 상징적인 노래로 간주되어 금지곡이 되었다가, 전두환 퇴진 후 노태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풀렸으며, 이후 운동권 외의 일반 시민들도 부르는 대중가요로 보편화되었다.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로도 번역되어 불리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애국가 제창 대신 이 곡을 당 행사에 부르기도 하였다.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자여 따르라

 

지식 및 가사 출처-http://ko.wikipedia.org/wiki/%EC%9E%84%EC%9D%84_%EC%9C%84%ED%95%9C_%ED%96%89%EC%A7%84%EA%B3%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