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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야 할 자유' /칼 로저스

  • 분류
    잡기장
  • 등록일
    2009/11/09 22:27
  • 수정일
    2009/11/09 22:27
  • 글쓴이
    강 아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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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말에 누군가 진심으로 귀기울여 들어줄 때 우리는 감동하게 되고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 누군가가 내 말을 들어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나 같은 사람의 사정을 알아주는 것에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그 순간은 마치 지하감옥에 갇혀 있는 죄수가 매일 " 제 소리 들립니까? 거기 누구 없어요? 제 소리 들려요? 라고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던 중 "예"는 단순한 대답이지만 듣는 사람에겐 그 순간이 모든 절망감으로부터 안도하여 다시 살아난 기분일 것이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파놓은 지하감옥 속에 살면서 감옥 밖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 것도 듣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하동굴과 같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희미한 음성에 주의 깊게 경청해야 한다.

 

칼 로저스는 인본주의 상담의 대가이다. 

 

나는 여기서 다른 사람이 얘기하는 희미한 소리를 듣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날카로운 직관과 살아있는 감정만이 해 낼수 있다. 죽어 있는 감정을 살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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