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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conversion

  • 분류
    잡기장
  • 등록일
    2009/11/08 17:55
  • 수정일
    2009/11/08 17:55
  • 글쓴이
    강 아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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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에는 '회심' 이라는 개념이 있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체험하고 하는 ...  일종의 '마음 바꿈' 이다.

종교쪽에서는 이러한 회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한다.  사람들을 '회심' 시키기 위해서.

나는 회심에 대한 공부를 살짝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사회주의자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어가는 역사적 사실들을 보면서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까지 만들까..

 

사회적 관계에서?  사회주의적 신념으로? 적들의 탄압으로? ...

 

이러한 '설명'들은 나에게 완전히 이해되질 않는다. 

 

이름없는 수많은 사회주의자들이 총 들고 싸우다 죽어가는 모습들...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열정? 신념? 

과거에는 이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 지금은....

 

회심을 알면서 비로서 그들이 죽어가면서 까지 그들의 신념을 지키려 했는지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이것은 사회 과학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다. 물론 사회 과학의 범주도 아니다. 

즉 비합리로만이 이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죽어가면서 했던 행동들은 '이론'도 한부분이지만 더 큰 것은 마음 즉 감성이었던 것이다. 

 

모든 이론은 회색이다 .  다만 사람의 마음만이 무지개 색으로 채워 넣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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