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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과 리비도

  • 분류
  • 등록일
    2007/10/04 21:46
  • 수정일
    2007/10/04 21:46
  • 글쓴이
    강 아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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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시지융의 책

 

의식적 사고와 무의식적 사고에 대한 내용

언어는 일종의 상징이다.

 

p 53

 "시간적으로 멀리 떨어진 인간일수록 그의 감정과 사상 세계에서 그는 그만큼 우리와 더욱 뚜렸하게 구분된다는 생각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세기가 바뀜에 따라 인류의 심리학이 유행 의상이나 문학처럼 바뀐다는 것도 그렇다. 그러므로 옛 역사 속에서 우리가 현재 매일매일 보는 것과는 다른 장치나 관습, 신앙에 맞닥뜨리면 우리는 곧바로 온갖 가능한 복잡한 설명을 해보려고 애를 쓰지만, 대개 그것은 의미가 극히 불분명한 진술로 끝나고 만다. 그러너데 인간은 그렇게 빨리 변하지 않으며, 그의 심리학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것으로 남는다. 인간의 문화가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넘어가면서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해도 그 정신의 작동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정신의 기본 원칙은 같은 상채로 머문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짧은 역사적 시간의 범위 속에서는 최소한 그렇다. 거의 모든 현상은, 가장 낯선 현상조차도, 우리 자신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신적인 것의 공동의 법칙으로 설명될 수밖에 없다"  기욤 페레로 (Guillaumes Ferr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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