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하는거니?"
"네 기억을 잘라내고 있어"
"내 기억?"
"응, 피같이 엉겨붙은 네 기억너는 그 기억을 잊어야 행복해질 수 있어"
"왜?"
"너는 그의 추억을 자르지 못하니 내가 자를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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