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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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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31
- 정파노총으로 가면 망한다-시사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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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5
- 세계일보, 연합뉴스, 시민일보 등 단신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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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5
- '원조 골리앗' 다윗 친구를 찾다-한겨레 신문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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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5
- [길은 복잡하지 않다] 언론 보도들 모음
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시사인 이오성 기자와 나눈 인터뷰 기사이다. 원래 성공회대에서 인터뷰 약속을 하고 만났다가 너무 춥고 배가 고파 집으로 옮겼다.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김경욱 위원장이 우연찮게 합석을 하게 되었다. 인터뷰 말미에 언급이 되는 바람에, 아내가 김경욱 위원장에게 '쩌리짱'(인터뷰에 겉절이로 나왔다고)이라며 농담을 한다. 잡지 지면에 실린 내용과 인터넷 기사 내용이 약간 다르다. 이오성 기자는 지난 번에 인터뷰를 한 번 하기로 했다가 어긋난 일이 있어 알게 되었는데, 털털해 보이는 것은 운동권 같은데, 날카롭고 성실한 것을 보면 역시 기자다 싶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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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정파노총’으로 가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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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동운동가가 있다. 노동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1990년 현대중공업 노조의 ‘골리앗 점거 투쟁’을 주도했고, 1998년에는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냈다. 그 대가로 4년 넘게 감옥살이를 했다. 울산 동구청장 재임시절이던 2004년에는 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에 동참한 공무원을 징계하라는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죄로 구청장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 후 노동운동이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다는 건가. 인터뷰 내내 이 전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대한 질타를 멈추지 않았다. 혹자는 이 전 위원장이 너무 ‘독불장군’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인터뷰 도중 한 동네에 사는 김경욱씨가 이 전 위원장의 집을 방문했다. 김씨는 2년 전 이랜드 일반노조 위원장으로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비정규 노동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가 말했다. “이갑용 전 위원장은 알고 보면 굉장히 타협적인 사람이에요. 오히려 부인이 비타협적이죠(그의 아내는 노동 르포 작가 이선옥씨다). 민주노총이 초심을 잃으니까 이 전 위원장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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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세계일보 새로나온 책
■길은 복잡하지 않다(이갑용 지음, 철수와영희, 1만5000원)=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민주노총 위원장, 울산 동구청장을 역임한 저자가 노동 현장과 노동자 정치 체험을 기록했다. 노동운동가들이 어떻게 자본에 의해 명멸해 가고 자본은 어떻게 노동자들을 길들이는가에 대해 증언한다.
12월 11일 연합뉴스 <신간>
12월 12일 CNB뉴스 온북 신간
---------<인문, 사회>----------
9>길은 복잡하지 않다
철수와 영희 펴냄
이갑용 지음
골리앗 전사 이갑용이 쓴 노동운동기
자본은 노동가를 어떻게 길들이는가?
후회로 남지 않은 ‘지금’을 위한 투쟁
길은 복잡하지 않다, 철수와 영희에서 펴냈습니다. 골리앗 전사 이갑용의 노동운동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자본은 노동자를 어떻게 길들이는가?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조직도 없는 그렇지만 싸움의 근육이 울퉁불퉁 살아 있고 투쟁으로 노동운동을 바로 세우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찬 한 노동운동가가 눈물로 쓴 기록입니다.
12월 12일 뉴시스 경제일반
노동운동의 위기를 진단하다 ■길은 복잡하지 않다= 카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갑용(51)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1984년부터 2009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노동운동 기록이다. 현대중공업 위원장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울산 동구 구청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해고자로 살고 있는 그가 진보운동과 노동운동이 왜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진단한다. 노동운동가들이 어떻게 자본에 의해 사라지는지, 자본은 어떻게 노동자들을 길들이는가에 대해 실명으로 비판하며 생생하게 밝힌다. 384쪽, 1만5000원, 철수와영희
노동운동가 이갑용·모바일과 미래비즈니스
기사등록 일시 : [2009-12-12 17: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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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복잡하지 않다
이갑용(51)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1984년부터 2009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노동운동 기록이다.
현대중공업 위원장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울산 동구 구청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해고자로 살고 있는 그가 진보운동과 노동운동이 왜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진단한다.
노동운동가들이 어떻게 자본에 의해 사라지는지, 자본은 어떻게 노동자들을 길들이는가에 대해 실명으로 비판하며 생생하게 밝힌다. 384쪽, 1만5000원, 철수와영희
lovelypsyche@newsis.com
한겨레 신문 12월 12일자에 나온 책소개 글이다. 내 책을 잘 설명해주었다. '원조 골리앗'은 사실
일제시대 을밀대에 올라 고공농성을 한 강주룡 선배인데(한홍구 선생님이 쓴 추천사에 나온다)...내가 '원조'소리를 들어버렸다. 그래도 "원조 골리앗, 다윗 친구를 찾다"라는 말은 참 좋다.
실제 뜻을 함께 할 동지들을 간절히 찾고 있기 때문이다.
내 책소개 아래에 공교롭게도 추천사를 써준 한홍구 선생님의 책소개가 나란히 실렸다.
한홍구 선생님은 우연히 인연이 되어 멋진 추천사와, 책 제목까지 받게 되었다. 하종강 선생님과 한홍구선생님, 김경욱 동지가 써 준 추천사가 좋다는 사람들이 많다. 우선 작게 한 방 쐈는데, 두고 두고 고마운 분들이라 크게 한 방 쏴야할 빚을 지고 있다.
‘원조 골리앗’ 다윗 친구를 찾다
〈길은 복잡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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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의 외로운 늑대’. 이갑용(52)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별명이다. 1990년 82m의 골리앗 크레인에 올라 파업투쟁을 벌이면서 붙었다. 기실 그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골리앗 투쟁’은 한국 노동운동사의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이 전 위원장은 당시 노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이 투쟁을 이끌었다. 하지만 그는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아내의 물음에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골리앗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위대한 투쟁으로 기록되었지만, 승리했기에 위대한 투쟁으로 기록되고 싶었던” 이유에서다. 하여, 그는 말한다. “이제는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이 되고 싶다. 더는 외롭고 싶지도 않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다시 시작하고 싶다.”
<길은 복잡하지 않다>는 “노동조합도, 단체교섭도, 아무것도 몰랐던” 이갑용 전 위원장이 1984년 현대중공업의 한 노동자에서 해고노동자로 살고 있는 2009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증언록이다. 현대중공업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울산동구청장을 거치면서 겪은 고난과 배신, 눈물의 현장기록이기도 하다. 알 만한 노동운동가들의 이면을 실명비판으로 거침없이 담기도 했다. 책을 쓴 목적에 대해 지은이는 “후배들에게 작은 실무교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동자들의 투쟁이 어떻게 분배정의를 이뤄냈고, 사회발전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밝힘과 동시에 “동네북”처럼 비난받는 민주노총을 살리고 싶은 뜻도 있었다고 했다. /철수와영희·1만5000원. 이창곤 기자 goni@hani.co.kr
한홍구 교수와 한국근현대사 산책
〈한홍구와 함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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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한 풍채를 봐선 그다지 걷기를 즐길 것 같지 않은 이 남자, 새로 쓴 책 이름이 <한홍구와 함께 걷다>다. 걷기 열풍이라더니, 확실히 걷는 게 대세다. 그의 걷기는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에서 시작해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을 거쳐 다시 서울 현충원과 경복궁, 독립공원을 찍고 잠시 강화도에 머물며 숨을 고르다가, 수유리 4·19묘지, 남산과 명동성당, 서울 도심의 광장들을 숨가쁘게 내달려 인천 자유공원에서 마침표를 찍는다. 발길 머무는 곳 모두가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 장소들인데, 그는 이곳을 지난 10년간 자신이 가르치는 성공회대의 문화답사기행 수강생들과 함께 찾아왔다.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가 그렇듯 역사가 잉태되고 성장해온 물리적 공간들 역시 모순과 역설로 가득 차 있다. 대표적인 곳이 대한민국의 최상급 국가성지 서울현충원이다. 이곳엔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군사반란의 주역과 희생자가 한데 잠들어 있고, 정부의 또다른 기념 대상인 5·18 광주민중항쟁에서 진압군 신분으로 희생된 군인들도 여럿 묻혀 있다. 글쓴이는 묻는다. “죽은 자와 죽인 자 모두에게 영광을 안겨 주는 그런 국립묘지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전쟁에서 희생된 무수한 민간인의 죽음은 외면한 채 군인들의 죽음만 기리는 국가보훈 시스템의 맹점을 꼬집으며 근대국가와 국가주의에 대한 근원적 성찰을 촉구하기도 한다. “왜 국가는 전쟁에서 죽은 젊은이들을 어머니 품으로 돌려보내지 못할까? 죽어서도 군복을 벗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보며 나는 목이 멘다.” /검둥소·1만4000원.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생각보다 책에 대한 언론 반응이 많다.
실명비판, 날것 그대로, 민주노총 비리 폭로 등 섹시한 단어들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실명비판도 있지만, 이름을 그대로 다 쓰지는 못했다.
그 사연은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다면 해야지...
언론스크랩을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도엽시인의 예상치 못한 서평,
동아일보의 보도, 조선일보 인터뷰 거절 등 책을 내고 난 후 언론과 주변의 반응이 흥미롭다.
나중에 둘레 동지들의 반응에 대해 잊지 않고 메모를 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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